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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 2013-11-29

1부 본능 전쟁

▶ 기획의도
우리가 사는 세상 뒤에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 총 제작기간 700일.
총 제작비용 10억. 대작 다큐멘터리 시대의 흐름을 선도할
<곤충, 위대한 본능>이 모습을 드러낸다.

강하면 살고, 약하면 죽는 곤충들의 약육강식, 생존을 위한 탈피와 변태,
숨 돌릴 틈 없이 돌아가는 곤충들의 본능적인 삶의 모습을 공개한다.
그리고 4억년의 진화를 걸친 곤충들의 독특한 생존방법은 무엇일까?
MBC창사특집 <곤충, 위대한 본능> 1부
‘전쟁본능’에선 작지만 위대한 전략가들의 생존본능과 공생을 카메라에 담았다.


▶ 운명을 건 벌들의 전쟁, 과연 승자는?
꿀벌의 크기 약 11mm, 장수말벌의 크기 약 50mm. 약 5배의 몸집 차이가나는
벌들의 치열한 본능전쟁이 시작되었다!

장수말벌이 노리는 것은 단 한 가지! 자신들의 새끼를 먹이기 위한 꿀벌들의 애벌
레! 사람을 죽일 만큼 강한 독성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장수말벌. 하지만 쉽게 꿀벌
벌집을 함락할 수는 없다. 각 벌집에 살고 있는 꿀벌은 약 3만 마리, 장수말벌 전투병
은 수십 마리. 대규모로 방어하는 꿀벌 앞에서는 제아무리 장수말벌이라도 쉬운 싸
움이 아니다. 벌꿀과 애벌레를 빼앗으려는 장수말벌과 이들을 막아내려는 꿀벌들의
목숨 건 전쟁의 승자는 누가될 것인가?


▶ 숨겨진 사냥의 명수들
달빛아래 낚시를 하듯 나방을 낚아채는 사냥의 명수가 있다. 이름은 여섯뿔가시거
미. 철퇴처럼 생긴 거미줄을 뽑아 다리에 걸고 빙빙 돌려 사냥을 하는 독특한 거미이
다. 주 사냥감은 나방! 여섯뿔가시거미의 거미줄 끝에는 암컷나방의 페로몬 향이 들
어있기 때문에 페로몬 향을 맡은 수컷나방들이 거미에게 다가온다. 페로몬 향에 이
끌린 수컷 나방이 사정거리 안에 들어왔을 때, 거미는 철퇴 모양의 거미줄을 돌려 수
컷 나방을 사냥한다.

<곤충, 위대한 본능>에서는 여섯뿔가시거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곤충들의 사냥기술
을 이야기 한다. 물위에서 다리를 펼치고 자신의 몸집보다 큰 물고기를 사냥하는 황
닷거미와, 곤충의 천적으로 알려진 개구리마저도 사냥하는 수서 곤충의 최강자 물장
군의 전략적인 사냥기술도 소개된다. 또한 어릴 적은 미약하나 변태를 통해 사냥꾼
제왕의 자리에 오르는 사마귀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 기생과 공생
생물들이 소생하는 봄이 오면, 겨우내 잠을 자던 곤충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배가
기형적으로 큰 남가뢰 역시 2년간의 기다림 끝에 땅속에서 나온다. 봄철 쑥을 먹고
살아가는 남가뢰, 남가뢰에겐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특별한 기생방법이 있다.

남가뢰 애벌레들은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본능적으로 엉겅퀴류 식물을 기어오른다.
그리고 엉겅퀴 식물을 찾아올 뒤영벌을 기다리기 시작한다. 뒤영벌 등에 올라타야
만 생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뒤영벌을 기다리는 남가뢰 새끼들은 수천마리. 경쟁
률은 1000대 1을 넘는다. 뒤영벌이 엉겅퀴류 식물로 날아오면 남가뢰 애벌레들은 뒤
영벌의 몸통을 기어 올라간다. 당황한 뒤영벌은 남가뢰 새끼들을 털어내려 하지만
쉽지 않다. 떨어지지 않은 남가뢰 새끼들만이 뒤영벌 벌집에서 꿀과 뒤영벌 알, 애벌
레를 먹으며 생존할 수 있다. 그리고 2년 후 봄, 긴 기다림 끝에 남가뢰가 성충이 되
어 땅위로 올라왔다. 성충이 된 남가뢰를 기다리는 곤충이 있었다. 바로 홍날개 이
다. 홍날개는 남가뢰의 관절에서 나오는 ‘칸다리딘’을 얻기 위해 남가뢰를 습격한다.
마치 과거 남가뢰 애벌레들이 뒤영벌에게 달라붙었던 것처럼 말이다.
이렇듯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곤충들의 공생과 기생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 MBC
창사특집<곤충, 위대한 본능>곤충들의 전략적인 기생방법과 생존을 공존들을 공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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