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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회] 2015-04-21

성형으로 신분을 감춘 쌍둥이 자매의 도피극

1. 한밤중에 벌어진 살인사건! 그리고 사라진 여자
지난해 1월 9일 밤, 한 여자의 다급한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남자가 스
스로 자신의 몸을 칼로 찔렀다’는 것.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남자는 숨
을 거둔 상태였다. 신고전화를 건 여자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망한 남자 박 씨와 2
년 동안 교제해온 사이라고 진술했다. 유부남이었던 박 씨의 이혼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그런데, 경찰 조사를 받은 다음날 김 씨가 돌연 잠적했다.
자신의 은행 예금을 모두 인출하고 신용카드로 현금 서비스까지 받아 종적을 감춘
것. 내연남이 사망한 다음날, 김 씨는 왜 잠적한 것일까?

2. 1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용의자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사라진 사람은 김 씨 뿐만이 아니었다. 김 씨의 쌍둥이 여동
생도 함께 사라져 버린 것. 경찰의 끈질긴 추적에도 김 씨 자매의 행방은 묘연했다.
그렇게 14개월이 흐른 지난 3월, 자매의 흔적이 포착됐다.
자매의 흔적이 발견된 곳은 다름 아닌 대전. 김 씨의 쌍둥이 동생 명의로 도시가스
와 유선 방송 서비스에 가입을 한 것이다. 3일 간의 잠복 끝에 경찰은 김 씨를 검거했
다. 검거 후, 김 씨는 ‘남자와 몸싸움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남자를 살해했다’고 범행
을 자백했다.

3. 쌍둥이 자매의 치밀했던 도피극
사건이 발생한 시점부터 김 씨가 검거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1년 3개월.
김 씨 자매가 경찰의 추적을 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김 씨 자매는 타인의 명의로 대포폰을 개통해 사용함은 물론이고 모든 거래는 현금
만을 사용했다. 게다가 김 씨는 보톡스와 필러 등 성형 시술을 감행했는데, 1년 3개
월 전과 완전히 달라진 외모 때문에 경찰 수사는 더욱 혼선을 빚었다. 치밀했지만 결
국 끝나버린 김 씨 자매의 도피극. 김 씨와 쌍둥이 여동생의 도피 생활의 전말을 공
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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