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탄불 수제 유과 3대 가족 2.육해공 철판 두루치기가 6,500원 3.즐기면서 억대 연매출! 텐트세탁 4.3층 자전거로 하늘을 달리는 남자
1. [오늘저녁 세상속으로] 연탄불 수제 유과 3대 가족
전라도 순창군! 1년 365일 달콤한 향이 끊임없이 새어나오는 곳이 있다? 연탄불로 구 워 만드는 수제유과를 개발한 뒤 55년째 전통 유과를 구워온 안정임 할머니(88)와 그 뒤를 잇는 막내아들 부부 김광영(54), 고경순(49)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직접 농사 지은 찹쌀을 불려 반죽을 만들고 연탄불에서 구운 뒤 고명을 묻히는 일까지 일 일이 손으로 해야 하는 수제 유과! 꼬박 이틀이 걸리는 힘든 작업이지만 잊지 않고 그 맛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가족은 여전히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30년 전 시집 와 시부모님께 수제유과를 배운 며느리 고경순 씨! 지금에야 눈 감고도 만들 수 있 는 유과지만 처음 시집왔을 때는 고된 유과 일에 시부모님 모시기까지 힘든 점이 이 만 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현재는 전세역전! 시어머니에게 잔소리를 할 정도로 유 과의 모든 과정에 경순 씨의 손이 안가는 곳이 없다. 수제 유과를 손에서 놓지 못하 면서도 가끔은 이 일이 지긋지긋하다는 경순 씨! 그런데 최근 이 유과를 두고 큰 고 민이 생겼다. 바로 막내아들 은성(20) 씨다. 어려서부터 바쁜 가게 일을 도와온 은성 씨는 가업을 이어 수제유과를 지키고 싶다. 하지만 힘든 유과 일을 물려받지 않길 바 라는 어머니의 결사반대에 부딪혔다.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어머니의 말과 달리 자 꾸 기웃거리게 되는 유과 가게! 개강도 했는데 학교 끝나자마자 연탄불 앞에서 유과 를 붙잡고 있는 아들 은성 씨 탓에 어머니 경순 씨는 속상하기만 하다. 수제 유과를 물려받겠다는 아들이 기특하면서도 아내 눈치를 보게 되는 남편 광영 씨! 과연 유과 가족은 이 위기를 이겨내고 50년 전통 유과를 지켜갈 수 있을까?
2. [출동! 가성비 헌터] 육해공 철판 두루치기가 6,500원
<출동! 가성비 헌터> 오늘의 주제! 철판 두루치기.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양념에 볶 는 음식, 두루치기! 그런데 인천의 한 맛집에서는 한 가지가 아닌 무려 세 가지의 재 료를 넣어 철판에서 즉석 익혀 먹는 곳이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닭고기 오징어를 철판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두루치기 맛집으로 10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가성비 맛집! 뚝심으로 변치 않는 맛을 자랑하는 가성비 맛집은 점심에 가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평일 오후 4시까지 볶음면과 밥, 그리고 쌈 채소까지 철판 두루치기 코 스를 6,5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세상의 맛있는 재료와 소스를 철판에 두루두루 두루치기 하자는 생각으로 철판 두루 치기를 시작했다는 사장님~ 넓은 철판 위 재료를 한데 섞어 함께 익히고 타지 않게 볶는 요령으로 불맛을 낼 수 있는 비법이 있다는데! 모든 소스와 재료를 직접 손질해 대접하는 6,500원 철판 두루치기! 그 속에 담긴 가 성비의 비밀을 가성비 헌터 3인방 (조미나 외식경영학 교수, 이영설 축산처리 전문 가, 권태용 창업컨설턴트)과 함께 살펴본다.
3. [대박의 신] 즐기면서 억대 연매출! 텐트세탁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다수. 하지만 취미생활로 억 대 매출 을 올린 주인공이 있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을 떠나 별을 보며 잠들고, 지저귀 는 새 소리에 눈을 뜨는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는 남자, 노준호(44세) 사장이 그 주 인공. 수많은 텐트와 캠핑용품의 종류, 제조사와 텐트 재질까지~ 캠핑에 대해 모르 는 게 없는 노준호(44세) 사장이 하는 일은 다름 아닌 텐트세탁. 텐트는 가정에서 청 소나 세탁이 쉽지 않아 캠핑족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6년 전, 텐트세탁 일을 시작했을 때는 막막함 그 자체였다고. 텐트 세탁을 배울 곳이 없어 하나부터 열 까지 연구를 거듭했다. 결국 세탁 기술을 개발하느라 2억 원의 빚까지 생겼다고 한 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른 동종 업체와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텐트 수선과 리폼 까지 영역을 넓혀 2억 원의 빚도 갚고, 현재는 월 매출 2,000만원을 올릴 만큼 대박 이 났다! 즐기면서 돈 버는 노준호(44세) 사장의 일상을 <대박의 신>에서 만나본다.
4. [별별열전] 3층 자전거로 하늘을 달리는 남자
서울특별시 금천구에 하늘을 달리는 남자가 있다는 제보! 남들과 달리 우뚝 솟은 높 이에서 쌩~ 하고 지나가는 수상한 남자. 언뜻 보기에는 영화에서나 볼법한 슈퍼맨 과 같은 모습. 언제 어디서든 시선집중! 일반자전거의 2배 높이인 세상에 하나뿐인 3 층 자전거로 남들보다 높은 곳에서 라이딩을 즐긴다는 어전귀(53)씨가 오늘의 주인 공. 일반사람들도 도전해보지만 2m가 넘는 자전거 타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3층 자전 거 30년 경력인 아저씨에게는 식은 죽 먹기! 일반자전거도 통과하기 어려운 좁은 길 과 S자 코스도 손쉽게 통과! 볼수록 신기한 다양한 묘기까지 가능하다고. 하루의 시작과 끝을 자전거와 함께한다는 아저씨. 그가 보유한 자전거 옷만 해도 1000여벌에 직접 만들고 수집한 자전거의 개수도 100여개가 넘을 만큼 자전거에 푹 ~ 빠져있다고. 심지어 3년 전에는 자전거 용품을 파는 가게까지 운영하게 되었다는 데. 어린 시절 자전거를 잘 탔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사이클 선수의 꿈을 키워온 아저 씨.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묘기부분으로 빠지게 되었고. 더 새로운 방법으로 자 전거를 타기위해 고층자전거 만들기에 빠졌다고 한다. 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교통사 고로 8차례가 넘는 수술을 하며 건강이 악화되었지만 자전거를 통해 다시 새로운 삶 을 찾게 되었다는 아저씨. 3층 자전거로 하늘을 달리는 남자! 앞으로도 계속될 그의 꿈과 도전의 일상을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