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사의 섬! 신안으로 떠나는 무동력 여행 2.밤무대 톱스타, 산으로 들어온 사연은? 3.강화도의 1%를 찾아라 4.바다에 빠진 남편, 누가 좀 말려줘요~
1. [톡톡 이브닝] 천사의 섬! 신안으로 떠나는 무동력 여행
1004개의 섬을 가진 천사의 섬, 전라남도 신안! 우리나라 전체 섬의 1/4이 신안에 있 어 섬들의 고향, 섬의 수도라는 애칭이 뒤따르는 곳인데~ 특히 2012년 미국 방송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풍광이 아름다운 신의도! 그리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가 자리하고 있기도 한데 ~ 이 두 개의 섬에는 이름하야 ‘천도천색 천리길’이라는 아주 특별한 길이 조성되어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1,000개의 섬마다 1,000가지 색 깔 을 지녔다는 의미의 이 길은 신안의 큰 섬을 중심으로 8개의 자전거 코스를 조성한 길로 코스마다 특별하고 진귀한 보물들을 품고 있다. 하의도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제15대 대통령,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을 보낸 생가! 원형 그대 로 복원한 초가집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오랜 시간 걸어온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생 가를 둘러보고 나와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면 하의도의 별난 보물을 만날 수 있다 는데. 보물의 정체는 바로 사람 얼굴을 한 사자! 그런데, 이 사자에는 한 가지 놀라 운 비밀이 숨겨져 있었으니~ 바로, 보는 각도에 따라 사자가 됐다가 사람으로 변신 한다는 것! 지나가는 관광객마다 인증 샷을 남길 만큼 유명한 하의도 보물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지는데~ 뿐만 아니다! 신안 갯벌에서만 나는 대한민국 1% 진주가 숨어 있다는 신의도!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1%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 두 바퀴의 자유! 자 전거를 타고 신안군 하의~신의도의 특별한 보물을 찾아 나서본다.
2. [어서와, 오지는 처음이지?] 밤무대 톱스타, 산으로 들어온 사연은?
충청북도 공주시! 오늘도 주소 하나에 의지해 길을 떠난 오지 피디. 시작부터 장대 비가 내려 으스스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오지 피디의 눈에 띈 것은? 바로 붉은 색 글씨의 출입금지 표지판! 갈 길을 망설이고 있을 때, 어디선가 정체불명의 소리 가 들려오는데...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다가가보니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한 남자! 알 록달록한 옷차림에 부리부리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남자가 바로 오늘의 오지인 배달 부(62) 씨다. 차림새에 이어 이름까지 범상치 않지만, 과거 또한 평범하지 않은 오지 인! 산으로 들어오기 전 연기자로도 활동했던 그는 음반을 일곱 장이나 낸 배테랑 가 수였다는데...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가수는 아니었지만, 누구보다 자신의 직업을 사랑했던 그가 산으로 들어온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20년 전, 이유를 알 수 없는 고 통에 시달렸던 오지인. 안 가본 병원이 없었지만 모두 이유를 알지 못했고, 수많은 약들도 오지인의 고통을 줄여주진 못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산에 올라오 자 고통이 씻은 듯 사라졌다고... 그렇게 20년, 자연이란 무대에서 자신만의 삶을 꾸 려왔다는 오지인. 오늘은 오랜만에 찾아온 손님을 위해 오지인이 아껴두었던 특별 한 간식과 음식을 선보이는데... 시종일관 웃음과 노래가 멈추지 않는 오지인의 유쾌 한 오지 라이프를 함께 해본다.
3. [팔도 미식 로드, 얼마예요] 강화도의 1%를 찾아라
한국의 맛에 푹 빠진 외국인들의 맛있는 수다 한 판! 글로벌 식객이 선택한 이번 목 적지는 한국에서 네 번째로 큰 섬 강화도! 본격 맛 여행에 앞서 강화도에서 꼭 들어 봐야 한다는 핫 플레이스를 먼저 찾았는데... 그 정체는 바로 지난 6월에 개장한 말 그대로 ‘핫’한 ‘루지’ 체험장이다! 트랙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한 무동력 바퀴 썰매 인 루지는 수동으로 방향 조정과 제동이 가능하여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하면서 도 다이내믹하고 스릴감 또한 최고인 체험레포츠라는데~ 게다가 두 개의 트랙, 총 길이 3.6KM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아찔한 속도감과 함께 스릴을 즐기 고 싶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하루 평균 천 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핫 플레이스 로 자리매김 했단다. 루지를 즐기기 위해 곤돌라를 타고 정상으로 이동하는 동안에 는 미리 보는 루지 코스와 함께 체험장 너머로 펼쳐지는 강화도의 멋진 풍광을 한 눈 에 담을 수 있다는데... 아찔함 속 스릴 넘치는 루지 체험을 마친 글로벌 식객이 향 한 곳은 강화도 앞바다에서 나는 모든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다는 곳! 넓은 식당 안을 가득 채운 손님들 테이블에는 신선한 회는 기본이요 꽃게탕에 전복요리, 조개구이, 해물 탕 등 사장님의 손맛으로 탄생한 산해진미가 가득~ 이 중에서도 글로벌 식객 이 콕 집은 이색 요리가 있었으니, 바로 게장스시와 장어버터구이! 스시의 나라 일본 에서 온 사오리가 선택한 게장 스시는 간장꽃게장과 제철 회, 초밥까지 한 번에 즐 길 수 있는 1석 3조의 메뉴! 밥 위에 고추냉이 얹고 게 내장과 숭어 회 올려 한 입 먹 으면 어떤 산해진미 부럽지 않은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이번엔 카메론이 선 택한 장어버터구이를 맛 볼 차례! 버터와 함께 돌판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 낸 장어 는 입 안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 없어지는 마법을 경험 할 수 있다는데~ 한국 음 식이 좋아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된 글로벌 식객의 아찔하고 맛있는 강화도 여행기가 펼쳐진다!
4. [수상한 가족] 바다에 빠진 남편, 누가 좀 말려줘요~
전라남도 장흥군 삭금 마을. 100여 가구가 전부인 작은 어촌 마을에 곽태남(67), 김 현심(59)씨 부부가 산다. 도시에서 슈퍼, 오락실, 문방구, 식당 등 안 해본 장사가 없 을 정도로 잔뼈가 굵은 부부는 6년 전 아무런 연고 없는 작은 어촌 마을에 귀어를 하 며 초보 어부로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젊은 시절 가족을 위해 치열하게 살던 남편 은 세상 풍파에 치여 고될 때마다 바다에서 살기를 꿈꿨고, 남편의 간절한 바람을 아 내가 받아들이며 귀어를 하게 된 것. 본격 전어 철이 시작되며 매일 새벽 출항을 나 서는 부부. 여전히 어두운 밤바다에서 어장을 찾는 일은 어렵고, 다른 사람들에 비 해 월등히 적은 조업 량에 좌절하기도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꿈꾸던 귀어 생활에 1,000% 만족한다는 남편 태남 씨에겐 매일이 행복! 하지만 아내 현심 씨의 생각은 남 편과는 좀 다르다. 남들은 은퇴해 인생을 즐긴다는데 팔자에도 없는 어부가 되어 고 된 노동을 하는 것도 힘들고, 친구들을 마음껏 만나지 못하는 것도 괴롭기만 하다. 기껏 동네에 마음 나눌 언니 동생들이 생겨 매일 만나 얘기 나누는 게 유일한 낙인 데 남편에겐 그마저도 사치, 시간 낭비로만 보이니 크고 작은 말다툼이 매일 이어진 다고. 바다가 너무 좋아 일이 힘든 것도 모르겠다는 남편과 이제는 삶의 여유를 찾 고 싶은 아내의 동상이몽~ 부부의 마음은 하나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