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섬 하나가 통째로 별장인 사나이! 제임스 오 2. 엄마의 이열치열 삼계탕 vs 딸의 단(맛)짠(맛) 3단 타워 브런치 3. ‘힙’한 인생샷 성지 투어! 강릉 편
1. [별별열전] 섬 하나가 통째로 별장인 사나이! 제임스 오
정착하는 배도, 사람도 없는 무인도 ‘장좌도’! 이곳에 별장을 꾸린 사나이가 있다. 바 로, 이 섬의 주인이자 14년째 무인도 라이프에 흠뻑 취해 있다는 제임스 오(58) 씨 다. 직접 제작한 수륙양용 보트로 바다를 항해하며 유유자적 바다수영을 즐기고, 쉼 이 필요할 땐 동굴로 들어가 낮잠을~ 아무도 없는 언덕에 해먹과 그네를 만들어두 고 어린아이가 된 듯 타잔 놀이까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무인도 라이프가 심심해 질 때면 지인을 초대해 턱시도 차림으로 스탠딩 파티를 즐긴다는 제임스 오 씨. 목포 대교와 유달산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장좌도의 야경 속에서 와인 한 잔을 곁들 인 스탠딩 파티는 늘 인기 만점이라고. 제임스 오 씨가 하고많은 장소 중에서 무인도 에 별장을 꾸리게 된 데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며 ‘89년 세계 무술대회 챔피언 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쥐고, 미국에서 사범 제안까지 받게 된 그는 28살 어린 나이에 도복 한 벌만 들고 홀로 미국으로 떠났다. 고생 끝에 일찍이 아메 리칸 드림을 이루고 화려하게 성공한 미국에서의 삶. 하지만 늘 고국이 그리웠던 그 는 고향의 자연을 잊지 못해 결국 2005년 지인으로부터 ‘장좌도’를 사들였다는데, 미 국에서의 일상이 힘들 때면 장좌도 별장을 찾아 무인도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는 제 임스 오 씨! 먹을거리를 구하기 위해선 갯벌을 뛰어다녀야 하고 생활용수가 필요할 땐 직접 우물을 파야 하는 불편한 무인도의 삶이지만 그 어느 곳에 있을 때보다 장 좌 아일랜드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장좌 아일랜드의 왕! 제임스 오의 유쾌한 무 인도 라이프를 <별별열전>에서 들여다본다.
2. [달라도 너무 달라] 엄마의 이열치열 삼계탕 vs 딸의 단(맛)짠(맛) 3단 타워 브런치
가까운 사이지만 입맛은 너무 다른 두 사람의 극과 극 맛집 대결! <달라도 너무 달 라> 오늘의 주인공은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정리라 씨(44세, 엄마)와 문채민 양 (20세, 딸). 단짝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라는 모녀! 그런데 이들에게도 딱 하나 안 맞 는 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입맛! 보양식을 사랑하는 엄마와 달리 일명 ‘단짠단짠’ 을 사랑하는 딸이기에 외식 때마다 메뉴 선정 전쟁이 일어난다고~ 보양식 마니아 엄마, 리라 씨의 단골 맛집은 30년 전통 삼계탕 집! 북적북적~ 입구 부터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이 맛을 증명한다는 이곳! 이곳 삼계탕의 인기 비결은 야들 야들 부드러운 닭고기와 독특한 국물에 있다는데~ 맑은 국물의 일반 삼계탕과 달리 고소하고 진득한 국물의 삼계탕! 그 비밀은 바로... 세 가지 가루?! 남녀노소 심지어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삼계탕 국물의 비밀은 무엇일까? 딸 채민 양의 단골 맛 집은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문래동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 이곳의 브런치는 상큼한 샐러드, 짭조름한 피자, 달콤한 프렌치토스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3단 타워 브 런치라고~ 그런데 이곳에서 딸 채민 양이 가장 좋아하는 게 다름 아닌 조명? 아늑 한 분위기 속 테이블마다 작게 달려있는 예쁜 조명. 그 아래서 사진을 찍으면 SNS 에 자랑하기 딱 좋은 맛집 셀카가 완성된다! 삼계탕 맛집 vs 브런치 맛집! 달라도 너 무 달라서 더 선택하기 힘든 엄마와 딸의 맛집 대결! 당신의 선택은?
3. [찰칵 피디의 인생샷]‘힙’한 인생샷 성지 투어! 강릉 편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촬영지! 그곳에 가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나도 찍고 싶은 그 장소, 그 인생샷! 찰칵 피디가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이번 인생샷을 건질 장소는 바로 강릉 방탄정류장. 버스가 오지 않는 이 정류장은 방 탄 소년단이 앨범 재킷을 촬영하면서 ‘핫’한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는데, 방탄 정류장과 더불어 강릉의 인생샷 명소를 찾아가 본다. 첫 번째 장소는 현재와 과거가 함께 공존하는 레트로 골목, 명주동. 주말이면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온 관광객으로 붐빈다고. 그런데! 여행객들 사이로 인생샷을 찍어주는 할머니들이 있었으니! 바로 명주동 ‘예쁜이 할머니들’. 여행객과 이웃의 인생샷을 남겨주기 위해 할머니들이 사 진사로 나섰다! 할머니들이 알려주는 명주동에서의 인생샷 비법을 소개한다. 강릉에 서 찾아간 또 하나의 인생샷 명소, 바로 강릉중앙시장에 위치한 27년 된 보리밥집. 추억의 절반은 맛이라는 말이 있듯, 맛과 함께한 사진도 인생샷에서 빠질 수 없다. 밥보다 정을 더 많이 주기로 유명한 보리밥집, 덤 주다가 망할까봐 손님들이 더 걱정 할 정도라는 이곳에서 건진 인생샷은 무엇? 마지막으로 만나볼 인생샷 명소는 바 로 방탄정류장! 방탄소년단 앨범 자켓 촬영을 한 이곳은 국내를 넘어 세계 팬들까지 찾고 있단다. 하지만, 이곳에서 인생샷을 찍는 방법은 따로 있다! 찰칵 피디가 알려 주는 인생샷 비법. ‘힙’하고 ‘핫’한 강릉에서 찍은 인생샷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