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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0 회] 2021-12-20

1. 으라차차! 국민氣UP – 같이하는 가치 2. 땅 속에 황금 덩이가 있다? 3. DJ 오빠의 만두와 도넛 4. 스물한 살, 농사 대장 장혜미

1.[톡톡이브닝] 으라차차! 국민氣UP – 같이하는 가치

코로나 19로 바닷길이 막히고 영업 제한으로 가게의 매출은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앞이 막막하던 찰나! 손을 내밀어준 기업이 있다는 소식에 칭찬맨 전환규가 떴다! 수출을 위해 배를 내어주고, 간편식품을 출시해 부가수익을 창출해 줬단다. 어려운 상황 속, 상생을 통해 발전하고 동반성장을 이루어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코로나 19 앞엔 맛집도 예외 없었다. 줄을 서던 가게엔 파리만 날리기 일쑤. 그때 중소벤처기업부가 밀키트 사업을 제안했다. 처음엔 ‘음식 맛이 간편식으로 전달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참여했지만, 기왕 하는 거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재료 하나 노하우 하나 빠짐없이 공개했다. 그 결과 완벽하게 구현된 밀키트가 탄생했다. 코로나 19가 터지며 바닷길이 막혀버렸다. 수출을 기다리던 물건들은 부두에 발이 묶인 상황. 게다가 물건을 실을 배마저 없어졌다. 유통업체들의 매출은 급감. 직원들의 월급을 주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어져 한숨만 쉬던 그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국내 거대 선박회사에 도움을 요청. 물건을 실을 공간도 내어줬다. 드디어 기다리던 바닷길이 열렸다! 창고에 쌓여있던 물건들을 수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바쁘지만, 웃음꽃은 활짝 핀 유통업체들을 만나본다.


2.[새참 줍쇼] 땅 속에 황금 덩이가 있다?

전남 진도,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 보물이 묻혀 있다? 믿거나 말거나, 지시에 따라 줄기를 베고 땅을 파기 시작한 새참녀! 거기서 나온 흙덩이를 보물이라고 하는 황옥근(69) 새참주! 오늘의 새참은 흙에 감싸여 있는 노란색 황금 덩이, 울금이다. 1년의 기다림 끝에 겨울철 울금 수확을 진행하고 있는 새참주네 울금 농장! 풀을 베고 흙을 골라 힘들게 채취한 울금을... 땅에 내려친다?! 소중한 울금이 다치지 않을까 싶은데... 땅에 내려치니 하나씩 빠져나오는 울금들. 상하지 않게 울금만 쏙쏙 빼는 비법이 있다고! 땅을 파고 덩이를 내리치고, 울금 수확 쉽지만은 않은데... 빠진 힘을 단번에 끌어올려 줄 노란색 액체의 정체는? 울금 막걸리! 울금 막걸리 먹고 힘을 내 수확 작업에 이어 세척 작업까지 도전! 그냥 흙을 씻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고. 마디 사이사이 끼어 있는 이물질도 허용할 수 없기에 세척 전 분리 작업은 필수! 세척까지 다 끝냈으면 오늘 새참 미션은 끝. 이제 완전히 울금을 즐길 차례만 남았다! 노릇노릇한 울금전과 짭조름한 밥도둑 울금 묵은지찜 그리고 울금 특유의 향으로 돼지고기 누린내를 꽉 잡아 더욱 맛있는 울금 돼지 수육까지! 전남 진도에서 찾은 황금 덩이, 울금에 대해 [새참줍쇼]에서 낱낱이 공개한다.


3.[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DJ 오빠의 만두와 도넛

50년 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서울 강북구의 수유시장. 이곳을 들썩이게 한 오빠가 있었으니~만두와 도넛을 파는 서현석 씨다. 가게에서 나오는 EDM 음악에~ 만두를 빚으면서 타는 리듬~ 가게를 차리기 전 20년 동안 클럽 DJ로 활동했단다. 아내 조우리 씨(33)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생활이 불규칙한 DJ 대신 장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는데. 지난 6년 동안 만두를 빚으면서 굳은살까지 박혔단다. 힘들어도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참고 견뎠다는데. 이런 노력 덕분인지 사람들은 점점 몰려들었고~만두 3000개 매일 완판! 다른 간식들도 매일 완판 행진이다. 이 곳 만두를 먹은 사람들이 꼭 하는 말! “여기 만두는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하고 담백하다” 만두피를 하나하나 직접 만든다는 현석 씨. 만두피 하나에 8g이 넘지 않는 게 포인트! 이 작은 반죽을 얇게 늘려 만두피를 만든다고. 만두소는 고기와 채소 등만 섞어서 만들어준다는데. 당면과 두부를 넣지 않아서 더부룩하지 않고 속이 편안하단다. 만두 가게 더 성장시킨 비밀! 바로 다양한 간식 메뉴였다. 찐빵에 꽈배기, 찹쌀 도넛까지! 만두를 사고 남은 잔돈으로 꼭 다른 간식을 사 간다는 사람들. 나름의 수단이 통했단다. 맛있는 건 당연지사~그 맛을 잊지 못해 이젠 꽈배기나 도넛을 먹으러 오는 손님도 늘었다는데. 뭐든 빚었다 하면 완판! DJ 오빠 서현석 씨와 가족들을 만나본다.


4.[新전원일기] 스물한 살, 농사 대장 장혜미

문경의 야트막한 평원에 한 여인의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자자자! 밭으로 갑시다~” 허공을 가르는 그녀의 목소리에, 우르르 몰려가 작두콩을 따는 사람들! 이들을 진두지휘하다시피 하는 여자는 놀랍게도 이제 21살 된 어린 처자다! 그리고 그녀의 말에 고분고분(?) 혹은 못 이기는 척 움직이는 이 사람들은 알고 보니 모두 한 가족! 장혜미(21) 씨를 비롯해, 온 식구가 함께 농사짓고 있는 농부 가족을 만난다. 가족들은 혜미 씨의 등쌀에 밀려 작두콩 껍질을 까랴, 비트를 뽑으랴, 하루 종일 바삐 움직인다. 좀 쉬게 해달라 아우성을 쳐도 소용없다. 가장 바쁜 건 혜미 씨이기 때문이다. 작두콩과 비트를 이용해 분홍색 두부를 만들겠다는 혜미 씨의 야심찬 계획에 결국 두손두발 다 들고 불을 지피기 시작하는 가족들이다. 한창 도시 생활을 꿈꿀 스물한 살, 혜미 씨가 농사꾼을 자처한 이유는 무엇일까. 10년 전, 할아버지의 정미소 일을 이어가던 아빠 장재성(55) 씨에게 극심한 목 디스크가 찾아왔다. 일상생활이 불가능 정도의 통증에 매일 약을 달고 산 것이 화근이었다. 아빠는 3년간 우울증을 앓았다. 아빠가 더이상 정미소 일도 할 수 없게 되자, 부모님은 밭을 일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아빠가 서서히 웃음을 되찾기 시작했다. 심으면 심는 대로 잘 자라주는 채소들, 철마다 변화하는 날씨를 온몸으로 느끼는 과정에서 아빠는 마음의 병을 치유했다. 그 이후로 가족들은 매일 웃었다. 혜미 씨는 웃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아, 학교를 마치면 밭으로 달려갔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가족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것 만큼 즐거운 일은 없었다. 그래서 혜미 씨에게 밭은, 흙은, 자연은... 늘 가까이하고 싶은 존재가 되었다. 그런 혜미 씨의 꿈을 가족들은 누구보다 지지해주었고, 혜미 씨는 농업과 관련한 전공으로 대학도 진학했다. 농사에 대한 혜미 씨의 남다른 열정에 가족들은 어제도 오늘도 못 이기는 척, 부지런을 떨며 밭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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