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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 회] 2022-02-22

1. 3단 변신하는 트럭 캠핑카 2. 요일마다 골라 먹는 무한리필 백반 3. 엄마의 고집을 꺾고 싶은 아들의 속사정은? 4. 87세 할머니의 남편을 위한 사랑의 정원

1. [신박한 네 바퀴 여행] 3단 변신하는 트럭 캠핑카

오늘따라 더 특별한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오늘의 캠퍼 가족! 오늘의 주인공은 결혼 4년 차 이치우(33), 원희수(33) 그리고 이우인(4)도 함께라고 하는데~ 아이가 커가면서 SUV가 아닌 캠핑카를 찾던 중 아버지의 전기 트럭에서 좋은 묘수를 찾았다고 한다. 이름하여 ‘트럭캠퍼’! 평소에는 농막처럼 사용하다가, 캠핑을 떠날 때만 트럭 뒤에 싣고 간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실용성 만점’짜리 캠핑카라고 하는데. 트럭 위에 싣는 작업도 10분 만에 뚝딱! 트럭 위에 안성맞춤으로 올라가는 사이즈에 필요한 것은 모두 들어있다고 한다. 천장 팝업 기능도 있어 확 트인 공간감까지! 어릴 때부터 캠핑을 경험한 부부는 커가는 아이에게도 캠핑을 통해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는데. 일상에서 벗어나 경기도 용인으로 행복한 여행을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따라가 본다.


2. [슬기로운 외식생활] 요일마다 골라 먹는 무한리필 백반

많은 한식 뷔페들이 생겨나면서, 자연스레 경쟁 구도로 들어선 요즘. 한 명의 손님이라도 더 받기 위해 매일 다른 메뉴를 뽐내지만, 모든 한식 뷔페들이 마찬가지라 큰 눈길을 끌지 못한다. 틀린 그림 찾기라도 하듯 많은 한식 뷔페를 비교하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식당이 없어 고개를 젓게 되는데. 부산 범일동에 위치한 이곳은, 신선한 메뉴와 색다른 재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목뼈 간장찜과 일본식 생선조림 등,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메뉴와 10가지 반찬이 단돈 7,000원에 무한리필이라는데. 게다가, 날마다 다른 메뉴를 선보여 단골손님들의 발목을 이끈다고.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는 이 식당은, 수요일과 토요일만 되면 진가를 발휘한다는데. 손님이 보는 앞에서 직접 삼겹살을 구워, 손님에게 무한대로 제공한다고! 더욱 놀라운 것은, 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데. 야무진 손맛은 물론, 푸근한 인심까지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식당을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3. [엄마의 부뚜막] 엄마의 고집을 꺾고 싶은 아들의 속사정은?

경남 진주에서 날아온 오늘의 맛 레터. 매주 주말이면 엄마 집을 찾아간다는 정현철 씨(43세)가 일일 동생, 양 PD를 초대했다. 7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골집에 홀로 지내는 엄마를 모시고 살고 싶은데, 혼자 사는 게 편하다는 엄마의 마음을 돌리기가 쉽지 않아 양 PD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엄마 하봉정 씨(69세)는 25살 겨울에 시집와서 시할머니에 시부모님, 시동생 6명과 같이 살며 3남매까지 낳고 살았던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데. 주말마다 현철 씨가 찾아오면 그저 맛있는 음식을 해 먹이고 싶은 마음뿐이란다. 진주 토박이인 봉정 씨는 진주 전통 고추장인 엿꼬장을 시집오기 전부터 지금까지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고 있다는데. 낡은 시골집을 떠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엿꼬장의 전통을 잇기 위해서이기도 하단다. 엿꼬장은 싹을 틔운 앉은뱅이 밀과 콩을 찌고 말려서 갈아 만든 밀샘 가루와 설탕 대신 엿기름을 고아 만든 감주를 넣는 게 특징이라는데. 오늘은 정성스레 만든 엿꼬장으로 즐겨 먹었던 나물 비빔밥과 정월대보름 전후에 보양식으로 먹었던 가오리회무침, 쌀이 부족하던 시기에 대가족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줬던 장떡까지. 푸짐한 한 상을 차려주려 한단다. 과연 현철 씨는 일일 동생, 양 PD와 합세해서 엄마를 설득할 수 있을까?


4. [대한민국 보물정원] 87세 할머니의 남편을 위한 사랑의 정원

강원도 횡성의 작은 산골 마을. 인적 드문 산길에 누군가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돌탑이 쭉 이어져 있다. 무려 27년간 없던 산길을 뚫고 정원을 꾸민 주인공은 바로 87세 안복순 할머니다. 27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울적해서 소일거리 삼아 무덤가는 길에 돌탑을 쌓았다. 길이 휑한 것 같아 나무와 꽃도 심었다. 등산객들을 위해 약수터와 포석정도 만들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정원이 됐다. 오로지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꾸민 정원. 이제 그곳은 동네에서도 유명한 사랑의 명소가 되었다. 생전 속도 많이 썩이고 무뚝뚝했던 남편이었다. 하지만 남편이 아팠을 때 병간호를 하면서 누구보다 아내를 걱정했던 남편의 사랑을 알게 됐다. 산에 혼자 묻히면 무서울 것 같다는 남편의 말이 두고두고 마음에 걸렸다는 할머니. 결국, 정원 옆에 황토방을 만들어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27년 동안 매일 같이 남편의 무덤 옆을 지키고 있다. 성치 않은 몸으로도 매일 돌탑을 쌓고 꽃을 심으며 남편의 무덤을 가꾸었던 아내는 어느새 팔순을 훌쩍 넘긴 할머니가 됐다. 남편을 향한 그리움으로 정원을 만든 아내의 순애보 정원을 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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