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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회] 2022-03-07

1. 한우가 서비스? 배보다 배꼽이 큰 맛집! 2. 자매라는 이름의 평생 친구 3. 캠핑 가서 각방을? 극과 극 부부의 여행법! 4. 그리움을 심는다! 산을 통째로 정원으로 가꾼 사연은?

1. [슬기로운 외식생활] 한우가 서비스? 배보다 배꼽이 큰 맛집!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오늘의 맛집은, 고급 음식의 대표 주자인 한우를 무료로 제공한다는데. 기본적인 주문만 해도 보섭살, 설깃살, 앞치마살, 아롱사태 등 고급 부위의 한우를 5종이나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게다가, 한우 육회는 물론 스테이크와 차돌박이, 속을 든든히 달래줄 한우 된장 라면까지 서비스로 준다는데! 판매하는 한우의 가격은 평균적이지만, 계속 이어지는 서비스 행진에 손님들이 식당 걱정을 할 정도라고. 그럴 때마다 사장님은 ‘그럴 것이었으면 이미 바닥에 나앉았다.’며 너털웃음을 짓는다는데. 무한 서비스 제공에 손님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 계산하고 나가는 길에 국거리 한우를 서비스로 쥐여 준다는데. 맛은 물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서비스로 봄처럼 따스한 감동을 주는 맛집을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2. [엄마의 부뚜막] 자매라는 이름의 평생 친구

전남 나주에서 날아온 오늘의 맛 레터. 매주 심심할 때면 충남 보령에 사는 둘째 언니네(배정숙, 60세)로 놀러 간다는 배숙 씨(55세)가 일일 조카 양 PD도 같이 놀러 가자며 편지를 보냈다. 6남매 중 넷째, 다섯째로 5살 터울이 난다는 오늘의 주인공 자매. 어릴 때 집이 가난해 넷째인 정숙 씨가 식구들 밥에 동생들 등하교까지 다 챙겼단다. 어릴 때부터 언니와 노는 게 재밌고 좋았다는 숙이 씨는 지금도 언니의 친구들 여행에도 껴서 갈 정도로 언니를 좋아하고 따른단다. 6년 전 언니가 귀농하고부터 더 자주 찾아가 맛있는 음식도 얻어먹고 놀러 가자고 떼쓰곤 한다는데. 정숙 씨는 그런 동생이 귀찮을 법하지만 그렇지 않단다.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알뿐더러 남편, 자식, 친구에게 못하는 얘기도 터놓고 할 수 있고 같이 있으면 즐겁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이렇게 동생이 찾아올 때면 옛 추억이 떠오르는 음식들을 맛있게 만들어 같이 먹는단다. 오늘은 특별히 일일 아들이 온다 해서 직접 기르는 백봉 오골계로 보양식을 해준다는 정숙 씨. 직접 재배한 배로 배 깍두기까지 버무려 환절기 보양식 한 상을 차려낸다. 그리고 늙은 호박전, 숯불에 구운 빨간 감자와 고구마, 어릴 적 양조장을 했던 친정엄마의 어깨너머로 배워 만든 누룩(내부비전국)으로 빚은 전통주까지. 웃음꽃 피는 자매의 밥상을 맛보러 가본다.

3. [신박한 네바퀴 여행] 캠핑 가서 각방을? 극과 극 부부의 여행법!

<신박한 네바퀴 여행>의 문을 두드린 오늘의 주인공은 결혼 8년 차 이기범(51), 조혜경(47) 부부! 연애 시절부터 캠핑을 좋아한 남편을 따라 시작한 취미가 이제는 부부의 취미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캠핑도 차박도 너무 좋지만, 부부의 취향은 정 반대라고?! 편안하고 안락한 차박을 좋아하는 아내와 거칠고 야생 그대로의 차박을 좋아하는 남편! 차박 취향이 다른 부부는 캠핑카 또한 남다르다고 하는데? 네바퀴 여행 최초, 캠핑카 두 대가 나타났다! 30년 산 오프로드 차량과 내부가 완벽하게 꾸며진 승합차. 남편의 취향을 존중하기 위해 오프로드 차량은 최근에 구입했다고 한다. 서로 다른 취향이지만 다르기 때문에 즐거운 순간이 더 많다고 하는데? 과연 이 부부의 180도 다른 취향을 담은 차박 여행은 어떨지!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따라가보고자 한다.

4. [대한민국 보물정원] 그리움을 심는다! 산을 통째로 정원으로 가꾼 사연은?

전라남도 보성군, 300년 된 오래된 마을의 골목길 끝. 그곳엔 비밀스러운 정원이 숨겨져 있다. 산 하나가 통째로 정원으로 가꿔진 이곳의 주인은 김재기 씨(84세). 8세에 친어머니를 여의고 그해 여동생마저 세상을 등졌다. 그리움을 담아 19살부터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고, 사랑으로 길러주신 양어머니까지 돌아가시자 정원에 세 여인을 위한 추모비를 세우고 나무를 심었다. 또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하거나 손자의 입학을 기념해서 심은 나무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나무들이 어우러져 정원을 이루고 있다. 향긋한 편백나무 숲길을 올라가면 드넓게 펼쳐진 예당평야가 펼쳐지고 그 너머로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데. 이곳에선 모든 걱정과 근심이 바람 따라 물 따라 깨끗하게 잊힌단다. 그리운 이를 향한 사랑을 담아 산 하나를 통째로 정원으로 가꾼 김재기 씨의 보금자리를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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