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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회] 2022-03-31

1. 육즙을 살리는 골든타임?! 짚불 삼겹살 2. 봄기운 가득 담은 약선 밥상 3. 청와대 뒷산에 공유 별장을 짓다?! 4. 반대가 끌리는 이유? 극과 극 산골 부부의 속사정

1. [고기왕] 육즙을 살리는 골든타임?! 짚불 삼겹살

오늘의 고기왕을 찾아간 곳은 맛집의 중심지 서울! 이곳에 추억의 불맛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 바로 700℃ 이상의 화력을 뽐내는 짚불! 그때 그 시절의 맛과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맛집으로 부상하며 20년을 이어오고 있다는데~ 음식에 쓰이는 만큼 볏짚은 친환경만을 고집한다는 고기왕! 방방곡곡 발품을 팔고 다닌 덕분에 청정 지역 해남에서 3년 이상 마른 볏짚만을 공수한단다!
짚불의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선 고기도 남달라야 한다는 게 고기왕의 철칙! 볏짚에 이틀 가까이 숙성한 삼겹살은 특급 메뉴란다! 그 독보적인 풍미는 일반 삼겹살과 비교 불허! 부드러운 맛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고! 여기에 더해 불맛도 입혀주면 금상첨화라는데~ 이 모든 게 위기를 기회로 바꾼 덕분이란다. 20여 년 전 칼국수 장사를 하다가 쓰라린 실패를 맛보고 떠올리게 된 추억의 짚불이 이젠 고기왕이 꼽는 최고의 맛의 비결로 자리매김했다는데~ 짚불에 굽는 또 다른 야심작! 소의 가장 맛있는 부위로 꼽히는 우대 갈비! 고기왕이 직접 손질부터 하는 것은 물론~ 진공포장 한 후 20일~30일간 냉장하는 습식숙성까지 한단다. 어디 이뿐이랴~ 50년 요리 내공인 어머니의 레시피와 고기왕의 아이디어가 만난 곱창 육개장은 시그니처 메뉴! 짚불 구이의 마무리 코스로 제격이라는데~ 응답하라, 그 시절 추억의 맛! 헤어나올 수 없는 무한 매력에 푹 빠져보자!


2. [손맛, 오지네] 봄기운 가득 담은 약선 밥상

싱그러운 봄기운이 완연한 경남 사천의 송비산. 그 정취 속에 살고 싶어 황토집을 짓고 사는 여인이 있었으니~ 바로 20년 경력의 약선요리 전문가, 정혜숙(75) 씨다. 어느 날 입맛이 뚝 떨어지고 영양실조를 앓게 돼 툭 하면 쓰러지기 일쑤였다는데~ 지리산에 집을 짓고 주변의 약초를 뜯어 먹으며 지내다 보니 입맛이 돌아오고 건강도 회복했다는 혜숙 씨! 잘못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50대의 나이로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공부하며 본격적으로 약선요리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됐단다.
봄에는 독초도 약이 된다는 것이 혜숙 씨의 오래된 지론! 게다가 지천으로 보드라운 나물들이 자라니 장에 갈 필요가 없다는데~ 소쿠리를 옆구리에 끼고 황토집을 나서니 동글동글 코딱지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진 코딱지 나물(광대나물)부터~ 신선이 먹는다는 신선초, 달맞이꽃과 머위꽃까지! 가지각색의 봄나물이 혜숙 씨에겐 소중한 식자재라고~ 거기에 제철 맞은 주꾸미와 백봉오골계가 낳은 달걀, 그리고 비법 재료들까지 더해 손맛 제대로 보여주겠다는데! 보약이 따로 필요 없다는 봄나물 약선 밥상을 [손맛, 오지네]에서 만나보자.


3. [저 푸른 초원 위에] 청와대 뒷산에 공유 별장을 짓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이번에는 직접 집을 지은 사람들을 찾아 그 노하우를 배워보기로 한 개그우먼 김리하! 오늘은 어떤 집을 찾아갔을까? 오늘 찾아간 집은 서울 종로구! 청와대 뒷산, 북악산에 조선 시대 별서가 있던 곳에 집을 지은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이창현 씨(58)가 그 주인공! 자연을 품고, 자연과 어우러진 집에서 일과 사람에 부대끼며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다독이고 재충전할 자신만의 공간을 꿈꿨던 주인장은 6여 년 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결코 서울 같지 않은 풍광과 입지를 가진 이 근사한 집터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전 건축주가 무허가로 지은 건물을 철거하고 15평 남짓한 공간을 리모델링하는데 꼬박 5년이 걸렸다는데, 무허가로 지은 건물을 철거하며 얻은 소중한 공간들이 많다고 한다. 내부는 장모님에게 물려받은 자개장을 개조한 고풍스런 수납장을 비롯해 LP와 턴테이블 등 각종 수집품이 가득한 아기자기한 추억의 공간과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 공간으로 나뉜다고. 공동 공간에서는 요가 수업부터 명상 수업, 학교 강의로도 활용 중이란다. 거기다 뒷마당으로 나가는 문을 열고 나가면, 철거 후 얻은 삼각형 자투리 공간이 나오는데, 거주지 주소가 평창동으로 바뀌는 마법까지 펼쳐진다고! 서울 도심에 어렵게 만든 공간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는 이창현 씨의 공유 별장을 만나보자!


4. [이 맛에 산다] 반대가 끌리는 이유? 극과 극 산골 부부의 속사정

강원도 영월, 마차 탄광을 오가던 두치재 고개의 전산옥 주막터에는 산골 밥집을 운영하는 김성달(66) 조금숙(65) 부부가 있다. 한참을 헤매야 도착할 수 있다는 두치재 밥집. 두치재 길은 옛날 탄광 노동자들이 이용하던 길이었지만, 지금은 이용하는 사람이 드물어 길이 험해졌단다. 처음에는 이 험한 산골에 들어와 온갖 동물들을 키웠다는 부부. 동물들을 키우다 보니 산골에서는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는데. 그래서 늦은 나이에 호텔조리학과에 입학 셰프의 꿈을 다진 부부! 결국, 산골 셰프 주방장으로 거듭났다. 요리에 사용되는 모든 것은 부부의 손길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모든 재료를 산에서 얻어온다는데. 요즘은 천천히 다가오는 봄기운 덕에 냉이와 돼지감자를 캐고, 본격적인 농사를 위해 산골에 있는 밭을 정리하며 하루를 보낸단다. 덕분에 산골에서 부부의 일상은 쉴 틈이 없다고. 또 조금 험악한 인상이지만 속은 여리디여린 남편과 남들에게는 친절하지만, 남편에게만 상남자가 된다는 아내. 정반대의 성격 때문에 일할 때는 물론이고 쉴 때도 심심할 틈이 없다는데. 도시에서 살 때보다 몸이 힘들 때는 많지만 웃는 날은 훨씬 더 많아졌다는 산골 부부의 이야기를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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