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핫플레이스! 카페 탐방기 2. 연 매출 20억! 낙지덮밥의 비밀은? 3. 60년 만에 드러난 연애편지의 실체는?! 4. 불꽃과 맞서 싸우는 베테랑 소방관의 이야기

1. [소문 듣고 왔습니다] 핫플레이스! 카페 탐방기

SNS 속 핫플레이스를 찾기 위해 경기도 김포를 찾은 열정 제작진! 내부 인테리어가 마치 바닷가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곳은 대충 찍어도 인생샷 건져 갈 수 있는 포토존들이 여기저기 널렸다는데~ 게다가 다양한 동식물들이 건물 곳곳에 있어 아이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 특히 핫하다는 이곳! 전시장인 걸까? 아니면 동물원인 걸까? 정체가 궁금해지던 그때! 특별한 빵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사람들? 알고 보니 이곳의 정체는 빵과 음료를 파는 카페였던 것! 그때! 열정 제작진의 귀에 들려온 수상한 소문! 카페 대표 메뉴가 디저트가 아닌 매운탕이다?!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빵 같지만, 속 재료는 생선 살부터 고추장까지! 진짜 매운탕 재료와 비슷하단다~! 다음 소문 듣고 이번에는 용인으로 향한 열정PD! 유럽풍 분위기 물씬 풍기며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이곳 역시 이색카페라는데~ 그때! 열정 PD 눈 앞에 펼쳐진 어마어마한 크기에 조각상들! 세종대왕부터 링컨 같은 인물들부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랜드마크들까지! 더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게 오로지 모래로만 만들어졌다는 사실. 이곳의 정체는 바로 국내 최초 샌드 뮤지엄 카페라는데. 과연, 이번 주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함께 찾아가 보자.


2. [대박의 비밀] 연 매출 20억! 낙지덮밥의 비밀은?

오늘 대박집을 찾아온 곳은 경기도 하남시! 가게 앞은 늘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 오늘의 대박 아이템은 바로 통낙지볶음이다. 그저 입소문만으로 월 매출 1억 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는 대박집! 매일 필요한 만큼만 낙지를 주문해 무안에서 당일 올라온 신선한 낙지를 사용하고, 자르지 않고 통째로 볶아 식감을 살렸다는데. 그렇다면 낙지를 잘라서 볶았을 때와 자르지 않고 통째로 볶았을 때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편 감칠맛 나는 낙지볶음 양념장에도 주인장만의 비기가 있었으니 감칠맛 나는 단맛을 내기 위해 사과와 배를 넣는다는 것! 그런데 생으로 갈아 넣지 않고 30분간 쪄서 넣는다?! 가열할수록 과일의 당도는 높아지고 영양분이 효과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인데... 또한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갈낙탕에도 비밀이 숨겨져 있다. 같은 낙지를 사용하지만, 볶음용 낙지와 식감의 차이가 있다는 것. 이는 볶음에 사용되는 낙지와 탕에 사용되는 손질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라는데... 중독적인 매운맛에 연 매출 20억 원을 올리는 통낙지볶음 그 비결을 대박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3.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60년 만에 드러난 연애편지의 실체는?!

전남 함평의 작은 마을. 이곳에 화훼 단지 8000평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는 나일금(80)-박현순(78) 부부. 이름으로 보나 나이로 보나 박현순 씨가 아내인가 싶지만 사실 2살 어린 연하 남편이다. 두 사람 모두 대대손손 양반 집안으로 부모님끼리의 약속 때문에 맺어진 부부사이란다. 집안 한편에 보관 중인 한자 관찰들이 그 시절, 이 집안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유교 보이임에도 불구하고 활동적이었던 박현순 씨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매사 활동적인 성격이다. 덕분에 집안일과 화훼 일은 지금까지 아내 일금 씨의 차지가 되었단다. 남편 현순 씨가 취미생활로 모은 각종 생활유물들이며 돌덩이들(?)까지! 그런데 이건 새 발의 피란다. 결혼 전, 여자들은 물론 남자들까지 섭렵한 현순 씨의 취미활동은 바로 펜팔. 양반 댁 엄숙했던 집안 분위와 달리 급변하는 세상사가 궁금했던 현순 씨가 방방곡곡에 소식통을 심어놓았던 것. 자식들도 몰랐던 60만에 드러난 연애편지의 실체를 찾아본다.


4. [인생사진관] 불꽃과 맞서 싸우는 베테랑 소방관의 이야기

얼마 전 사상 최악의 산불 사태가 일어나며 주목받은 이들, 바로 소방관이다. 국민은 소방관을 기꺼이 ‘영웅’이라 부르고, 그만큼 그들의 존재는 특별하다. 그러나 고마운 감정과는 별개로 소방관들의 일상과 노동 환경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게 뼈아픈 현실이다. 지난 10년간 사건/사고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은 55명에 이르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소방관은 그의 두 배 남짓이라는데... 소방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김명중 사진작가가 나섰다. 2004년 처음 일을 시작한 19년 차 베테랑 소방관 김주형 소방위(45세)를 만난 것!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소방관으로서의 삶과 그간의 희로애락을 들어보고, 그를 위한 인생 사진을 찍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