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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1 회] 2022-04-29

1. 가성비 맛집 천국! 광명 시장 나들이 2. 등산객들의 사랑방! 산 속 민박집의 할머니 밥상 3. 작지만 알차다! 초경량 캠핑카 4. 연간 1만 명이 다녀간 보성의 미로 정원

1. [슬기로운 외식생활] 가성비 맛집 천국! 광명 시장 나들이

어린 시절, 어머니 손을 잡고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갔던 정겨운 전통시장. 특히, 맛깔난 먹거리들로 손님을 유혹한다는 경기도 광명시의 광명전통시장은 장을 보러 왔다가도 부른 배를 두드리며 나가게 된다고. 정겨운 풍경을 지나 후각을 자극하는 건 바로 칼국수다. 입구에서부터 존재감 뽐내는 커다란 솥에서 팔팔 끓는 육수. 채소 기름으로 밀가루 잡내를 없앤 면발과 9가지 재료로 육수를 낸 국물의 만남은 먹으면 먹을수록 입맛을 당기게 한다고. 게다가,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도 한몫한다는데. 부른 배를 두드리며 시장을 나서는 발걸음을 붙잡는 게 또 있었으니, 바로 제철인 봄을 맞아 향긋함을 뽐내는 쑥떡이다. 쫄깃함 속에 담긴 쑥 향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게다가, 쑥버무리, 쑥설기, 무시루떡 등 종류가 다양해,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먹거리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광명전통시장을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2. [밥 잘 주는 민박집] 등산객들의 사랑방! 산 속 민박집의 할머니 밥상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인 황장산 초입에 자리하고 있는 오늘의 민박집은 전국 산악인들에겐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주인 할머니가 직접 키우고 채취한 산나물들로 푸짐한 건강식을 차려내는가 하면 황장산을 오르려는 민박집 손님들을 위해 주먹밥을 만들어 김치와 물과 함께 무료로 제공해주기도 한다고. 메인 메뉴는 20여 가지 약재를 넣고 2시간 동안 푹 끓여낸 한방 닭백숙과 해발 600m 텃밭에서 길러낸 곰취와 취나물 등 산나물 무침과 두릅전, 부추전까지 반찬만 해도 10가지는 족히 넘는다는데! 더 놀라운 건, 이곳 민박집에서 먹고 자는 가격! 산나물 반찬으로 무장한 한방 닭백숙 한 상은 5만 원에다, 방값은 1인당 단돈 만 원이라는 사실! 오랜 세월 대구 낙동강 근처에서 기사 식당을 운영했던 주인 할머니, 이정녀 씨(73세)는 다신 음식 하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남편과 함께 문경으로 귀촌했다는데. 오며 가며 음식 부탁하는 등산객들의 성화에 못 이겨 이렇게 밥 잘 주는 민박집을 운영하게 됐다고. 남은 날들, 등산객들이 편히 쉬어가는 민박집이 되고 싶다는 문경 할머니의 산채 밥상 맛보러 떠나 본다.


3. [신박한 네바퀴 여행] 작지만 알차다! 초경량 캠핑카

<신박한 네바퀴 여행>의 문을 두드린 오늘의 주인공은 차박 8년 차 서정민(45), 이연수(45) 부부! 과거 회사 스트레스로 지쳐있던 부부에게 캠핑이라는 취미가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남편의 눈을 사로잡은 건 바로 반달 모양의 미니 카라반! 성인이 거뜬하게 밀어서 옮길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사이즈라는데~ 크기는 작지만 없는 게 없다고 한다! 트렁크를 열면 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오픈 키친에, 미니 카라반 맞춤형 텐트까지~ 더 놀라운 건 부부의 취향을 십분 발휘해 이 모든 구성이 마치 세트처럼 보이도록 직접 디자인 의뢰를 했다고 한다. 차박 여행을 떠날 때면 늘 연애를 처음하던 그때처럼 설렘이 가득하다는 부부, 두 사람의 작지만 알찬 여행을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따라가 보고자 한다.


4. [대한민국 보물정원] 연간 1만 명이 다녀간 보성의 미로 정원

신탁열 씨(61세)는 18년 전, 귀촌하면서 이왕 하는 전원생활인데 보성에서 제일 폼 나고 멋진 정원을 만들고 싶었다. 우연히 제주 여행에서 봤던 녹차 미로밭을 보고 “녹차의 원조는 보성인데 우리라고 왜 못 할까?” 싶어 바로 땅에 밀가루로 선을 긋고 골뱅이 모양으로 씨를 뿌렸다. 그렇게 미로 같이 모양이 동글동글한 녹차 미로 밭이 탄생했다. 탁열 씨의 정원을 더 들어가 보면 비밀의 토굴이 나온다. 유럽의 와인 동굴을 보고 “우리라고 왜 못 만들까?” 싶어 7년간 직접 손으로 판 자연 토굴이다. 온갖 과일 와인과, 식초, 막걸리, 젓갈을 저장해두어 정원 속 냉장고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그런데, 여기에 무려 100년 후에 공개하는 비밀의 음식(?)을 저장해두었단다. 무려 2110년 크리스마스에 개봉된다는 음식의 정체는 무엇일까? 탁열 씨의 정원은 늘 사람들로 붐빈다. 정원을 찾아온 손님에게 늘 한 아름 꽃을 안겨주는 넉넉한 꽃 인심과 껴안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정원의 명물 소원 나무 덕분인데, 그중 귀한 손님이 탁열 씨의 정원을 찾았다. 바로 탁열 씨의 정원 롤모델이자 누님이 있다. 바로 이웃 동네에 사는 82세 할머니! 탁열 씨 정원의 일등 공신이라는데,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잔소리할 아내도 없고, 자식도 다 컸으니 이제 세상 부러울 거 없이 행복하다는 신탁열 씨(61세)의 폼생폼사 정원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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