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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8 회] 2022-05-10

1. 당일치기 힐링 여행, 충북 제천 2. 냉(冷)과 온(溫)이 동시에! OOO물회 3. 마늘의 화려한 변신! 구경시장 4. 내겐 너무 많은(?) 시어머니

1. [복불복 투어] 당일치기 힐링 여행, 충북 제천

즉석에서 떠나는 복불복 투어! 오늘의 목적지는 충청북도 제천이다~ 방금 정해진 여행지인 만큼, 제천 어디를 갈 것인지도 차에서 정한다~ 제천의 명소를 검색하자 바로 나오는 것은 모노레일? 승차장으로 냉큼 달려가 보니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이른 아침부터 길게 늘어져 있는 줄. 행렬에 합류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또 다른 청천벽력 같은 소식. 오늘의 총 여행 경비도 복불복으로 정해야 한다?! 여행녀 이지요가 고심 끝에 뽑은 금액은...50,000원! 약간 아쉬운 금액이긴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 모든 것이 여행녀 이지요의 운인 것을~ 다행히 모노레일은 충분히 탈 수 있는 금액. 티켓을 끊고 승차 완료! 양옆이 뻥 뚫려 있는 구조이다 보니 저절로 맡아지는 숲 내음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데~ 그렇게 도착한 비봉산 정상 전망대는 찬찬히 올라올 때보다 더한 상쾌함을 주었다고! 절로 고조된 기분에 포토존에서 이리 찰칵! 저리 찰칵! 한껏 셔터를 누른 뒤~ 다시 지상으로 내려갈 땐 케이블카로~ 정상 위에서 열심히 움직였더니, 금세 비명을 질러대는 발들을 위해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져보는 이지요. 달달한 초콜릿을 따뜻한 물에 풀고 족욕을 즐기니...쌓였던 피로가 단번에 싹 날아갔다나~ 재충전한 뒤 달려간 다음 목적지는? 출렁 출렁~ 출렁다리! 다리가 흔들리는 만큼 이지요의 심장도 요동치는데! 그러나 무서움도 잠시, 눈앞에 자리한 높은 산새와 발밑에 드리운 반짝반짝 빛나는 청풍호를 보면 무서움도 어느새 사라진다고 한다. 주변 경치 한껏 감상하며 기나긴 다리를 건너왔더니 맹렬히 울리는 배꼽시계. 그러고 보니 오늘 제대로 된 한 끼도 못 먹었는데. 목마른 자가 우물을 찾듯 오늘의 식당도 직접 물어 물어 찾아갔다! 드디어 맛보는 제천의 음식은, 어탕! 민물고기를 한가득 넣고 푹 고아낸 어탕을 한입 먹는 순간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 마지막 맛집까지 완벽히 성공적이었던 제천 여행. 그 생생한 현장을 [복불복 투어]에서 확인해보자.


2.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냉(冷)과 온(溫)이 동시에! OOO물회

새콤달콤~ 맛있는 물회로 소문난 강릉의 한 맛집. 형형색색 채소 고명 올라간 물회를 한 그릇 맛본 후 손님들이 갑자기 추가하는 이것은? 바로.. 돈가스? 알고 보니 이곳은 바로 이주열(48), 이소영(40)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돈가스물회 맛집! 남편이 사 온 돈가스와 물회를 먹다가 문득 두 가지를 합쳐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돈가스물회’를 시작하게 됐다는 이소영 사장. 처음에는 얼음 동동 띄운 육수에 오이, 양배추를 고명으로 올렸지만 부부는 10년 동안 6번 정도 레시피를 수정하고 개선해 지금의 메뉴를 완성시켰다고 한다. 과일, 채소, 고추장 등을 넣고 만든 시원한 물회 육수 위에 8가지 채소와 소면, 그리고 돈가스까지 얹어주면 돈가스물회 완성! 바삭한 맛으로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은 부부의 돈가스는 3일에 걸친 숙성으로 공들인 돈가스라고 한다. 콜라와 우유, 각종 채소에 재운 등심을 채반에 받혀 물기를 뺀 후 달걀, 찹쌀가루, 빵가루를 입혀 한 번 더 숙성을 하는 과정이 총 3일 걸린다고! 때문에 얼음 육수 위에 올라가도 돈가스의 튀김 옷이 착 달라붙어 있고, 바삭함도 오랫동안 유지된다. 시원~한 돈가스물회와 함께 뜨끈한 짬뽕국밥도 이곳의 인기 메뉴 중 하나! 갈증 나는 손님은 시원한 물회로~ 뜨끈하게 속 풀고 싶을 때는 짬뽕국밥으로~ 완벽한 냉(冷과) 온(溫)으로 이루어진 한 상은 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 쉼없이 메뉴를 개발하는 열정의 이주열 사장과.. 남편의 음식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플레이팅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냉정 이소영 사장의 케미가 빚어내는 부부의 음식! 올여름. 냉정과 열정 부부의 새로운 돈가스 물회가 탄생한다고 하는데? 새롭게 업그레이드될 돈가스물회는 과연 어떤 맛일까?


3. [시장이 반찬] 마늘의 화려한 변신! 구경시장

단양의 특산품 흑마늘이 구경시장에서 다양한 음식으로 재탄생한다. 이동연(44)씨는 닭강정 위에 흑마늘을 토핑으로 하는 오리지널 닭강정과, 소스에 흑마늘을 갈아 넣어 흑마늘 두 배 맛 닭강정을 만들었다. 가게 근처에 흑마늘 숙성실이 있어 그곳에서 직접 흑마늘을 가져다 사용한다는데? 여기에 누룽지를 더해 고소한 맛은 살리고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젤리처럼 쫀득쫀득한 흑마늘은 아이들도 먹을 수 있게끔 준비했다고 하니 맛과 식감까지 잡은 닭강정을 기대해보자! 구경시장에 오는 관광객들이라면 누구나 사간다는 마늘빵! 흑마늘 크림치즈 마늘빵, 크림치즈 마늘빵, 바게트 마늘빵, 스위트 포테이토 커스터드 마늘빵, 마늘 크로와상까지 마늘빵 종류만 다섯 가지! 정수정 씨(31)의 마늘빵을 맛보기 위해 사람들이 매일같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하는데, 과연 그 비결은? 흑마늘을 갈아서 면을 만드는 집이 있다? 20일 동안 직접 숙성시켜 만든 흑마늘을 갈아 넣어 반죽하고 면을 뽑는다는 박정선 씨(49). 지역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면서 회전율이 빠른 음식을 찾다가 면에 흑마늘을 집어넣게 되었다고. 그의 특제 마늘면에는 마늘떡갈비도 들어가는데, 떡갈비는 프라이팬에 초벌로 구운 뒤, 오븐에 넣어 익히고, 토치로 한 번 더 굽는 정성을 들인다고. 마늘의 화려한 변신을 책임진 구경 시장 상인들의 맛이 [시장이 반찬]에서 공개된다!


4. [고부면 어떠리] 내겐 너무 많은(?) 시어머니

전라남도 해남군 신흥마을. 45가구가 오순도순 사는 이 마을에는 시어머니가 너무~많은 며느리 주인화(57)씨가 있다. 시어머니가 많다니 이게 무슨 소린가 싶지만~ 사실, 진짜 시어머니는 한 분이고, 나머지는 시어머니의 여동생들과 남동생의 부인들이란다. 같은 마을에 살면서 매일 같이 찾아와 부대끼며 살다 보니, 시어머니와 다름없다는데. ‘시’자가 붙은 시월드건만, 인화 씨에겐 모두 어머니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는데. 인화 씨의 진짜 시어머니는 화끈한 성격의 강순심(90) 여사. 구순의 나이에도 농사일을 척척하고 동생들을 이끄는 대장부라는데 그런 시어머니를 며느리 인화 씨는 친정어머니처럼 모시고 있다.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엔 더 딸 같은 며느리가 됐단다. 여기엔 남편이 장모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5년 동안 모셨던 것에 대한 고마움도 한몫을 했다고. 인화 씨는 식사는 물론, 시이모님들의 커피 취향까지 맞출 줄 아는 살뜰한 며느리라는데. 그러다 보니 시어머니는 아들보단 며느리 편이란다. 가끔 부부 사이에 다툼이 있을 때면 슬쩍 인화 씨를 불러 풀어준다는 강 여사. 툭툭 그냥 하는 말 같지만, 같이 산 세월이 오래되다 보니 눈빛만 봐도 그 마음을 다 안다는 고부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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