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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회] 2022-10-28

1. 가을 나들이의 화룡점정! 보양식 맛집 2. 장애가 있어도 한계는 없다! 두 친구의 우정여행 3. 360만 원 오두막에서 시작한 인생 2막 4. 50년 만에 개방한 아버지의 비밀정원

1. [슬기로운 외식생활] 가을 나들이의 화룡점정! 보양식 맛집

울긋불긋 물든 단풍으로 눈이 즐거워지는 가을이 찾아왔다.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가을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은 물론 몸까지 건강해지는 기분인데. 경상남도 산청군에 자리 잡은 오늘의 식당은 가을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이 찾기에 적합한 맛집. 뜨끈한 국물에 쫄깃한 버섯과 소고기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오늘의 메뉴는 바로 샤부샤부!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송이버섯, 황금 팽이버섯까지 총 4종의 버섯과 국내산 한우, 직접 채취한 방풍나물로 맛까지 더했다는데. 여기에, 13가지 약재로 우려낸 육수로 영양까지 더했다. 약재가 많이 들어가서 쓸 것 같지만 육수를 끓일 때 사용한 양지 덕분에 쓴맛 없이 맛있게 먹게 된다는데. 맛과 보양, 모두 챙긴 가을 나들이 안성맞춤 메뉴를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2. [신박한 네바퀴 여행] 장애가 있어도 한계는 없다! 두 친구의 우정여행

오늘의 <신박한 네바퀴 여행> 주인공은 김을환(42), 유진성(56) 캠퍼! 4년 전 캠핑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두 사람은, 함께 차박 여행을 떠날 만큼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진성 씨가 을환 씨에게 말을 걸게 된 이유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건 바로 을환 씨가 타고 있던 ‘휠체어’. 을환 씨는 하반신 마비가 있는 특수 장애인이라고 한다. 초등학생이던 13살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특수 장애인이 된 김을환 씨. 성인이 되고 나서도 을환 씨는 캠핑이라는 건 그림의 떡으로만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장애인체육회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 친구와 떠났던 해외여행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나도 여행을 할 수 있구나!”라고 용기를 얻게 되었고, 그 길로 한국에 돌아와 사표를 내고 차박 여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진성 씨는 비장애인도 힘들고 불편해하는 차박인데, 휠체어를 탄 상태로 카라반을 끌고 차박을 즐기는 모습이 멋져 보여 먼저 말을 걸게 되었다고 한다. 두 남자의 멋진 여행을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따라가 보고자 한다.

3. [귀촌 클라쓰] 360만 원 오두막에서 시작한 인생 2막

클라쓰가 다른 귀촌 생활을 즐기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강원도 양구를 찾았다. 이곳에서 이석화(65), 문영심(66) 부부를 만날 수 있었는데. 몸이 좋지 않았던 아내 영심 씨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15년 전 360만 원을 가지고 귀촌했다는 두 사람. 20여 년 전 약 4천만 원에 사둔 3천300㎡(1천 평)의 밭에 흙과 통나무를 사용해 20㎡(6평)짜리 오두막을 지어서 살았다는데. 냉장고, TV, 세탁기와 같은 기본적인 가전도 없었지만 가장 행복한 일상을 보냈단다. 생계 수단을 고민하던 중 농사 기술은 없으니 남는 땅에 소나무 3년생 1,500주를 심어 솔잎을 잘라서 팔고, 지천에 나는 야생초를 공부해 효소를 담가 팔기도 하고, 목공을 배워 도마를 만들어 파는 등 다양한 분야에 뛰어들어 돈을 벌었다는 부부. 2년 전부터 남편이 귀촌 생활하면서 얻은 각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개인 방송을 시작했는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덕분에 시골집, 시골땅을 저렴하게 사는 법이나 부동산 경매하는 법 등을 알려주자 16.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가 됐고, 이제는 어느 정도 수익까지 올리고 있단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고 말하는 부부를 만나 어디서도 쉽게 가르쳐주지 않는 다양한 귀촌 생활 꿀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4. [대한민국 보물정원] 50년 만에 개방한 아버지의 비밀정원

정원사 하곤철 씨(55세)의 아버지 하종만(81세) 씨는 1966년부터 청춘을 바쳐 제주도에 묘목 농원을 만들었다. 농원은 50년간, 한 번도 외부에 공개한 적 없던 아버지의 비밀 정원이었다. 지문이 닳아 없어질 정도로 나무를 가꾸며 정원을 사랑했던 아버지는 그 비밀 정원을 큰아들에게 물려주었다. 하지만 큰아들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면서, 둘째 아들 하곤철 씨가 아버지의 정원을 맡게 되었다. 곤철 씨는 대기업에서 20년간 금융전문가로 일했다. 어릴 때부터 늘 아버지의 정원을 보고 자랐지만 정원사의 길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건강이 나빠지자 정원에서 물러난 아버지와, 갑자기 세상을 떠난 형님의 꿈이 깃든 정원을 모른 척할 수 없었다. 오랜 고민 끝에 곤철 씨는 정원으로 돌아왔고 50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아버지의 정원 문을 활짝 열었다. 정원에 계절에 맞는 꽃을 심고, 동물원, 감귤 따기 체험 등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체험 거리를 만들었다. 8년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작년, 정원을 개방했고 아버지의 유서 깊은 농원은 이제 많은 사람이 찾는 테마형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정원엔 그리운 아버지가 머물렀던 흔적들이 곳곳에 깃들어있다. 특히, 아버지가 살았던 집은 벽과 바닥, 소품들을 그대로 보존하여 손님들이 쉬어가는 카페로 만들었다. 아버지와 형님이 청춘을 바쳐 만든 정원에서 오늘도 새로운 꿈을 꾼다는 하곤철 씨의 정원으로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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