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 3대 미항, 호주 시드니의 일상은? 2. 22번의 이사 끝에 정착한 한옥 3. 얼어있는 채소로 연 매출 5억 원? 4. 설맞이, 한우 한 상! 저렴하게 즐기는 법
1. [지구촌 브이로그] 세계 3대 미항, 호주 시드니의 일상은?
세계 3대 미항이자 호주에서 처음으로 생긴 도시, 시드니. 이곳에 사는 35살 동갑내기 김아연, 송호근 부부와 2살 벤자민이 오늘의 주인공!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호주 멜버른에 살게 된 아연 씨는 그곳에서 남편 호근 씨를 만나 가정을 이뤘고, 현재는 시드니의 중심가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신도시 오란파크에 거주 중이다. 오란파크는 호주 현지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시드니 제2공항이 건립되고 있어 주목을 받는 곳. 세 식구가 사는 집은 호주의 전형적인 1층 단독주택으로 면적은 449m²이다. 여름이 워낙 덥다 보니 집 안에 문이 없는 공간들이 많은 것이 특징, 또한 목조로 지어져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겨울에는 혹독하게 추운 것이 단점이라고. 대자연이 어디서든 반겨주는 가족 친화적인 나라, 호주.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가 반겨주는 시드니에서의 일상을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소개한다.
2. [좋지 아니한가(家)] 22번의 이사 끝에 정착한 한옥
전라남도 강진군 월출산 아래 고즈넉한 한옥에서 살고 있는 김영성, 김영자 부부. 부부의 집은 마을에서도 높은 곳에 위치해 유독 경치가 좋다는데, 낮에는 월출산과 마을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고 저녁이면 달빛과 한옥이 어우러져 그윽한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렇듯 한옥에서 마을을 내려다보이는 구도부터 내부 구조까지 모두 남편 영성 씨의 솜씨라는데, 40여 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할 즈음, 고향으로 돌아가 마당이 넓은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는 부부. 그렇게 10년 전, 남편 영성 씨의 고향인 전남 강진 땅에 내려와 월출산 아래에 터를 잡았다고 한다. 사실 남편 영성 씨는 직업군인으로 군대 생활을 하면서 전국 각지를 돌아다닐 수밖에 없었다는데, 그렇게 아내 영자 씨와 함께 총 22번의 이사를 했다고 한다. 한옥에서 안정을 되찾았다는 김영성, 김영자 부부의 낭만 넘치는 시골 생활을 좋지 아니한가(家)에서 소개한다.
3. [억대 농부가 사는 법] 얼어있는 채소로 연 매출 5억 원?
반짝반짝 이슬이 맺힌 것 같은 얼음 채소로 억대 농부가 됐다는 엄허종(56세) 씨. 잎 표면에 염분을 배출해서 마치 얼음이 언 것처럼 보인다는 생소한 이 채소로 어떻게 억대 농부가 됐을까? 얼음 채소는 남아프리카 극한의 땅, 나미브 사막이 원산지로 척박한 환경에서 자랄 만큼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과거 LED 업체를 운영했던 허종 씨. 일본 여행 중 알게 된 얼음 채소를 한국에 들여와 연구만 15년 이상을 했다. 당시 안정적인 사업을 포기하고 농사를 시작, 주변의 반대와 비웃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억대 농부가 되었다는 주인공. 이렇게 자부심 하나만으로 농사한 지 20년이 넘었다는데. 그런 허종 씨 곁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다. 바로 아들 엄준수(30세) 씨가 아버지를 따라 농부의 길을 걷고 있다. 과거 체육 대학교를 나와 평생 운동만 했던 준수 씨에겐 농사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는데. 보기만 해도 차가운 얼음 채소로 연 매출 5억 원을 올린 엄허종, 엄준수 씨의 사연을 <억대 농부가 사는 법>에서 만나 본다.
4. [세상 속으로] 설맞이, 한우 한 상! 저렴하게 즐기는 법
설 명절을 앞둔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선물로 손꼽히는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살 수 있다?! 설날을 맞이해 정부와 생산자 단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 세일>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데! 가족들과 함께 설날에 푸짐한 한 상은 물론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한다. 한우를 활용한 영양 가득 한우 요리 한 상 레시피를 통해 이번 명절,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한우를 다양하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세상 속으로>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