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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4 회] 2025-03-19

1. 한 끗이 다른 칼국수의 정체는? 2. 해발 700m 산꼭대기에 지은 촌집 3. 85세 연하 남편은 아내 껌딱지 4. 최강 동안! 그녀의 관리 비법은?

1. [오늘은 국수 먹는 날] 한 끗이 다른 칼국수의 정체는?

푸짐함은 기본! 건강한 맛으로 손님들 사랑 듬뿍 받는 국숫집이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샤부칼국수! 소고기와 버섯에 칼국수, 만두까지 한꺼번에 즐기는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그런데 손님들이 극찬하는 건 따로 있었으니, 바로 칼국수 면발을 도토리로 만들었다는 사실! 식당 안 제면실을 따로 갖췄다는 사장 김종배(57) 씨. 반죽도 대충 만드는 법이 없으니, 시중에 나와 있는 도토리 가루를 사용하는 대신 거친 도토리 과립을 사용! 직접 빻아 불순물을 최대한 걸러내 도토리 특유의 고소한 맛만 살려낸다. 오가피나무, 엄나무 등 5가지 나무가 들어간 육수에 한 달 숙성장까지 더해진 샤부칼국수는 그야말로 건강함이 물씬 느껴지는 한 그릇이다. 도토리 요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저마다 곁들이는 메뉴로 찾는 도토리전과 도토리묵 무침 역시 이곳에서 큰 인기란다. 치커리, 취나물에 느타리버섯이 올라간 도토리전은 돌돌 말아서 먹는 재미도 가득! 매일 직접 만드는 도토리묵 무침은 봄철 입맛 제대로 살려준단다. 어느 하나 사서 쓰지 않고 직접 정성을 다하는 국숫집! 도토리 요리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국숫집을 만나보자.

2. [촌집 전성시대] 해발 700m 산꼭대기에 지은 촌집

대구 군위 화산마을. 해발 700m 70여가구가 모여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 12년 전 컨테이너 한 채와 함께 대뜸 들어왔다는 김수자 씨 (65) 연고도 아는 사람도 없는 이곳에 그녀가 자리를 잡은 건 바로 한 눈에 반한 황홀한 풍경 때문이었다. 고지대에 자리해 하늘 아래 첫 동네라 불리는 이곳. 운무가 짙게 낀 날은 풍경이 신비롭기까지 해 신선들의 놀이터라 불리기도 한다. 주인장인 수자 씨 역시 12년 전 이곳에 여행을 왔다가 이 풍경을 보고 바로 다음 날 땅 주인을 수소문하고 다녔단다. 이곳에 들어와 한 칸짜리 너와집을 짓고 살기 시작한 주인장. 그녀에겐 산 전체가 집이었기에 소박한 방 한칸만 있어도 충분했단다. 그녀의 삶이 바뀌기 시작한 건 수자 씨가 블로그에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된 후부터였다. 멋진 풍경을 본 사람들이 하나 둘 찾아오기 시작했고, 결국 수자 씨는 자신이 살던 집을 민박으로 내어주었다. 게다가 3년 전엔 둘째 딸 부부가 이곳에 완전히 들어와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러나 자연과 풍경을 사랑하는 수자 씨는 결국 과거에 지었던 너와집을 잊지 못하고, 똑같은 집을 짓기 시작했다. 멋진 비경과 어우러지는 수자 씨의 아지트와 이곳에서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가족을 만나본다.

3. [수상한 가족] 85세 연하 남편은 아내 껌딱지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배를 타고 10분만 나가면 국화도라는 작은 섬에 도착한다. 이곳엔 약 30년 전, 도시를 떠나 국화도에 정착한 아내 김하강(89) 씨와 남편 명광성(85) 씨 부부가 살고 있는데, 아내가 어찌나 부지런한지 눈 뜨고 잠들기 직전까지 일만 한다. 아침에 눈 뜨면 나가서 꽃밭도 관리하고, 달래도 캐고, 조개도 캐고 할 일이 천지란다. 남편 광성 씨는 이렇게 일만 하는 아내가 참 못마땅하지만, 아내에게 하지 말라고 아무리 말려도 듣지 않을뿐더러 이제 아내에게 화도 낼 수 없게 됐다. 아내가 예전부터 남편에게 술, 담배를 하지 말라고 했건만 말을 듣지 않더니 신장이 망가져 투석하는 상태가 되어서는 아내 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아내는 평일엔 병원에서 남편 간호만 하고, 주말엔 섬에 들어와 바닷바람 쐬며 일하는데, 병원에서 벗어나 섬에서 이렇게 이틀이라도 일하는 것이 큰 위안이 된단다. 젊을 땐 가정을 위해 일만 하고, 나이 들어선 아픈 남편 간호하며 사느라 제 인생 마음대로 살아본 적 없는 아내를 생각하면 남편은 그저 마음이 아프지만, 아내는 힘들어도 좋으니, 남편이 얼른 낫기만을 바랄 뿐이다. 일쟁이 아내와 일 좀 그만하라고 말리는 연하 남편을 만나러 국화도로 가본다.

4. [세상 속으로] 최강 동안! 그녀의 관리 비법은?

완연한 봄이 찾아온 3월! 일교차 큰 날씨에 그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가 중요한데, 건강관리엔 누구보다 진심이라는 박윤주(59) 씨를 찾았다. 뒷모습만 보면 30~40대 저리 가라! 얼굴을 봐도 나이 가늠하기 힘들다는데,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최강 동안에 완벽한 몸매까지! 건강 걱정 없을 것 같은 그녀지만 10년 전부터 앓게 된 고혈압으로 그녀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단다. 남편 또한 30대 후반부터 당뇨를 앓고 있어, 윤주 씨 부부는 운동과 더불어 그 누구보다 식단 관리에 진심이란다. 이런 그녀가 매일 빼먹지 않고 챙겨 먹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견과류! 매일 7종 이상의 다양한 견과류를 섭취해 손쉽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단다. 건강한 노년을 위해 꾸준히 관리하는 윤주 씨 부부의 일상을 함께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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