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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7 회] 2025-05-08

1. 정원 때문에 집을 세 채나 지었다? 2. 3만 원으로 즐기는 을지로 이모카세 3. 엘리트 아들이 섬마을로 돌아왔다 4. 명품 숲길을 품은 영양으로 떠나요

1. [저 푸른 초원 위에] 정원 때문에 집을 세 채나 지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지은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양평! 경사진 땅 위에 서로 다른 외장재로 마감한 집들이 제각각 서 있는데. 겉보기에는 제각각이지만, 이는 모두 ‘정원’을 위한 설계라고? 이 집의 주인은 국내외 정원 박람회에서 수상 경력까지 있는 가든 디자이너 권혁문(52) 씨! 수원의 아파트에서 살다 “나만의 정원을 가꾸고 싶다”라는 마음 하나로 고향 땅을 덜컥 구매했다는데. 단차 4.5m의 가파른 경사지인 탓에 땅 주인까지 말릴 정도였다고. 결국 그 집념을 꺾지 못해 아내 정은미(46) 씨가 비자금까지 털어 투자자로 합류하며, 공사가 시작되었다는데. 가드닝에 진심인 탓에 집이 한 채도 아닌, 무려 세 채를 지었다는 남편!
건물의 외장재를 모두 다르게 한 것도 정원 분위기를 다채롭게 디자인하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그렇게 20개의 각기 다른 테마 정원이 탄생! 또한 가족이 거주하는 공간과 사랑채, 작업실이 각각 분리되니, 집을 관리하는 것도 훨씬 편해졌다고. 본채에는 아이들의 로망인 다락은 물론,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천창까지! 이 모든 건 가든 디자이너 이전에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했었던 남편의 설계 센스라고. 그런데 손님맞이 공간인 사랑채에는 아내도 몰랐던 시크릿 공간이 있다? 심지어 남편의 작업실도 예상 밖의 곳에 숨겨져 있다는데. 숨은 공간을 찾는 재미는 물론, 꽃과 나무가 살아 숨 쉬는 정원 디자이너의 집을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만나 보자!

2. [퇴근후N] 3만 원으로 즐기는 을지로 이모카세

맛에 살고 맛에 죽는 휘준 아나운서가 소개하는 휘슐랭 가이드! 퇴근 후 한 끼를 찾아간 곳은 힙스터들이 사랑한다는 을지로! 쾌청한 날씨에 하나둘, 힙지로를 장악한 야장 중에서도 아는 사람만 몰래 다녀간다는 숨은 노포 하나가 있다. 간판도 없이 플래카드 하나를 걸어 놓은 채 25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숙성 회 맛집! 여사장님 혼자 음식을 전담하다 보니, 이곳의 방침은 무조건 셀프다. 테이블부터 의자, 식기까지 직접 나르는 것은 기본 메뉴얼일 정도. 번거로운 셀프 시스템이 전혀 귀찮지 않은 이유는 사장님의 손맛 덕분. 인당 3만 원만 내면 모둠회에 맑은탕, 꼬막에 생선조림, 나물까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랜덤 밑반찬이 끝이 없다. 횟집이면서도 여느 한식집 부럽지 않은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밥 한 그릇이 사라지는 건 순식간이라고. 이모카세의 메인은 랜덤 모둠회. 매일 아침 제철 생선을 받아쓰기 때문에, 매일 종류가 달라진다. 비법 숙성법으로 유난히 더 쫀득한 회는 특제 된장소스를 곁들인 순간 휘준 아나운서의 물개 박수를 불렀다고. 야외 테이블에서 랜덤 이모카세를 즐기다 보니, 옆 테이블은 물론 지나가는 사람들과의 스몰 토크가 맛있게 따라오는 건 덤. 선선한 밤공기와 정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을지로 골목의 숨겨진 식당에서의 맛있는 퇴근길을 함께 만나보자.

3. [이 맛에 산다] 엘리트 아들이 섬마을로 돌아왔다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전라남도 여수의 낭만 가득한 섬, 낭도! 이곳에 매일 아침 배를 타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자가 있다. 바다 인생 58년 차 억척 일꾼 어머니 마재심(72) 씨와 큰아들 박인수(53) 씨가 그 주인공. 바닷일에 있어선 베테랑이지만 일흔이 넘는 고령의 어머니에겐 바다는 늘 위험이 도사리는 곳! 급기야 홀로 배 위에서 통발을 정리하다 물에 빠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는데. 나이를 잊은 어머니의 열정에 인수 씨는 늘 노심초사다. 항공우주 기술 개발용 기계를 만들던 유능한 엔지니어였던 인수 씨, 돌아가신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3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선장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어머니를 편히 쉬게 해드리겠다는 마음 하나로 고향에 돌아왔건만,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은 법! 평생 어부로 살아온 어머니가 어쩌다 맛집 사장님이 됐다는데? 5년 전 낭도에 다리가 놓이면서 재미 삼아 시작한 식당이 뜻밖의 대박을 터뜨린 것! 뱃일부터 식당 일까지 겹쳐 이전보다 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재심 씨. 거기에 갓 수확한 나물을 손님상에 올리기 위해 밭까지 일군다는데. 최근엔 딸까지 내려와 어머니의 손발이 되어주고 있지만 뭐든지 직접 해야 마음이 놓이는 재심 씨의 열정을 꺾기란 쉽지 않다고. 과연 낭도의 소문난 워커홀릭 재심 씨는 느긋한 여유를 찾을 수 있을까? 마재심, 박인수 모자의 이야기를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4. [아름다운 우리 산] 명품 숲길을 품은 영양으로 떠나요

아름다운 우리 산을 찾아 떠난 곳은 경상북도 영양! 산속의 섬이라고 불릴 만큼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림으로 이뤄진 곳이라는데. 굽이굽이 이어진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명품 숲길을 만날 수 있다는데. 축구장 40여 개 크기인 30ha 규모의 자작나무 군락지! 약 12만 그루의 자작나무가 순백의 숲을 이루는 곳이라고 한다. 영양의 아름다운 숲길은 또 있다는데. 바로 해발 600m 일월산 자락에 숨겨진 보석 같은 대티골 아름다운 숲길!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초록빛이 물든 산이 내어주는 선물은 또 있었으니. 하늘 아래 첫 동네라는 둔지터 마을! 올해로 20번째, 5월 8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는 산나물 축제로 요즘 한창 바쁘다는 태향 씨 부부의 산나물 농장을 찾았는데. 취나물부터 명이나물, 어수리 나물, 곰취까지 산나물 채취가 한창이라고 한다. 봄이 내어준 싱싱한 산나물 비빔밥도 맛보면 어느새 저녁! 밤이 되면 쏟아지는 별빛을 만끽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영양을 <아름다운 우리 산>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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