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궁중요리에서 시작된 한식의 대표주자 소갈비찜 2. 제철 맞은 남해 멸치 잡이 현장 3. MBC 아나운서들, 홍콩에 가다! 4. 설레는 해외여행의 동반자, 항공 승무원
1. [식(食)큐멘터리] - 궁중요리에서 시작된 한식의 대표주자 소갈비찜
맛의 여정을 따라가기 위해 찾은 곳은 인천광역시 서구! 이곳의 대표 메뉴는 소갈비찜이다. 수북하게 쌓인 갈비 위로 싱싱한 활전복을 더해 손님들 사랑을 듬뿍 받는다는데. 조선시대 왕실에서 먹던 음식인 소갈비찜. 조선 후기엔 서민들의 잔칫상에도 올랐지만 값비싼 살코기는 양반들이, 서민들은 뼈대만 먹었단다. 대신 뼈째로 올리는 특성상 푸짐함과 기운을 상징하며 특별한 날 축복을 전하는 음식으로 제격이었다고. 그럼 이곳의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본갈비의 겉기름과 근막을 제거하고, 흑마늘 등 15가지의 재료와 함께 삶는다. 이후 냉장고에서 하루 간 식혀 떠오르는 기름과 고기 사이의 기름을 한 번 더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달큰한 맛을 위한 배숙과 직접 만든 맛간장으로 양념 옷을 입혀주면 소갈비찜 완성! 한식의 대표주자 소갈비찜 맛의 여정을 <식(食)큐멘터리>에서 만나본다.
2. [오늘도 바다로] - 제철 맞은 남해 멸치 잡이 현장
오늘의 제철 수산물을 찾아간 곳은 경상남도 남해군. 가을을 맞아 남해의 명물인 멸치가 실하다는 소식을 듣고 새벽부터 항구로 나선 담당 피디. 그곳에서 멸치잡이 선장 박형일(48세) 씨를 만났다. 매일 새벽 두 시 반 7톤급 배를 몰고 나가 은빛 멸치를 건져 올리고 있다는 박형일 선장. 그가 사용하는 정치망은 고기가 들어가기는 쉽지만 다시 빠져나오기는 어려운 그물로 이것을 미리 설치해 두고 떼 지어 다니는 멸치와 다양한 어종을 잡고 있단다. 정치망에는 멸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종이 잡힐 수 있어 베테랑 선장도 그물을 들어 올릴 때 긴장과 설렘을 느낀다는데. 귀한 남해 멸치가 그물에 잡히면 배에서 곧장 삶아 신선도를 지킨 뒤, 육지로 가져와 건조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정성을 들여야 비로소 바다의 깊은 맛을 품은 멸치가 만들어진다고. 밤을 새워 모든 조업을 마친 뒤 남해의 별미, 멸치 쌈밥까지 함께 맛보았다는 박형일 선장과 담당 피디! 남해 앵강만 멸치잡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오늘도 바다로>에서 만나본다.
3. [지구촌 브이로그] - MBC 아나운서들, 홍콩에 가다!
MBC 아나운서국의 얼굴이자 오늘N MC인 이휘준, 박소영 아나운서와 정영한, 김준상 아나운서가 홍콩에 떴다! 세계 3대 금융 허브이자, 한때 영국령이었던 만큼 동아시아와 유럽이 공존하는 독특한 사회, 홍콩. 아나운서들이 가장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해발 500m가 넘는 산에 자리한 빅토리아 피크! 무더운 홍콩의 더위를 피해 과거 영국 대사관과 부자들이 별장을 지었던 휴양지란다. 홍콩에서 가장 높은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 홍콩의 또 다른 상징,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길이 약 800m로, 언덕이 많은 홍콩에서 시민들의 편안한 발이 되어주는 교통수단이다. 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홍콩 영화 중 하나인 중경삼림과 해피투게더의 배경으로 촬영돼서 더 유명세를 탄 곳. 아나운서들을 사로잡은 시원~한 국물의 완탕면부터 홍콩의 대표 야경 장소, 침사추이에서 바라보는 스카이라인까지! MBC 아나운서들의 홍콩 여행기를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담아본다.
4. [수고했어, 오늘도] - 설레는 해외여행의 동반자, 항공 승무원
오늘의 주인공은 항공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우중(35세), 이은숙(37세) 부부. 오전 7시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출근한 두 사람. 공항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음주 측정! 비행기 안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 지기 때문에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라고! 다음으로 객실 브리핑 시간을 가지며 각자 할 일과 비행 스케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단다. 승객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승무원들은 어떤 일을 할까? 비행 50분 전 비행기에 먼저 탑승한 승무원들은 기내에 서비스 물품과 비상 상황을 대비한 안전 장비를 확인한다. 이때 승무원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0분! 점검 결과 이상이 없어야 승객들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고. 비행기가 이륙하고 나서 안전고도에 접어들면 승무원들의 시간은 다시 바빠진다. 승객들에게 틈틈이 기내 서비스와 함께 입국 서류 준비를 돕는 항공 승무원들. 승객들의 즐겁고 설레는 여행길을 함께 하며 감사의 인사를 받을 때 힘이 난다는 우중 씨와 은숙 씨. 설레는 해외 여행길,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비행하는 두 사람의 하루를 <수고했어 오늘도>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