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부를 살린 100년 된 집의 정체는? 2. 시대에 따라 변화한 춘천 닭갈비 이야기 3. 야생을 느낄 수 있는 도시 케냐 나이로비 4. 만선을 꿈꾸는 초보 귀어 부부
1. [주말에 가는 집] - 부부를 살린 100년 된 집의 정체는?
평일에는 노래 강사와 시인으로 바쁘게 지내다가 주말이 되면 시골집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다는 이환선, 이비단모래 부부! 그런데! 이 부부의 주말집은 그 어떤 주말집보다 특별 하다? 바로 어렸을 때 부모님이 살았던 고향집을 리모델링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무려 100년이 넘은 집답게 헛간과 우물, 아궁이는 물론, 부모님이 실제로 쓰던 농기구에 이르기까지! 세월과 추억이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부부의 주말집! 그런데 사실 부부가 이곳에서 5도 2촌 생활을 시작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11년 전, 아내에게 갑작스럽게 암 선고가 내려지고, 이어서 남편까지 암 진단을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 이후, 부부는 힐링을 위해 주말마다 자신들의 아지트인 시골집을 찾아 어린 시절 기억이 담긴 음식으로 식사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와 쉼을 즐기며 차츰차츰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는데~ 힘든 시기를 이겨내게 해 줬다는 부부만의 특별한 주말 아지트를 <주말에 가는 집>에서 만나본다.
2. [식(食)큐멘터리] - 시대에 따라 변화한 춘천 닭갈비 이야기
맛의 여정을 찾아 도착한 춘천시! 오늘은 매콤한 양념과 달큰한 채소, 부드러운 닭고기가 어우러진 춘천의 대표 음식, 닭갈비가 주인공이다. 춘천은 산이 많아 넓은 공간이 필요한 소나 돼지를 키우기 어려웠고 키우기 쉬운 닭을 키우는 양계장이 생겨났다.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한 닭고기를 양념해 숯불에 구워 먹기 시작한 것. 당시에는 가스레인지가 없어 숯불에 구워 먹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1970년대에 이르면서 가스레인지와 철판이 보급되며, 숯불에서 굽는 방식이 아닌 철판에서 볶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렇다면, 이곳 닭갈비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 매일 아침, 신선한 닭고기를 받아 사용한다는 주인장. 과일로 단맛을 낸 고추장 양념에 버무려 하루 동안 숙성하면 부드러운 식감의 닭갈비가 완성된다. 이곳의 또 다른 별미인 불맛 가득한 숯불 닭갈비도 빼놓을 수 없다. 소금 맛과 간장 맛, 고추장 맛까지~ 화력이 강한 비장탄을 이용해 구워주면, 불맛은 물론 은은한 숯 향이 더해진 닭갈비가 완성된다. 춘천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은 닭갈비. 그 맛의 여정을 <식(食)큐멘터리>에서 만나본다.
3. [지구촌 브이로그] - 야생을 느낄 수 있는 도시 케냐 나이로비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대자연과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케냐 나이로비 시내에서 약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나이로비 국립공원은 여의도 면적의 약 40배 크기로 얼룩말을 비롯해 사자, 기린, 타조 등 아프리카의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다. 3시간 동안 걸친 사파리 투어에서 연실 씨는 어떤 동물들을 직접 만나고 왔을까?! 야생 동물만큼 유명한 케냐의 특산물은 바로 커피! 고도가 높아 일년 내내 신선한 기후를 자랑하고, 또 좋은 토질 덕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가 생산되는 케냐. 하지만 정작 케냐 사람들은 커피 보다 이것을 더 즐긴다는데... 케냐의 카페 문화를 파헤쳐 본다. 한편, 연실 씨를 지금까지 케냐에 붙잡아 둔 원동력은 주말마다 가는 봉사활동! 동네 아이들에게 한국어 인사를 가르치며 K-문화를 전파 중이지만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우는 점이 많단다. 연실 씨를 ‘선물’이라 부르는 케냐 아이들의 한국어 동요 실력은 어떨까?!도시와 야생이 공존하는 케냐 나이로비 두번째 아이기를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소개한다.
4. [오늘도 바다로] - 만선을 꿈꾸는 초보 귀어 부부
오늘도 바다로 향하는 주인공을 찾기 위해 찾아간 곳은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항. 이곳에서 만난 부부는 귀어 3년 차 김종성 씨(64세)와 귀어 2년 차, 이순자 씨(59세)다. 과거, 종성 씨는 자녀 교육을 위해 도시에서 살며 생선 장사를 했지만, 마음속에는 늘 생선을 파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잡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 오랜 꿈이었던 어부가 되면서, 동시에 영광에 계신 아버지를 가까이서 모시고자 귀어를 결심한 종성 씨. 반면 아내 순자 씨는 처음에는 귀어를 반대했지만, 남편 뜻이 확고했기에 결국 남편을 따라 함평으로 내려오게 된 것. 오늘도 부부는 함께 바다로 나선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짙은 안개가 낀 상황. 평소 조업하던 장소가 아닌 새로운 곳에 자리를 잡고 그물을 올리자, 예상했던 숭어가 아닌 농어 등장! 배 위에서는 부부가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바닷바람 맞으며 직접 잡은 농어로 소박한 밥상을 차리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순자 씨! 이 맛에 매일 바다로 나간다는 부부의 귀어 일상을 <오늘도 바다로>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