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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4 회] 2026-09-10

1. 하루 400그릇 완판! 가마솥 사골칼국수 2. 해발 750m! 높은 산, 땅속에 지은 집 3. 산양 100마리에 밀린 아내? 4. 전통과 자연의 하모니! 김포 100% 즐기는 법

1. [오늘은 국수 먹는 날] 하루 400그릇 완판! 가마솥 사골칼국수

서울특별시 강남구, 하루에 팔리는 칼국수만 무려 400그릇. 점심시간만 되면 주변 직장인들로 가득 찰 만큼 사랑받는 칼국숫집이 있다.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첫 번째 비결은 매일 직접 뽑아내는 면과 매일 새롭게 끓여내는 한우 사골 육수. 특히 식당 입구에서부터 가마솥에 한우 사골을 직접 끓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여기에 칼칼한 맛을 선호하는 손님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가마솥 사골육개장칼국수’도 인기 메뉴. 주인장만의 노하우로 만든 육개장 양념장은 한우 사골 본연의 깊은 맛은 살리면서 칼칼함과 깔끔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탱글탱글한 면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두 종류의 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을 주인장만의 비율로 배합해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면발을 완성한다고. 매일 정성껏 면을 만들고 육수를 끓이며 손님들의 한 끼를 책임지고 있는 주인장. 하루 400그릇의 칼국수가 팔리는 이곳만의 특별한 비법을 살펴본다.

2. [촌집 전성시대] 해발 750m! 높은 산, 땅속에 지은 집

눈앞에 지리산 자락이 펼쳐지는 해발 750M, 이 풍경에 반해 땅속에 집을 지은 사람이 있다? 2016년 처음 이곳에 들어와 벌써 10년째 산중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곽중식 씨. 시내에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던 그는 한 번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 마음에 훌쩍 2년 전 미리 사두었던 고향 땅에 터를 잡았다. 주인장이 들어오기 전 전기도 수도도 없는 말 그대로 노지였던 산속 땅. 장비를 다룰 줄 알고, 손재주가 좋았던 주인장은 이곳에 ‘땅을 파서’ 집을 짓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완성된 집은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야 들어갈 수 있는 특이한 구조가 되었다. 풍경 하나에 반해 아무것도 없던 땅이 집을 짓겠다 결심했다는 주인장. 전기와 수도관을 끌어오는 일부터 건축 허가를 받기까지 많은 고생이 있었지만, 그 덕에 주인장은 돈 주고도 못 살 풍경을 얻었다. 날이 좋은 날에는 겹겹이 쌓인 지리산의 산세가 날이 흐른 날에는 운무 낀 경치를 보며 일상을 시작한다는 주인장. 하지만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풍경뿐만이 아니다. 트리하우스와 상수도관을 활용해 지은 별채 등 구경거리가 넘쳐나는데. 보는 것도 사는 것도 즐거운 주인장의 촌집을 만나본다.

3. [수상한 가족] 산양 100마리에 밀린 아내?

충청북도 괴산군. 이곳에는 해발 400m에서 100마리의 산양을 키우는 박웅희(65) 씨와 아내 유진순(62) 씨가 있다. 15년 전, 귀농 이후로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 5시 전에 기상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산양이 있는 목장으로 향한다. 목장에 도착하면 산양 100마리가 밤새 잘 자고 일어났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산양들이 배설한 대변의 상태까지 살펴 가며 건강 확인을 한다. 아내는 남편이 출근하고 2시간 후인 7시에 졸린 눈을 비비며 목장에 출근하는데, 오자마자 산양의 젖을 짜고 산양유 포장, 라벨 붙이기 작업, 심지어 목장에 거주하는 고양이 20마리가 싸놓은 똥까지 치운다. 그렇게 남편을 위해 모든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데, 막상 남편 머릿속엔 오로지 산양들 생각뿐이다. 산양을 보고 있으면서도 산양 생각뿐이라는데, 본인은 굶는 한이 있어도 산양이 먹을 밥은 지극정성으로 차린다. 그 많은 산양을 위해 나무 위에 올라 나뭇가지를 베어서 맛있는 나뭇잎도 주고, 산양에게 주려고 직접 옥수수 농사까지 짓는 정성을 보인다. 특히 산양이 새끼를 낳을 시기에는 집에도 들어오지 않고 목장에만 있으니, 아내는 늘 자신보다 산양이 우선인 남편에게 서운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사실 남편은 아내를 위해 귀농을 택했다는데, 어떤 이유로 귀농한 것인지! <수상한 가족>에서 산양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4. [화제집중] 전통과 자연의 하모니! 김포 100% 즐기는 법

고즈넉한 정취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김포! 바깥으로 나들이 가기 딱 좋은 요즘, 김포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본다. 첫 코스는 17채의 기와집이 정갈하게 자리한 김포 한옥마을이다. 전통 옷을 입고 사진도 남겨보고, 51년 경력의 장인과 함께 도자기를 빚어보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한다. 발걸음을 옮기면 전통과 현대 문화예술이 한데 숨 쉬는 미디어아트센터에 도착! 화려한 스크린과 사방을 가득 채우는 미디어아트관에서는 종묘제례악의 웅장한 선율과 안녕을 기원하는 궁중 회화 십장생도와 모란도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김포 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이다. 한강을 따라 넓게 조성된 이곳은 곧 찾아올 철새들의 쉼터란다. 드넓게 펼쳐진 들녘과 습지 산책로를 걸으며, 살랑이는 바람과 함께 공원 전경을 한눈에 담으니 자연 속 온전한 휴식이 완성된다. 그리고 오는 9월 19일, 김포 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일원에서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 김포 출신의 의병장 조헌 선생을 기리기 위한 ‘중봉문화제’가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란다. 전통의 멋과 자연의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김포로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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