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하랜드 상담소 –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 쿠키vs맵 불꽃 튀는 치열한 전쟁! 2.하하랜드 호호가족 – 엄마에게 미움 받는 아기 염소 깜둥이의 성장일기 3.하하랜드 S.O.S – 성수동 의문의 떠돌이 犬 바우, 그 두 번째 이야기
■ 하하랜드 상담소 –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 쿠키vs맵 불꽃 튀는 치열한 전쟁!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 이곳에는 손님들의 관심을 끄는 인기스타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촉촉한 코와 짧은 꼬리를 자랑하는 미니피그 ‘맵’ 되시겠다. 하지만 이 가게의 진정한 터줏대감은 따로 있다는데. 바로 웰시코기 ‘쿠키’! 원래는 손님들과 엄마 송 희 씨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남부럽지 않게 자랐다는 쿠키, 하지만 지금은 맵의 인기 에 눌려 구석에 몰려있기 일쑤라는데.
송희 씨는 홀로 사람들과 지내 온 쿠키를 위해 동물친구를 사귀라며 맵을 데리고 왔 다는데. 하지만 친해지길 바랐던 둘이 이렇게 철천지원수가 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 치 못했다고. 엄마가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쿠키와 맵의 엄마 옆자리 쟁탈전은 시작되는데. 치열하게 싸우다가도 항상 먼저 져주고 돌아서는 건 형 쿠키의 몫. 그래 서인지 창밖을 바라보는 쿠키의 눈망울에는 항상 슬픔이 담겨있다.
갑작스레 동생 맵에게 엄마의 옆자리와 사람들의 관심을 빼앗겨 큰 스트레스를 받았 던 쿠키는 결국 우울증 초기 증상을 앓고 마는데... 과연 쿠키는 우울증을 극복하고 맵과 평온하게 한 공간에서 엄마의 사랑을 받으며 잘 지낼 수 있을 것인지, 쿠키vs맵 의 치열한 사투는 하하랜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하랜드 호호가족 – 엄마에게 미움 받는 아기 염소 깜둥이의 성장일 기
경북 영양의 한 사과농장에 쌍둥이 새끼 염소 태어났다. 한 마리는 엄마를 닮아 곱디 고운 흰색이요. 또 한 마리는 아빠를 닮아 늠름한 검은색. 그런데, 검은 털을 가진 깜 둥이는 거들떠도 보지 않는 어미염소? 과연 염소가족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 까?
흰둥이 염소는 엄마 곁에 늘 붙어 함께 다니는 것은 물론 밥과 간식, 그리고 잠자리 까지 우선 대우 받는 상황. 하지만 깜둥이는 어딜 가나 찬밥, 눈칫밥 신세다. 심지어 깜둥이는 흰둥이와 달리 어미젖을 먹는 것조차 거부당하기 일쑤인데… 그 탓에 흰둥 이와 깜둥이는 한 눈에 보기에도 덩치 차이가 꽤 난다고. 보고 있자니 짠해지는 그 모습에 할머니 할아버지 직접 분유를 먹여주기도 하지만 어미의 사랑을 못 받는 것 만큼 슬픔 일이 또 있으랴! 깜둥이는 늘 소심한 행동을 취한다.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사람도 좋아하는 깜둥이건만, 도대체 왜, 어미 염소는 같은 자 식임에도 불구하고 깜둥이만 차별 대우를 하는 것일까? 깜둥이와 어미 염소의 관계 개선 프로젝트! 그리고 엄마 마음을 돌리려는 깜둥이의 노력! 그 이야기가 하하랜드 에서 공개된다.
■ 하하랜드 S.O.S – 성수동 의문의 떠돌이 犬 바우, 그 두 번째 이야기
작년 10월, 하하랜드에 방영 되었던 성수동 의문의 떠돌이 견 바우. 견주의 곁을 벗 어나 수개월간 길거리를 배회하던 바우는 당시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를 횡단하는 등 보는 이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었는데, 심지어 바우는 심장 사상충을 앓고 있어 더 욱 구조가 시급한 상황! 하하랜드 제작진은 몇 차례의 시도 끝에 다시 한 번 바우를 구조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모였다.
그런데, 녀석에게 친구가 생겼다? 의문의 갈색 개와 항상 함께 다닌다는 목격자들의 증언. 바우가 자주 다닌다는 경로를 따라가 보니 실제로도 내내 갈색 개와 함께하고 있었는데. 구조해야 할 아이가 늘어난 만큼 더 꼼꼼하고 철저한 계획을 짜야하는 상 황.
여전히 극도로 사람을 경계하며 근처에 오지 않는 바우. 그렇게 수일간의 작업이 이 어지고...과연 바우는 무사히 구조되어 위험한 길거리가 아닌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 떠돌이견 바우가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이겨내고 유기견이 아닌 반려견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그 두번째 이야기가 오는 1월 3일 MBC 하하랜 드에서 공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