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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회] 2022-05-29

‘수상한 도망자’... 검사와 주가조작

재벌 4세 앞세운 주가조작 사건.. 검찰이 풀어준 주범 10년간 도주

2008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뉴월코프’ 주가 조작 사건. 재벌 3,4세가 투자하면서 주가는 급등했지만, 알고보니 재벌가 자제와 작전세력이 공모한 주가 조작이었다. 전 국무총리 아들과 유력 정치인의 측근 이름도 거론됐다. 그런데 검찰과 재판부가 지목한 주범은 뜻밖에도 나이트클럽 웨이터 출신의 20대 청년. 결국 징역 7년이 선고됐는데, 이 주범은 수감 중 검사실을 수시로 드나든다. 2년여 간 무려 261회. 심지어 아예 형집행정지로 풀려난다. 그리고 그대로 도주해 10년 가까이 잡히지 않았다. 검찰은 못 잡은 걸까? 안 잡은 걸까?

사라진 돈의 행방.. 관련 회사에 전직 검사장이?

이 주가조작범들이 횡령한 금액은 모두 456억 원. 하지만 피해자 40여 명이 3년여 소송 끝에 받은 돈은 1인당 평균 47만 원. 주가조작범들 재산이 이미 여기저기 빼돌려졌기 때문이었다. 피해자들은 수사가 제대로 안 됐기 때문이라고 분노한다. 그런데 이 돈의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낯익은 이름이 곳곳에서 등장한다. 바로 진형구 전 검사장. 한동훈 법무장관의 장인이자, 잘 나가는 공안통 검사였다. 그는 주가조작범 관련 회사에 이사와 감사로 등재돼 있었다. 공교롭게 2015년 또다른 주가조작 의혹을 샀던 회사에서도 진 전 검사장은 사외이사였다. 전직 검사는 이런 회사에서 과연 무슨 일을 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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