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가자! 낭만고향은 전라북도 동부 내륙에 자리한 국내 유일의 고원지대! 전 북 진안으로 떠나본다. 무주, 진안, 장수 세 군에 걸쳐있는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는 진안고원. 고도가 높아 고랭지 농업이 발달하고, 여러 농산물들을 재배할 만큼 비옥 한 땅을 가진 진안에 유독 유명한 이것이 있다 하여 찾아가봤는데... 과연 진안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 행복 콜 버스 타고 떠나는 진안 신송리!
마침 고향지기가 도착한 진안에 내린 소나기! 올 여름내 가뭄으로 가슴 앓이한 농민들에게는 선물 같은 존재가 아닐 수 없었는데... 기분 좋은 출발! 그런데 뜻하지 않은 비 소식에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고향지기. 잠시 정류장에서 비를 피해있기로 했는데... 그 때, 고향지기 앞에 멈춰선 빨간 승합차?! 진안군에서 운행하고 있는 행복 콜 버스 우연히 만난 고향지기! 이 작은 우연으로 시작된 고향지기의 진안 탐방기와 “진안의 빨간 맛 세 가지를 찾아주세요” 행복 콜 버스 기사님이 주는 특별한 미션까지! 과연 임하룡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진안을 잘 즐기다 갈 수 있을지?
▶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주던 고마운 음식, 콩국수를 맛보다
현재는 다양한 농산물로 높은 수입을 얻고 있지만 신송리도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이 있었다는데.. 가난했던 산골마을에서 어르신들에 건강을 지켜주던 건 쉽게 농사 지어 먹을 수 있던 ‘콩’ 이었다. 예부터 시원한 콩국수로 무더운 여름을 났다는 신송리 사람들. 단백질 듬뿍 들어있는 콩을 맷돌로 갈아 만든 콩국수 한 그릇이면 그 시절 추억 여행 준비 끝! 조인호 이장님 부부의 연애사(?)와 다 떠난 고향 마을에 다시 돌아오게 된 이유까지. 오랜만에 한데 모여 더 즐거운 신송리 고무정 마을 사람들을 만나본다.
▶ 나의 살던 고향은~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사람들을 만나다
땅 노는 게 아까워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고무정 마을 조인호 이장님 부부, 비슷한 시기에 서울로 떠났다가 또 비슷한 시기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비슷한 시기에 남편과 사별한 쌍둥이 같은 나의 친구, 전덕자 할머니과 안우연 할머니. 교사 생활로 인해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다 2년 전 퇴임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손덕만 씨 부부.
이렇듯 진안 신송리에는 고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사람들이 유독 많다. 떠날 땐 매정하게, 그러나 다시 돌아온 사람들을 넉넉하게 받아주는 고향의 품. 그리고 여전히 고향을 지키고 있던 사람들. 혼자일 때보다 여럿일 때 더 즐겁다는 신송리. 마을 사람들의 그 진한 웃음소리가 고향지기에게 어떤 여운을 가져다주었을지?
▶ 전직 초등학교 교사 손덕만 씨를 만나다
2년 전,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손덕만 씨.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이유는 도시의 갑갑함을 벗어던지기 위한 선택이었다는데. 그저 풀이 무성한 산비탈에 불과했던 땅을 열심히 개간해 큰 집과 넓은 터를 만들었다는 손덕만 씨. 그렇게 손덕만 씨의 다산다난한 귀향일기가 시작되었다.
마, 더덕, 토란, 상추, 쑥갓, 땅콩, 고구마, 토마토 등 없는 것 없는 만물 밭으로 간 손덕만 씨와 고향지기! 가뭄으로 땅이 다 비틀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자라나고 있는 농작물들이 대견스럽기만 하다는데.. 뿐 만 아니다. 토종닭과 집 앞 저수지에서 키우는 민물고기 그리고... 손덕만 씨의 비밀병기! 식용 굼벵이까지. 남들이 다 하는 농사는 싫다! 특이한 농사를 찾던 중 비용도, 시간도 절약되는 굼벵이를 키우게 되었다고.
직접 키운 토종닭으로 만드는 진흙구이와 직접 기운 굼벵이로 만드는 굼벵이 구이(?) 쉽게 볼 수 없었던 음식들의 향연으로 감탄과 놀람의 연속이었던 임하룡의 수난시대가 2018년 8월 19일 일요일 7시 10분 가자! 낭만고향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