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까.

재이(진기주)를 구하기 위해 개농장으로 향하는 무원(윤종훈). 강남서 형사들도 그 뒤를 따른다. 한편, 도진(장기용)을 도발하며 악을 계승할 것을 요구하는 희재(허준호). 도진은 희재에게 분노하지만 차마 망치를 휘두르지 못해 괴로워하는데...

재이(진기주)가 납치됐다! 도진(장기용)에게 협박전화를 건 희재(허준호). 도진은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고, 지혜원의 납골당에 있던 망치를 쥔 채 희재를 찾아간다. 2006년 과거의 장소에서 재회한 부자. 그곳에서 운명의 결투를 벌이는데...

희재(허준호)의 악행에 분노한 도진(장기용)은 지홍(홍승범)을 압박해 전유라(배해선)의 존재에 대해 알아내고, 그녀의 행방을 추적한다. 한편, 희재는 12년 전 숨겨두었던 망치를 찾으러 대나무숲을 찾아가는데...

윤희재(허준호)가 탈옥했다! 그 소식을 듣고 불안해 하는 재이(진기주). 도진(장기용)은 그런 재이를 찾아가 다독여 주며 당분간 같이 지낼 것을 제안한다. 한편,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희재. 옥희의 국밥집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본격적으로 윤희재(허준호) 모방범을 수사하는 도진(장기용)! 그런 도진을 걱정하는 재이(진기주). 둘 사이는 점점 깊어져 간다. 한편, 호송버스를 타고 가던 희재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박희영(김서형)이 죽었다! 사건 현장에서 수사를 하는 도진(장기영). 망치와 불탄 러그를 보고 윤희재(허준호)를 떠올린다. 한편, 조사를 받으러 검찰에 출두한 윤희재. 무원(윤종훈)에게 재이(진기주)를 언급하며 협박하는데...

난동을 부린 대가로 징벌방에 갇힌 희재(허준호)! 한달 뒤, 희영(김서형)이 찾아와 또다시 도발하자 참지 못하고 본성을 드러낸다. 한편, 상처를 회복한 도진(장기용)은 재이(진기주)와 둘만의 여행을 떠나는데...

재이(진기주) 집 차고를 습격한 현무(김경남)! 도진(장기용)은 현무를 저지하다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아 중태에 빠진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도진을 병원으로 옮긴 재이. 옥희(서정연)와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도진의 수술 결과를 기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