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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회] 2023-07-06

[ 첫 번째 실화 ] 그 남자가 돈 버는 방법 5,000% 이자 [ 두 번째 실화 ] 도 넘은 상간녀

■ 첫 번째 실화 – 그 남자가 돈 버는 방법 5,000% 이자

# 수백억 자산가 그의 수상한 비밀!
하루에 1억 원이라는 놀라운 수입을 기록하던 한 남자. 월세 1,800만 원에 이르는 아파트에 살고, 람OOOO, 벤OO...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슈퍼카를 타며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던 서른 살의 박대호(가명). 그는 어떻게 젊은 나이에 그런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박대호(가명)의 비밀은 지난 3월 그가 체포되며 밝혀졌다. 그가 바로 입출금 액수만 900억 이상이라고 밝혀진 중소기업 규모의 불법 사채조직 총책이었던 것. 일명 <강실장 조직>이라 불리는 이들은 대체 어떤 방식을 통해 그토록 커다란 부당 이득을 취해왔던 걸까?

# 대출 20만 원이 6억 9천으로? 악랄한 그들의 수법!
강실장 조직의 피해자 현수(가명) 씨를 <실화탐사대>에서 어렵게 만났다. 결혼과 곧 태어날 쌍둥이 아기들을 위해 대출 업체를 찾아보게 되었다는 현수(가명) 씨. <강실장>과의 첫 만남은 여느 인터넷 대출 업체와 비슷했다고 했다. 다만 조금 수상하게도 비상 연락망이라는 명목으로 지인의 연락처와 지인과 나눈 문자 캡처, 그리고 그 지인의 SNS 프로필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만일을 위한 대비라고 했던 지인들의 연락처는 알고 보니 상상을 초월하는 악랄한 협박을 위한 포석이었다.

“현수(가명) 애기 아직 안 뒤졌냐? 돈 갚아라.”
“이제 너 차례다. 너희 부모 지금부터 내가 쑤X 죽여줄게”
“오늘부터 자살하게 추심한다.”
- 강실장 조직원의 문자 中 -


대출금 변제가 늦어진 순간부터 ‘협박 지옥’이 시작되었다는 현수(가명) 씨. 게다가 임의로 연체료를 마구 늘리는 통에 그 높은 이자와 연체료를 갚으려다 보니 대출을 대출로 돌려막게 되었다고 한다. 그에게 강실장은 한 달 이자만 4,000만 원을 요구했고, 법정 최고 이자율 연 20%의 약 250배에 달하는 연 5,000%의 이자를 붙였다. 결국 원금 20만 원 대출로 시작했던 현수(가명) 씨는 1년 만에 6억 9천만 원을 갚게 되었다고 한다.

# 악덕 고리대금 업자의 탄생
박(가명) 씨는 어떻게 젊은 나이에 입출금이 900억 원 이상인 불법 대출 업체의 총책이 될 수 있었을까? <실화탐사대>는 박(가명) 씨의 행적을 잘 알고 있다는 제보자를 만났다. 그리고 그가 알려준 충격적인 진실! 박(가명)는 7년 전 스물세 살의 나이에도 이미 불법 대부업계에서 유명한 인물이었다. 처음 40만 원 대출금을 6개월 만에 1억으로 불리는가 하면, 채무자를 두렵게 위협하는 방식도 서슴없이 구사했다. 어린 나이에 곧 자신만의 조직을 꾸린 박(가명) 씨는 2017년 한차례 구속돼 3년 형을 살고 나왔다는데... 그는 어떻게 출소 2년 만에 다시 더 큰 조직을 만들 수 있었을까? 일반 금융권에서 대출할 수도 없는 가장 열악한 환경에 있는 서민들을 집요하게 괴롭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를 <실화탐사대>에서 추적해 봤다.

■ 두 번째 실화 – 도 넘은 상간녀

# 끈질긴 악연의 고리
자그마치 5년째 한 여자와 긴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는 두 아이의 엄마, 미현(가명) 씨. 그녀는 2013년 한 남자와 꿈에 그리던 가정을 이뤘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 잦아졌다고 한다. 그 기간이 때론 일주일이 되기도, 때론 몇 달이 되기도 했다는데... 알고 보니 남편에게는 다른 여자가 있었다. 그 상대는 바로 남편의 직장 동료이자, 미현(가명) 씨와 결혼 전 연인 관계였던 이(가명) 씨였다.
결국 2018년 이혼 소송과 상간녀 위자료 소송을 동시에 진행한 미현(가명) 씨. 그런데 소송 첫 심문 기일을 앞두고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상태로 발견됐다. 자동으로 이혼 소송은 종결되고 상간녀 위자료 소송만 진행된 가운데, 이(가명) 씨는 부정행위 일체를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증거 자료로 제출된 두 사람의 통화 내용과 시간 등을 바탕으로 이(가명) 씨에게 위자료 2천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했다. 그런데 이(가명) 씨와의 악연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때, 미현(가명) 씨에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또 다른 사건들이 찾아왔다.

# 남편의 불륜 값을 대신 내라는 그 여자
2021년 9월, 법원에서 송달된 의문의 우편물 하나를 받게 된 미현(가명) 씨. 이(가명) 씨가 미현(가명) 씨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온 것. 놀랍게도 자신이 상간녀 소송에서 패소해 지급한 위자료 2천만 원 중 절반을 돌려달라는 ‘구상권 청구 소송’이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이(가명) 씨는 자신 혼자 부정행위를 한 게 아니니 위자료 절반을 미현(가명) 씨 남편에게 돌려받겠다는 소송을 제기했고 작년 4월 재판부는 이(가명) 씨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했다. 남편이 사망했으니, 유산을 상속한 아내가 그 돈을 대신 지급하라는 것이었다. 미현(가명) 씨는 한순간 남편 불륜으로 인한 위자료를 상간녀에게 돌려줘야 하는 황당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됐다.
그런데 이(가명) 씨의 요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작년 5월, 이(가명) 씨는 10살도 채 안 된 미현(가명) 씨의 두 아이에게도 각각 구상권 청구 소송을 추가로 걸어왔고, 미현(가명) 씨는 구상금과 손해배상비 등으로 총 1,600만 원에 달하는 돈을 이(가명) 씨에게 줘야만 했다. 결국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알리기로 한 미현(가명) 씨, 그녀의 사연을 접한 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내연녀 이(가명) 씨는 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만든 걸까?
오랜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미현(가명) 씨는 직접 이(가명) 씨를 만나러 갔다. 그러나 미현(가명) 씨는 이(가명) 씨에게서 뜻밖의 말을 듣고 더욱 답답해질 뿐이었다는데... 이(가명) 씨는 과연 어떤 입장을 보였을까? 오는 7월 6일 <실화탐사대>에서는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며 5년째 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미현(가명) 씨의 기막힌 사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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