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왕진원정대가 찾은 다섯 번째 원정지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운 영덕의 미곡리 마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도 역시나 주민들로 북적이는 미곡리 마을 진료소! 한편, 초여름 무더위 날씨에 지친 원정대를 위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우렁이 낚시가 펼쳐지고.. 그리고 마을 진료소를 찾아온 특별한 손님들! 과연, 진료소의 둘째 날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심장 박동기를 한 꼬부랑 할머니>
심장 박동기 없이 하루도 살 수 없다는 82세 박화숙 할머니! 할머니는 과거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장 질환으로 현재 가슴에 심장 박동기를 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할머니의 심장을 더 아프게 하는 존재! 다름 아닌 12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남편이다. 문득 떠오르는 남편 생각에 몸이라도 바쁘게 움직이면 나을까 싶어 할머니는 오늘도 성치 않은 몸에 작업복을 걸치고 밭으로 향한다. 하지만 일을 할수록 심해지는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밭일을 하는 것마저도 쉽지가 않다고 하는데.. 과연, 박화숙 할머니의 아픈 허리와 다리는 나아질 수 있을까?
<500년 된 고택을 지키는 80세 노모>
미곡리 마을에는 가장 오래 역사를 지닌 500년 된 고택이 있다. 그리고 이곳을 지키는 한 사람, 바로 82세 조필란 할머니가 그 주인공! 방과 부엌, 욕실 등만 해도 무려 10칸이나 되는 할머니의 집! 때문에 남들 보기에는 넓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듯 보이지만 할머니에게 이 집은 힘겨웠던 지난날의 피사체이자 고달픔 삶의 애환이 녹아든 곳이라고 하는데... 뿐만 아니라 옛 구조의 방식이다 보니 방과 방 사이 문턱이 높아 관절이 좋지 않은 할머니의 무릎은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다고.. 500년 된 고택만큼이나 고된 세월을 겪어온 할머니!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를 다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