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 매출 6억! 통명란알탕 & 통명란주꾸미볶음 2. 귀어 3년차 꽃게잡이 열혈 선장 3. 아내를 그리며 고친 초가삼간
[대박의 탄생] 연 매출 6억! 통명란알탕 & 통명란주꾸미볶음
대전에 위치한 한 식당. 이곳에서는 아주 특별한 메뉴로 손님들을 사로잡고 있다는데. 이 집에만 오면 손님들이 찾는 메뉴는 다름 아닌 ‘통 명란 알탕’! 보기만 해도 푸짐해 보이는 명란이 부채꼴로 예쁘게 수놓아져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이곳 대박집만의 특별 메뉴라는데. 100% 최상급 명란으로 알탕을 만드는 것이 바로 대박집의 자랑! 좋은 명란은 색깔이 뽀얗고 알 입자가 균일한 크기를 갖고 있어 한입 베었을 때 식감도 남다르고 향도 좋다고. 신선한 명란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국물이 이 집의 비법!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통 명란과 제철 주꾸미를 볶아 탄생한 ‘통 명란 주꾸미볶음’과 신선한 전복과 같이 쪄내오는 ‘통 명란 전복찜’까지~ 원기보충 제대로 시켜준다는 대박집! 탱글탱글한 식감에 먹어도 먹어도 자꾸만 생각난다는 ‘통 명란 알탕’. 연 매출 6억이라는 성공 신화를 쓰기까지 무수한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선 주인장. 그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청춘GO] 귀어 3년차 꽃게잡이 열혈 선장
꽃게잡이 철이면 바쁘기로 소문난 한 남자가 있다. 전라북도 부안 격포항에서 알이 꽉 찬 봄 꽃게잡이에 한창인 오늘의 주인공, 이봉국 씨(34세). 빡빡한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어부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3년 전 고향인 부안으로 돌아왔다. 꽃게잡이에 나서는 선장 중 가장 막내라는 봉국 씨. 꽃게잡이 노하우를 배우며 험한 바닷일에 직접 부딪혀가며 배운 덕에~ 귀어 3년 만에 제법 많이 잡는 꽃게잡이 배의 선장이 됐다고. 처음 귀어했을 때만 해도 바다에 대한 지식이 없어 생활고를 겪을 정도로 힘들었다는 봉국 씨. 하지만! 배 위에서의 위기 상황도 척척, 꽃게 조업도 척척, 자신의 몫을 다하는 열혈 선장이 될 수 있었던 건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아내와 어머니 덕분. 바다가 주는 풍요로움 속에 만선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젊은 선장 봉국 씨의 어촌 생활을 만나본다.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아내를 그리며 고친 초가삼간
경상북도 군위군, 팔공산 자락의 작은 마을. 빽빽한 나무숲이 반겨주는 오솔길 끝의 다소곳한 집 한 채. 짚으로 엮은 초가지붕에, 흙벽과 툇마루가 정겨운 이 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지금으로부터 6년 전, 40여 년 비어있던 이 집을 직접 고쳐 살고 있다는 최문규(60) 씨. 1927년에 지어져 올해 꼭 93년 된 이 집을 5천만 원으로 고쳐 살고 있다. 부엌과 세 칸 방이 나란히 자리한 집, 말 그대도 ‘초가삼간’인데. 문규 씨가 이 소박한 집을 한 땀 한 땀 고쳐 시골로 오게 된 이유는 바로, 사별한 아내와의 약속 때문… 갑작스레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힘겨운 시기에 문득 떠오른 기억. 퇴직하고 아이들 모두 출가하면, 전원에서 부부가 오손도손 살자며 했던 약속이었다. 아내가 무척이나 좋아했을 아름드리 소나무 숲속에 그 약속을 지킨 문규 씨. 아내의 이름을 따서, ‘승혜원’이라는 당호를 붙이고 나니, 이 집이 그에겐 ‘복(福)집’이 되었다는데. 문규 씨는 집을 통해 위로를 얻고, 삶의 활기를 되찾았다고. 자연 그대로를 담고 있는 93년 된 초가집 ‘승혜원’으로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