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다 두 사람 편인 거 같지?

선주(심이영)는 도면 발송 실수 건에 대해 상아(최정윤)를 강하게 의심하고, 소우(송창의)는 선주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한편, 혜란(이채경)은 우상(강우연)의 예능에 미주(천예주)가 같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하는데...

남진(정영섭)은 선주(심이영)와 소우(송창의)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되고 묘한 감정을 느낀다. 한편, 진주(김로사)는 태상(김준현)에게 미주(천예주)를 예능에 출연시킬 것을 제안하는데...

상아(최정윤)는 가족들 앞에서 자신을 조롱하는 남진(정영섭)에게 강하게 항의하지만, 남진은 상아의 출생의 비밀을 두고 더욱 심하게 힐난한다. 한편, 상아는 선주(심이영)를 골탕먹이기 위해 갖은 수를 동원하는데..

선주(심이영)와 소우(송창의)는 사직서를 두고 갈등을 빚게 되고, 결국 체육관까지 가서 스파링을 벌인다. 한편, 남진(정영섭)은 상아(최정윤)의 횡령 건을 두고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하는데...

상아(최정윤)는 남진(정영섭)의 로또 갈취 건으로 혼사를 무마시키고 남진을 회사에서 내쫓으려 한다. 한편, 미주(천예주)와 선주(심이영)는 각각의 연애사에 대해 서로 함구하자고 약속하는데...

순애(김혜정)는 거남(권오진)에게 다시 한번 찾아오면 가만 두지 않을 거라며 으름장을 놓고, 중배(김명수)는 상아(최정윤)의 엇나가는 행동에 심란하기 그지 없다. 한편, 상아는 선주(심이영)에게 퇴사를 강요하며 소우(송창의)에게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협박하는데...

혜란(이채경)은 우상(강우연)에게 예능에 나가서 이미지 회복을 도모해 볼 것을 제안한다. 한편, 순애(김혜정)는 상아(최정윤)에게 거남(권오진)의 협박금 10억원을 빌려달라고 애원하는데...

거리낌 없는 사이가 된 선주(심이영)와 소우(송창의)는 본격적으로 썸을 타기 시작한다. 한편, 추아(임사랑)는 중배(김명수)의 으름장에 못이겨 사과를 하기 위해 선주네 집을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