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부터 연기, 라디오 진행까지 섭렵하며 사랑받아 온 41년 차 방송인 노유정. 유쾌한 웃음 뒤에 감쳐줘 있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들고 아들 이성찬 씨와 함께 <엄마를 부탁해>를 찾았다.
1986년 MBC 특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노유정. 하지만 뜻하지 않은 보이스 피싱 피해를 겪으며 20년 넘게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잃게 됐고, 방송 섭외마저 끊기며 긴 공백기를 맞게 된다. 생계를 위해 수산시장, 닭발집, 고깃집, 설거지 아르바이트까지 안 해본 일이 없었다는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녀들의 유학 뒷바라지까지 책임지며 악착같이 버텨온 엄마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렇게 자식들만 바라보며 살아온 세월. 하지만 정작 노유정의 몸은 서서히 망가지고 있었다. 구두 밑창이 닳도록 일하는 동안 무릎 연골도 함께 닳아버린 것. 갱년기 이후 급격히 악화된 관절 상태. 심할 때는 "재봉틀로 무릎을 계속 박는 것 같았다"라고 표현할 정도의 통증이었다. 결국 퇴행성 관절염 3기 말 진단을 받은 노유정은 제대로 걷기도 힘든, 통증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을 보내야 했다고 한다.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도 그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퇴행성 관절염! 무릎 연골이 닳아 얇아지면서 통증과 염증이 반복되고, 심할 경우 걷는 것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는데. 특히 여성은 갱년기 이후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연골 세포가 손상되기 쉽고, 나잇살도 늘어나며 관절염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그런데 문제는 한번 마모되면 재생되지 않는 '연골'은 평범한 일상만으로도 망가질 수 있다는 것!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쪼그려 앉아 집안일을 하는 동안에도 연골은 쉽게 망가질 수 있다는데.
제대로 걷는 것조차 힘겨웠던 노유정. 하지만 꾸준한 관절 관리 끝에 이제는 갯벌 체험까지 거뜬히 즐길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관절 통증에서 벗어나 무릎 건강을 사수한 노유정의 특별한 관리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