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가 넘는 세월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웃고 울린 명품 감초 배우! 87세 배우 양택조가 막내딸 양희정 씨와 함께 <엄마를 부탁해>를 찾았다.
연극배우였던 부모님 아래에서 자라며 어린 시절부터 무대와 함께한 양택조. 조감독과 성우를 거쳐 배우 생활을 이어오던 그는, 수십 년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끝에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로 전성기를 맞으며 국민 배우로 우뚝 섰다. 작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연기 인생을 걸어온 배우. 수많은 시간을 견디며 묵묵히 걸어올 수 있었던 힘은 바로 가족이었다는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식만큼은 부족함 없이 키우기 위해 평생을 헌신한 아버지 양택조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렇게 쉼 없이 달려온 세월. 하지만 양택조의 몸은 하나둘 무너지기 시작했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시작으로 심근경색, 부정맥, 뇌출혈까지. 혈관 질환으로 수차례 생사의 고비를 넘겼던 그는, 몇 년 전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되면서 가족들에게 유언까지 남겨야 했던 순간도 있었다는데.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이후 그가 가장 두려워하게 된 질환은 바로 '치매'. 특히 여러 차례 혈관 질환을 겪었던 만큼, 혈관성 치매에 대한 걱정이 더욱 커졌다고. 누구보다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는 딸 양희정 씨 역시 치매를 가장 큰 걱정으로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평생 쌓아온 기억을 조금씩 빼앗아 가는 치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뇌 노화는 몸속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쌓이면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데. 특히 혈관 건강이 무너지면 뇌 건강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사실! 단순한 건망증이라고 넘겼던 증상이 뇌가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도 있다고.
여러 번의 생사의 고비를 넘긴 뒤, 누구보다 뇌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는 양택조. 올해 87세의 나이에도 희곡을 직접 쓰고, 수십 년 전 노랫말까지 또렷하게 기억하며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는데. 양택조의 또렷한 기억력을 지켜낸 뇌 건강 관리 비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