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오빠의 장례를 치르며 감당하기 힘든 슬픔에 빠져 있던 효진 씨(가명). 입관을 마친 둘째 날 밤, 장례식장 복도에서 노란 수의를 입은 정체불명의 형체를 목격한다. 오빠의 장례를 마치고 돌아온 집안에서조차 누군가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섬뜩한 환영이 나타나는 등 기이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기 시작한다. 오빠를 잃은 슬픔을 채 달래기도 전, 숨 돌릴 틈 없이 찾아오는 섬뜩한 상황들에 효진은 혼란스러움을 느끼는데... 도대체 장례식장에서 무엇이 효진을 따라온 것일까?
○ 사연 2. <비방의 대가> ■ “환갑잔치는 무신... 죽을 놈들 잔치에 나가 뭐더러 가?!” 환갑잔치를 앞둔 세 노인에게 닥친 끔찍한 비극!
평생을 평범하게 살며 남들처럼 멋진 환갑잔치를 치르는 것이 오랜 꿈이었던 정호 씨(가명). 동네 친구들과 60세 환갑을 앞두고 용한 어르신으로부터 "올해 환갑잔치를 했다간 셋 다 죽을 팔자"라는 섬뜩한 경고를 듣게 된다. 친구들은 겁을 먹고 잔치를 취소하지만, 정호는 액막이까지 치르며 그토록 바라던 환갑잔치를 강행한다. 하지만 액막이에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기고... 그날 이후 마을에는 끔찍한 비극이 불어닥치기 시작한다.
○ 사연 3. <두 아들> ■ “형은 운이 좋은 거야~ 나쁜 거야~?” 두 형제의 운명 뒤에 숨겨진 진실과 운명을 갈라놓은 무언가?
남들이 평생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별별 사고를 다 겪는데도, 그때마다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살아 돌아온 용덕 씨(가명). 동생 용재 씨(가명)는 그런 형을 보며 운이 나쁜 건지 좋은 건지 모르겠다며 놀리기 일쑤였다. 용덕의 '억세게 좋은 운' 때문인지, 남다른 촉을 가진 엄마의 지극 정성 덕분인지 형제는 평범하고 유쾌한 일상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용덕은 또다시 예기치 못한 순간에 큰 사고를 당할 뻔하고 그때부터 엄마의 기이한 행동이 시작되며 집안에 불길한 기운이 깊게 드리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