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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 07일 (화) / 제 40회 영조의 임종이 다가오자 중신들은 유훈을 내려줄 것을 간곡히 청한다. 영조는 가뿐 숨을 몰아쉬며 대보를 왕세손에게 전할 것을 전교한다. 영조의 유훈전교에 큰 충격을 받은 후겸은 숨겨두었던 가짜 유훈을 국영에게 전하며 비탄의 웃음을 짓는다. 그 순간 영조의 임종을 알리는 천아성 소리가 들려오고, 모든 신하들이 울부짖으며 오열함에도 불구하고 화완과 후겸의 눈은 독기로 인해 이글거린다. 유훈 전교의 충격으로 화완은 병석에 몸져 눕고 악몽에 시달린다. 새 임금 정도는 국영을 승정원 동부승지로 임명함과 동시에 자신이 뜻대로 정치를 펼 수 있도록 외척의 발효와 붕당의 폐해를 뿌리뽑아 줄 것을 명한다. 정조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국영은 후겸의 처리문제로 고심한다. 승정원으로 연일 올라오는 상소로 국영은 정후겸과 홍인한의 죄를 벌할 것을 정조에게 청하고, 정조는 그들의 귀양을 명한다. 국영은 후겸에게 마지막 제의를 하지만, 후겸은 이를 거절한다. 한편 후겸과 문도인, 여옥 등은 정조를 암살하기 위해 마지막 역적 모의를 꾸미는데...
홍국영 40 회 2001-08-07MORE
2001년 8월 06일 (월) / 제 39회 후겸은 국영의 심문을 받고 흔들리는 박내관을 살해한 후 옹주궁 후원에 묻어버리는 한편, 또 다른 후환을 막기 위해 유훈 조작에 관여한 이상궁도 없애기로 결심한다. 국영은 유훈 조작을 막기 위해 황승지에게 영조 임종시 신중을 기하도록 당부한다. 또한 박내관이 후겸 일당에 의해 살해된 사실과 이미 조작된 유훈이 후겸 일당의 손에 있음을 눈치챈 국영은 그들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고심한다. 평양감사 홍지해의 자술서가 당도하자 세손은 환후 중인 영조에게 고할 방법을 걱정하고, 국영은 세손에게 영조를 믿고 기다리라고 청한다. 또한 국영은 박내관이 보이지 않아 불안해하는 이상궁을 불러 신변에 위협이 느껴지면 언제든지 자신에게 찾아오라고 당부한다. 혼절 중 잠시 깨어난 영조는 평양감사 홍지해의 면직을 명하고, 서명응을 평안도 관찰사직에 임명한다. 세손은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에 대한 영조의 애정에 감사해한다. 한편 영조의 환후가 위중하다는 보고를 받은 화완과 후겸 등은 유훈 조작에 실수가 없도록 재차 확인하고, 국영 또한 조작된 유훈에 대비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진행한다. 기력이 쇠잔한 영조는 마침내 대보를 왕세손에게 전하라는 유훈을 내리고, 이 유훈이 선포되기에 이르는데….
홍국영 39 회 2001-08-06MORE
2001년 7월 31일 (화) / 제 38회 세손이 찾는다는 박내관의 거짓말에 속은 동궁내시는 세손이 화완옹주와 얘기중인 것을 보고 머뭇거린다. 동궁내시와 전의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대전내시는 영조의 어보함에서 몰래 어보를 꺼내 가짜 유훈에 '계'자 어보를 찍는데 성공한다. 세손이 자신을 부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안 동궁내시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박내관에게 거짓말의 이유를 따지지만, 박내관은 모르는 척 시치미를 뚝 뗀다. 동궁내시는 박내관의 거짓말을 국영에게 고하고, 국영은 유훈 조작의 가능성을 걱정한다. 가짜 유훈에 어보를 찍는데 성공한 후겸과 화완 등은 기쁨에 들뜨고, 결정적인 순간에 바꿔놓기 위해 가짜 유훈을 대전 김내관에게 맡겨놓기로 결정한다. 세손은 영조에게 어영대장 김한기의 면직을 청하고, 영조는 세손의 청을 받아들여 장지항을 새 어영대장으로 임명한다. 한편 국영은 동궁내시와 대전 어의들로부터 박내관의 행동에 대해 전해들은 후 박내관을 불러 심문한다. 국영의 심문을 받은 박내관은 겁에 질려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홍국영 38 회 2001-07-31MORE
2001년 7월 30일 (월) / 제 37회 혼절한 채 쓰러져 있는 영조의 침소를 살피고 간 대전내시는 화완옹주에게 영조의 혼절 소식을 전한다. 화완과 후겸은 이 틈을 타 가짜 유훈에 계자 어보를 찍으려 시도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영조가 깨어나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간다. 화완옹주, 후겸, 대전내시의 회합을 보고 뭔가 심상찮은 음모가 있음을 눈치챈 국영은 내의원 일지를 검토하며 영조의 용태를 살펴보는 한편, 세손에게 노론벽파 정적들에 대한 대비책을 간언한다. 영조는 자신의 승하 이후, 세손의 보위 승계를 위협하게 될 노론벽파 정적들인 홍지해, 홍술해 등에 대한 문책을 명하고, 세손은 자신에 대한 영조의 이러한 깊은 사랑과 배려에 감동한다. 영조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 위기감을 느낀 후겸과 홍인한 등은 어영대장으로 임명된 김한기를 포섭하는 한편, 가짜 유훈에 그들의 사활을 거는데….
홍국영 37 회 2001-07-30MORE
2001년 7월 24일 (화) / 제 36회 세손은 밤을 지세워 승정원 일기를 읽으며 처절하게 숨져간 사도세자를 떠올린다. 이러한 세손의 행동을 걱정하는 국영은 서명선을 찾아가 세손에게 간언을 올려줄 것을 청한다. 후겸은 홍인한등과 세손이 승정원 일기를 읽는 것을 영조에게 고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혜빈 홍씨를 이용할 것을 궁리해내고. 서명선은 세손에게 승정원 일기를 서고로 되돌려 보낼 것을 간곡히 청하지만 세손은 이를 외면한 채 계속해서 승정원 일기를 읽는다. 한편, 홍인한의 말을 전해들은 홍봉한은 혜빈 홍씨에게 세손이 승정원 일기를 읽는 것을 고하나, 혜빈 홍씨는 뜻밖에도 담담한 태도를 보인다. 이러한 혜빈 홍씨의 태도에 당황한 화완옹주는 직접 영조를 찾아가 세손의 행동을 고하며 역성혁명을 막기 위해 폐세손 시켜야만 한다고 청한다. 이때 황승지가 세손의 상소문을 받들고 영조의 처소로 들어오는데...
홍국영 36 회 2001-07-24MORE
2001년 7월 23일 (월) / 제 35 회 옹주궁에 후겸과 살수, 포수 등이 모여들자 음모가 있음을 느낀 서씨는 이를 국영에게 고한다. 국영은 그들이 세손이 있는 육상궁을 치려한다는 걸 눈치챈다. 불칼과 떡대가 이끄는 군사들은 훈련원 소속의 차림으로 진군해오고, 세손은 이를 보고 받으나 모든 일을 국영에게 맡긴 채 고유제를 올리러 육상궁으로 향한다. 육상궁 대문에 이른 불칼과 떡대 군사들은 육상궁 수문장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러나 불칼의 무리는 대문 안에 있는 경비병들에 의해 포위된다. 포위한 군사들을 지휘하는 서씨와 대면한 불칼과 떡대는 맞서 싸울 것을 결의하지만 그 순간 날아온 활에 맞아 쓰러지고, 불칼의 무리는 투항한다. 국영은 세손에게 역모를 꾸민 일당을 처벌하도록 청하나 세손은 영조를 생각하면 그럴 수 없다며, 다시 한번 역모가 있다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밝힌다. 불칼과 떡대의 군사가 실패했다는 국영의 서찰을 전해 받은 후겸과 정참판은 분개하며 이 소식을 화완옹주에게 전한다. 충격을 받은 옹주는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다. 후겸은 옥사에 갇혀있는 불칼과 떡대 무리를 만나기 위해 금부를 찾아가 국영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국영은 세손의 뜻을 그대로 후겸에게 전한다. 그러나 다시 후겸은 세손을 폐위시키기 위해 조작된 유훈을 퍼트리는 음모를 꾸민다. 영조는 세손과 옹주 등을 대전으로 불러놓은 자리에서 세손의 양부모인 효장과 효순에게 각각 효장승통 세자와 효장승통 세자빈이라는 명호를 하사한다. 이에 친부인 사도세자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이 아픈 세자는 임오년의 승정원 일기를 보고자 한다. 국영은 승정원 일기는 장차 보위에 오른 후에 보는 게 순리라고 만류하는데….
홍국영 35 회 2001-07-23MORE
2001년 7월 17일 (화) / 제 34 회 홍인한과 후겸은 준비되어진 유훈을 조작하기 위하여, 영조를 쓰러트리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그것은 부사직 심상운이 영조를 조롱하는 상소를 올리게 함으로써, 심상훈이 금부에 투옥하게 하는 것이다. 국영과 세손, 그리고 민시는 영조를 조롱하는 상소의 장황한 말 중, 그 이면에 숨겨진 뜻을 알아내고자 하고, 심상운의 배후가 홍인한과 옹주궁임을 알게 된다. 국영은 금부에 있는 심상운을 만나 그들의 계략을 알아내려 하는데, 마침 금부로 향하는 불칼과 떡대를 발견한다. 국영은 그들의 뒤를 쫓아, 영조가 직접 심상운을 국청 하게 하여, 심상운이 영조가 무수리의 아들이라는 그의 태생을 조롱하면, 해소천식에 고생하는 영조가 울화병이 도져 결국은 쓰러지게 하는 것이 그들의 음모임을 알아낸다. 이에 세손은 화환의 방해가 있으나, 정순왕후의 도움으로 국청을 위해 나서는 영조의 걸음을 막는다. 영조를 쓰러뜨리는 계략에 실패한 화환은 병석에 눕고, 후겸과 그 일당은 또 다시 세손을 무너트릴 또 다른 일을 꾸미는데… 세손은 국영을 정3품 훈련원 정에 명하고, 국영은 세손의 보호를 위해 서씨, 육손이, 뱁새, 돌석을 궁 안팎으로 포진하여 옹주군을 감시한다. 결국 후겸일파는 살수 포수들의 훈련을 강화하고, 고유제를 올리는 세손을 치러 육상궁으로 향하는데….
홍국영 34 회 2001-07-17MORE
2001년 7월 16일 (월) / 제 33 회 국영의 옆집에서 살던 강대인, 서씨 일행이 이삿짐을 꾸리는 모습을 본 국영은 부인 때문임을 알고 부인을 혼내주겠다며 말린다. 강대인의 설득으로 서씨는 국영 부인의 눈총을 받더라도 세손이 보위에 오를 때까지 옆에서 국영을 돕기로 마음을 바꾼다. 후겸은 혼수 속을 헤매는 영조의 필체를 모방하여 어린 은전군을 옹립하는 유훈을 조작해놓는다. 국영은 홍인한의 망언에 대해 홍정승을 탄핵할 의기있는 선비로 전 이조참판 서명선을 찾는다. 국영이 홍정승을 탄핵하는 상소를 올리도록 세손을 대신하여 간청하자 서명선은 목숨을 걸고 홍인한 탄핵 상소를 올리겠다고 국영에게 약속한다. 서명선의 상소를 접한 영조는 홍인한을 제외한 채 서명선과 함께 대신들을 불러들이고, 홍인한의 망언을 추궁하던 영조는 망언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발뺌하는 영의정 한익모와 좌의정 홍인한의 관직을 박탈한다. 서명선에게는 병조판서의 관직이 내려진다. 영조는 이어 왕세손에게 대리청정하라는 하교를 명한다. 왕세손의 청정하례식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홍인한과 노론 벽파는 왕세손의 대리청정과 보위계승을 인정할 수 없음을 영조에게 보여주겠다며 단단히 벼른다.옥좌에 앉은 왕세손의 청정하례가 문무백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행되고 영조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후겸과 홍인한은 세손이 자리를 굳히기 전에 영조를 쓰러뜨려서 조작된 유훈을 실행하려는 음모를 품는데….
홍국영 33 회 2001-07-16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