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키보드 단축키를 통해 재생 중인 영상을
키보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축키 | 기능키 | 기능 |
---|---|---|
K | 일시정지, 재생 전환 | |
J | (방향키) | 10초 이전으로 이동 |
L | (방향키) | 10초 앞으로 이동 |
I | (방향키) | 볼륨 올리기 |
M | (방향키) | 볼륨 내리기 |
A | 소리 끄기, 다시 켜기 |
2003년 2월 4일 (화) / 제 15 회 (최종회) 문수는 이인좌의 난에 동조했던 남편 민서가 죽고, 관비 신세로 전락해 중민의 노비로 들어가 온갖 수모를 겪고 있는 첫사랑 연희를 구하기 위해 중민 앞에 무릎을 꿇는다. 중민은 문수에게 화를 내며 연희에게 손찌검까지 하고, 욕을 해대며 비천한 종 다루듯이 연희를 대한다. 참다못한 문수는 중민에게 주먹을 날리고 멱살을 잡는다. 그러나, 중민이 연희가 홑몸이 아니라는 얘기를 하자 문수는 죽마고우의 아이를 가진 연희를 보내달라 애걸한다. 하지만 중민은 냉정하게 문수의 청을 거절하고, 문수는 연희와 아픈 이별을 한다. 문수는 반란군을 토벌한 공으로 경상감사에 제수 된다. 영조를 알현하는 자리에서 문수는 역모에 가담한 백성들에 대한 선처를 구하지만 영조는 어버이를 치려 한 자식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문수가 경상 감사가 된 사실을 안 중민은 계속해서 문수를 방해하려 하는데…. 어사 박문수를 그림자처럼 보필하던 화련은 연모의 정을 품으면서도 끝내 문수에게 다가서지 못하다 '천한 것이라도 한번 안아달라'며 문수의 품에 안긴다. 화련을 귀하게 생각하던 문수 역시 화련을 따뜻하게 포옹한다. 문수는 악인을 벌하고 민심을 다스리겠다는 이상을 펼치기 위해 다시 어사로 나선다. 문수는 주변을 추스르고 칠복과 함께 다시 험난한 암행길을 떠난다.
어사 박문수 15 회 2003-02-04MORE
2003년 2월 3일 (월) / 제 14 회 문수는 역졸들과 마을 사람들을 대동하고 암행어사 출두를 한다. 객주에 들이닥친 문수는 백객주에게 매집한 짚신과 편자는 어디 있는지 묻지만 백객주는 사실을 숨긴다. 하지만 문수는 이 모든 것이 역모를 위해 준비된 것임을 밝힌다. 스스로 몸을 던져 충성하던 영조에게 분노를 사면서도 전쟁을 그치고 백성을 감싸안을 것을 충고하고, 보복정치의 악순환을 끊으려 노력하며 상생의 정치를 꾀했던 문수, 이인좌의 역모를 평정할 임무를 띠고 종사관으로 임명된 문수는 관군을 이끌고 반란군을 토벌하기 위한 전투를 벌인다. 이인좌의 난에 동조했다가 패잔병무리로 남은 민서는 부상으로 피를 흘리며 토벌대장인 죽마고우 문수와 적으로 만난다. 민서는 문수에게 원래 평범한 백성들이었던 반란군 패잔병 무리의 목숨을 보전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문수는 백성들에게 비장하게 '생업에 열중하며 사는 것이 힘들 때마다 무리의 목숨을 구걸한 장수를 기억하라'고 당부하며 민서의 부탁을 들어준다. 그리고, 민서는 문수가 들고 있던 칼에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는다. 민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내 동무, .. 또 동무 해 줄 거지..' 라며 문수를 바라본다.
어사 박문수 14 회 2003-02-03MORE
2003년 1월 28일 (화) / 제 13 회 문수 일행은 마지막 생읍지 초입에서부터 날아오는 칼을 맞고, 경고 쪽지를 받는 등 봉변을 당한다. 일행은 으스스한 마을 분위기에 놀라고, 익겸은 유할 곳을 먼저 알아보러 떠난다. 그런데, 길을 나선 익겸이 사색이 되어 돌아오고, 손에 들린 괘서를 문수에게 전한다. "조정은 썩고 임금은 가짜다”라는 괘서를 읽은 문수는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평민 복장을 하고 마을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문수와 칠복은 마을 청년들에게 어디론가 이끌려간다. 한편, 역모를 꾀하려는 이인좌는 각 마을에 괘서를 뿌려 인심을 떠본다. 민심이 자신들의 편에 있음을 감지한 이인좌는 민서를 찾아와 이 사실을 알리고, 거사일을 알린다. 이에 민서는 한번도 마음을 바꾼 일이 없다고 말하며 결의를 다진다.민서의 행동이 예전과 다름이 걱정되는 연희는 깊은 생각에 잠겨 있던중 다리던 민서의 저고리 한복판을 태운다. 연희는 불길한 생각을 떨칠 수 없는데…. 마을로 내려간 문수와 칠복은 짚신 도둑으로 오인받고, 광 속에 갇힌다. 그곳에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짚신 만드는 데 온 힘을 쏟는 것을 본 문수는 으스스한 마을 분위기와 짚신 만드는 일 사이에 무언가 기막힌 사연이 있을 거라 짐작한다. 날이 밝자 문수는 사투리까지 써 가며 노인과 청년들 앞에서 너스레를 떨고, 칠복을 인질로 남긴 채 짚신도둑을 잡겠다며 당당하게 마을로 내려간다. 마을에서 수백개의 말발굽 편자를 만드는 대장장이들을 본 문수는 짚신 도둑과 괘서, 편자가 다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문수가 반정의 기미를 파악하고 있는 사이, 칠복은 마을 사람들과 사이좋게 짚신을 만든다. 그 때 백객주라는 자가 깨철 일당과 나타나 짚신을 빨리 만들어내라고 촌장에게 요구하며 마을 사람들을 괴롭힌다. 칠복은 깨철 일당과 마주칠까 조마조마해 하는데….
어사 박문수 13 회 2003-01-28MORE
2003년 1월 27일 (월) / 제 12 회 물레방앗간에서 일행과 잠시 눈을 붙인 문수는 어머니 이씨의 꿈을 꾸고, 놀라서 잠에서 깬다. 일행은 식은땀을 흘리는 문수에게 어떤 꿈을 꾸었냐고 묻고, 문수는 젊은 모습의 어머니가 엄동설한에 베옷을 입고 있는 꿈이었다고 이야기한다. 꿈 이야기를 들은 익겸이 베옷이 망자들이 입는 수의를 뜻하는 것 같다고 하자 문수는 힘을 잃고 주저앉는다. 문수의 안색을 살핀 일행은 잠시라도 집에 들르라고 권하지만 문수는 묵묵히 가던 길을 간다. 고갯길에서 떠꺼머리 총각 효제를 만난 문수 일행은 마을에 어사 박문수의 당숙어른 집이 있다는 말을 듣는다. 자신의 당숙이라고 사칭하는 이가 인심까지 후하다는 말을 들은 문수 일행은 그 집을 찾아가고, 융숭한 대접을 받는다. 그리고, 당숙이라는 자의 선량한 얼굴을 마주한 문수는 그가 왜 거짓말을 하는지 의아해진다. 한편, 주막에서 홀로 잠을 자던 수장은 자객들의 습격을 받는다. 수장은 자객들을 대적하지만 곧 검을 맞고 쓰러진다. 수장의 일을 모르고 있는 문수와 칠복은 산길에서 김 판서와 중민을 보게 된다. 그 순간, 문수와 칠복은 자신들의 앞에서 귀신처럼 움직이는 무언가를 보고 기절하는데….
어사 박문수 12 회 2003-01-27MORE
2003년 1월 21일 (화) / 제 11 회 문수와 칠복은 영문도 모른 채 살인 용의자로 지목돼 포박된 채 동헌으로 끌려간다. 동헌 마당에 거적에 덮여있는 감찰 어사의 시신을 본 문수와 칠복은 기겁을 한다. 신 간사는 처참히 살해된 감찰 어사를 보고 비통해하며 분명 원한에 의한 살인이라 못박는다. 그리고, 감찰 어사를 아는 사람이라고는 문수밖에 없었다며 문수가 범인이라고 확신한다. 신 감사의 반박에 문수는 할 말을 찾지 못하는데…. 문수와 칠복이 살인 누명을 쓰고 관아에 잡혀간 사실을 알게 된 화련은 다급한 나머지 신 감사의 수청을 들기로 한다. 화련은 수장과 익겸을 만나 문수의 소식을 전하고, 사태의 심각함에 놀란 수장은 익겸을 의심한다. 익겸은 수장에게 뭔가 정보를 주려하지만 자신을 미행하는 중민의 심복 오종이 신경 쓰인다. 한편, 옥 안에서 칠복의 신세한탄을 듣고 있는 문수는 누명을 풀 아무런 방도도 떠오르지 않자 답답해진다. 그런데, 갑자기 신 감사가 문수를 부르고, 신 감사는 문수의 결백을 믿는다며 방면하겠다고 한다. 그 말에 문수는 신 감사의 경솔함을 꾸짖지만, 신 감사는 일시 방면일 뿐이라며 사흘 안에 진짜 범인을 대령하라고 한다. 문수는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칠복이 볼모로 잡힌 상황이라 착잡하기만 한데….
어사 박문수 11 회 2003-01-21MORE
2003년 1월 20일 (월) / 제 10 회 추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산길을 걷던 문수 일행은 산 속 사당을 발견한다. 사당의 문을 열던 문수는 황급히 뛰어나오는 사내와 부딪히고, 수상하다고 여긴 수장이 사내를 붙잡는다. 김 대감 집에 모인 인호와 깨철, 김 현감은 문수를 잘 혼내주었다며 자랑스러워한다. 김 현감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아들, 중민의 머리에서 나온 모략이라며 흐뭇해한다. 하지만, 김 대감은 자신들과는 친분이 없는 감찰 어사를 끌어들여 일을 꾸민 것이 성급했다며 불안해한다. 사내가 아버지 제사를 위해 사당에서 음식을 훔쳤다고 실토하며 용서해달라고 애원하자, 문수와 일행은 사내의 딱한 처지를 안쓰럽게 여긴다. 사내로부터 그 사당이 살아있는 경상 감사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들은 문수는 해괴한 일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그 순간, 별안간 나졸들이 달려들어 문수와 일행을 제사 음식을 훔친 떼도둑들이라며 관아로 끌고 간다. 옥사에 갇힌 문수는 장시에 살 물건이 없어 난처해하던 고을 사람들을 떠올리며 누군가 매점매석했다며 분개한다. 한편, 문수를 흠모하는 화련은 주막에서 일을 돕기로 하고, 받은 삯으로 문수의 옥바라지를 한다. 문수는 경상 감사인 신 감사 앞에 끌려가고, 신 감사는 문수를 보고 어딘가 낯이 익다고 생각한다. 알고 보니, 문수와 신 감사는 관직에 있었을 때 서로 알던 사이. 문수의 마패를 본 신 감사는 심사가 불편하고, 문수는 신 감사가 자신의 사당을 지은 것을 문제삼겠다며 호통을 친다. 문수의 말을 듣고 난감해하던 신 감사 앞에 감찰 어사가 나타나는데….
어사 박문수 10 회 2003-01-20MORE
2003년 1월 14일 (화) / 제 9 회 가짜 암행어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관헌에 잠입한 문수는 나졸들에게 들키고 만다. 문수는 잡힐 위기에 놓이고, 이 순간 화련이 나타나 문수를 구해준다. 오랜만에 보는 화련을 반가이 맞이한 문수 일행은 화련과 힘을 모아 가짜 암행어사의 정체를 밝히기로 한다. 문수와 수장은 가짜 암행어사가 숨어있을 만한 고을의 소문난 교방을 찾아간다. 하지만 주인은 지체 높은 손님이 와 있기 때문에 절대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문수와 수장을 밀어낸다. 이 때 문수는 문틈으로 보이는 김현감과 인호 패거리, 그리고 익겸의 얼굴을 확인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리고, 그 자리에 마을 수령인 최감관이 있는 것을 의아하게 여긴다. 문수는 교방에서 일하는 용미를 만나 궁금증을 해결하려 한다. 김현감과 인호, 그리고 익겸은 문수를 파직시키고, 다시는 재기하지 못할 구실을 만들었다며 기뻐한다. 한양에서 이 소식을 들은 중민 역시 통쾌해하며 문수를 꼼짝 못하게 만들 간교한 계획을 세워 영조에게 아뢰는데…. 한편, 용미와 함께 교방을 찾아간 문수는 김현감 일행의 시중을 든 유월이로부터 어제 있었던 이들이 암행어사 일행임을 듣게 된다. 그제야 문수는 김현감 일행이 암행어사 행세를 하고 다님을 알게 되는데….
어사 박문수 9 회 2003-01-14MORE
2003년 1월 13일 (월) / 제 8 회 문수는 자객의 습격을 받고 민서의 심복이 문수를 위기에서 구해준다. 문수는 민서를 따라나서고, 민서와 함께 기거한다. 문수가 어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민서는 문수에게 마패 이야기를 꺼내고, 문수는 내심 놀란다. 문수는 민서 몰래 봇짐을 챙겨 떠날 준비를 하고, 그 모습을 본 연희는 문수를 용서하지 않기로 하는데…. 한양으로 소환된 문수를 마중 가던 수장은 한양에서 지방의 일을 소상히 알고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익겸을 의심한다. 한양으로 가던 길에 문수를 만난 수장과 칠복은 눈시울을 붉힌다. 수장은 다시 만난 문수에게 익겸의 이야기를 꺼내지만 문수는 함께 일하는 사람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며 단호하게 말을 자른다. 한편, 중민은 자신의 아버지인 김현감과 사촌인 인호를 이용해 문수를 음해할 계획을 세운다. 마침 영조는 중민을 불러 잦은 암행어사 출두의 폐단을 시정하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긴다. 고개를 넘어 새로운 마을에 당도한 문수 일행은 고을 수령의 폭정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데, 간밤에 암행어사가 출두해 그 수령을 혼쭐냈다는 소문을 들은 문수 일행은 어리둥절해하고, 가짜 암행어사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어사 박문수 8 회 2003-01-13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