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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임지은)은 자신을 속인 정석(정웅인)을 용서할 수 없다며 이혼하자고 한다. 동네 포장마차에서 미주(유호정)를 만난 정석은 술이 조금 취하자 내일 법원에서 은영을 만나기로 했다며 애도 있는데 은영이 이혼하자고 한다며 말도 안 된다고 한다. 정석이 이혼하기 싫어하는 걸 눈치챈 미주는 은영이 맘돌릴 방법이 하나 있다며 은영을 만나면 딱 세 가지 말만 하라고 한다. 마음을 정리한 미주는 미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는 루키(이기우)의 구단 연습장을 찾아간다. 미주는 루키에게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 준 치료비를 준다며 저녁을 함께 하자고 하는데 루키는 오늘은 감독과의 선약이 있다며 내일 만나자고 한다. 다음날, 공항으로 달리는 택시 안에서 ‘제발 받지 마라 받지 마라’ 주문을 하며 루키에게 전화를 한 미주는 루키가 전화를 받지 않자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음성 메시지를 남긴다.
발칙한 여자들 18 회 2006-09-24MORE
준(김범)이 정석(정웅인)의 아들인 걸 알게 된 은영(임지은)은 미주(유호정)와 정석 둘 다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분노하지만 모르는 척 한다. 한강둔치에서 하나를 보호하다 다친 준을 들쳐업고 뛰는 모습을 본 은영은 정석이 놀란 하나는 눈에 보이지도 않느냐며 화를 내고 눈앞에서 사라지라 한다. 은영이 준이 정석의 아들인 걸 알고 있으리라 생각 못 한 정석은 은영의 태도에 화를 내지만 은영이 정석에게 "니 자식이라 가슴 아프냐?”란 말을 던지자 은영도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정석은 말하려고 했었다며 일부러 속인 게 아니라고 변명하지만 은영은 준이가 이 사실을 알고 있냐며 준이에게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소리친다. 정석은 울먹이며 제발 준이에게만은 말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하지만...
발칙한 여자들 17 회 2006-09-23MORE
정석(정웅인)과 미주(유호정)의 관계를 알게 된 루키(이기우)는 정석과 미주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보게되고, 달려가 정석에게 화를 낸다. 정석은 루키에게 상관할 일 아니라고 남의 일에 빠지라고 하고 정석의 태도에 화가 난 루키는 앞으로 미주에게 뭐가 되 보려고 한다고 말한마디 하고 가버린다. 정석에게 의심을 하던 은영(임지은)은 집에 돌아온 정석에게 하루종일 어디서 누구와 있었냐고 묻고, 답답한 정석은 은영에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화를 낸다. 정석은 태준(최우제)에게 차를 빌려 준(김범)을 데리고 낚시터로 떠나고, 휴대폰으로 정석의 위치를 추적한 은영은 정석의 뒤를 쫓는다. 정석은 낚시터에서 준이에게 라면을 끓여주고 맛있게 먹어주는 준이를 보며 자꾸만 눈물이 나고, 미주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청진기를 준이에게 선물한다. 한편, 준이와 함께 노상방뇨를 하던 정석은 낚시터에 따라온 은영을 발견하자 준의 손을 잡고 도망가고, 준은 옷을 추스리다 정석이 선물해 준 청진기를 바닥에 떨어 뜨리는데...
발칙한 여자들 16 회 2006-09-17MORE
미주(유호정)는 정석(정웅인)의 선배 태준(최우제)이 정석에게 꽃바구니를 보내는 이유를 알아내려고 만나자고 한다. 미주가 정석을 좋아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은영(임지은)은 미주의 뒤를 밟는데 선배 태준을 만나고 있자 놀라 둘이 앉은 뒷자리에 몰래 앉아 대화를 엿듣는다. 미주와 태준이 첫사랑 얘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각각 하나씩 있는 비밀을 공유하려 하자 자신과의 관계가 탄로날까 긴장하던 은영은 태준에게 전화해 지금 당장 만나자고 한다. 태준은 병원에서 급한 연락이 왔다며 오늘 못한 얘기는 나중에 하자고 하며 미주와 헤어진다. 집으로 돌아오던 미주는 루키(이기우)가 까페에 엄마를 찾으러 갔다는 말을 준(김범)에게서 듣고 다시 까페로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함께 있는 은영과 태준을 발견한다. 둘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관계를 알게 된 미주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발칙한 여자들 15 회 2006-09-16MORE
미주(유호정)는 루키(이기우)에게 과일 먹으러 오라며 집에 초대하지만 곧 냉장고에 과일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다.미주는 전화를 걸어 오늘 약속을 취소하려하지만 루키는 집앞에 다왔다며 옷을 거꾸로 입고 미주의 집앞으로 달려간다.미주는 할 수 없이 루키와 마트에 장을 보러 가게 되고 루키는 미주에게 내일 떡볶이를 해달라며 미주의 집에 또 놀러갈 기회를 만드려 한다. 다음날, 상미(사강)는 루키가 미주의 집에서 나오는 것을 보게되고, 우편물을 정리하다 지환(장동직)의 속도위반 우편물 사진속 조수석에 앉은 가늘고 긴 여자의 손을 보게 되는데...
발칙한 여자들 14 회 2006-09-10MORE
서울로 돌아온 정석(정웅인)은 준이를 집에 바래다 주는 척하며 미주(유호정)의 집 비밀번호를 외운다. 모두 잠이 든 시간 정석은 미주의 집에 들어가는데 성공하고, 비밀 장부와 통장을 찾는데 정신이 없다. 목이 말라 잠에서 깬 준은 방에서 나오다 2층 다락방에서 소리가 나는것 같아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다락방 문틈을 조심스럽게 보던 준은 지난번에 유리창을 깬 도둑과 동일범으로 생각하여 은영(임지은)에게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린다.은영의 신고로 경찰차가 도착하고 경찰차의 소란한 소 리에 동네사람들이 미주집 앞으로 몰려온다. 아무것도 모르고 비밀장부와 통장을 찾던 정석은 유리창으로 자신이 포위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미주에게 전화하여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
발칙한 여자들 13 회 2006-09-09MORE
루키(이기우)는 케익과 샴페인, 와인을 차려놓고 미주(유호정)를 팬션 앞 마당으로 불러낸다. 산책을 나갔던 정석(정웅인)은 은영(임지은)에게서 루키가 미주와 파티를 하려 한다는 얘기를 듣고 루키가 사랑 고백을 할 거라고 상상, 급하게 돌아가자고 한다. 루키와 미주의 파티에 급하게 끼어든 정석은 미주에게 술을 따라준다며 샴페인을 미주를 향해 강타하곤, 수건을 찾는다며 테이블보를 낚아채서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린다. 정석이 질투하는 것을 눈치챈 미주는 루키에게 씻고 나온다며 안으로 들어가서 야시시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등장하는데...
발칙한 여자들 12 회 2006-09-03MORE
루키(이기우)와 억년(정준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다림(오주은)은 루키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루키는 팔 수술 한 지 얼마 안 돼 집안 청소를 못한다는 핑계를 대며 미주(유호정)를 집으로 부른다. 루키 집을 찾은 주호는 쥐를 피해 우왕좌왕하다 침대위로 피해 있던 두 사람이 묘한 포즈로 있는 모습을 발견하는데..
발칙한 여자들 11 회 2006-09-02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