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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건우 엄마는 건세네 아기와 고모의 아기 둘을 돌보느라 정신이 없다. 정신 병원에 입원했던 수아는 많이 회복돼 승주가 케익을 사 오자 고맙다고 말한다.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수아 . 둘은 힘겹게 화해를 한다. 한편 응모했던 신진 디자이너 공모전에서 승주는 은상을 받는다. 패션 스쿨 유학특전까지 있는 상을 받지만 승주는 가족들에게 떨어졌다고 거짓말을 한다. 사실을 알게 된 건우는 승주에게 네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며 기회 있을 때 공부하고 오라고 말한다.
누나 55 회 2007-02-18MORE
건우 할아버지는 아버지에게 치마감과 크림, 분통, 엿 그리고 고무신을 사 달라고 한다. 어디다 쓰실 거냐고 아버지가 묻자 할아버지는 엿은 풍산 조씨, 우리 어머니에게 드릴 거고 분통은 이공실, 화산댁에게 줄 거라며 기쁘게 말한다. 건우 아버지와 엄마는 식사도 통 않고 점점 증세가 심각해지는 할아버지를 보며 걱정한다. 건세와 함께 있을 때 잠시 정신이 돌아온 할아버지는 건세에게 평소 아끼던 거울을 건네준다. 할아버지는 건세에게 항상 지금처럼 환한 얼굴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누나 54 회 2007-02-17MORE
승주와 건우의 결혼식 날, 수아는 승주를 찾아가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한다. 수아는 어릴 때 서로의 드레스를 골라주자고 약속했었는데 못 지켜서 미안하다며 쓸쓸히 웃는다. 주례를 맡은 학과장은 주례사 대신 신랑 신부의 아버지들이 신랑 신부에게 당부 말씀으로 하겠다고 한다. 승주 아버지가 승주에게 전하는 편지를 읽을 때 감정이 격해 말을 이어가지 못한다. 승주 역시 깊은 슬픔에 눈물을 흘린다. 몸을 감춘 수아는 승주와 건우가 나란히 선 모습을 슬프게 쳐다 본다.
누나 53 회 2007-02-11MORE
사채업자의 차가 승주 아버지를 치려는 순간 경찰 사이렌 소리가 들리며 순찰차가 나타난다. 승주 아버지는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다. 경찰에게서 정황을 듣고 난 승주는 수아 엄마에 대한 분노로 치를 떤다. 흥분한 승주는 지금 당장 수아네 식구를 경찰서로 끌고 가야 한다며 나가려고 한다. 수아 모가 이서한 수표가 부정 수표로 밝혀져 수아네 집에 형사들이 찾아온다. 형사들은 윤원준씨가 고소는 취하했지만 민사가 아닌 형사 문제로 경찰서에 가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수아 모는 자신은 죄가 없다며 버틴다. 조용히 수아 모를 데리고 가려던 형사들은 포기하고 영장을 꺼내 수아 모에게 수갑을 채운다. 한편 건우와 승주의 결혼 소식을 들은 수아는 웨딩드레스샵에 찾아간다. 수아는 곧 결혼식 끝내고 러시아로 간다며 드레스를 입어보는데...
누나 52 회 2007-02-10MORE
취조에서 벗어난 사채업자는 수아모를 시켜 승주가 고소 취하하게 다시 한 번 설득해 보라고 말한다. 승주를 만난 수아 모는 승주에게 사정하지만 승주는 세상이 두 쪽나도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강하게 말한다. 몰래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사채업자는 점잖은 방법이 안 통하면 다른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악랄한 음모를 꾸민다. 한편 건우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승주는 건우와 함께 건숙의 미용실에 찾아간다. 건숙에게 줄 밥을 싸서 미용실에 온 건우 엄마는 건숙과 승주가 다정하게 얘기 나누는 모습을 보자 소외감을 느끼며 급하게 자리를 피하려 한다. 또 건우 아버지가 승주 아버지와 만나 혼사 얘기를 한 사실을 알고는 건우 엄마는 자신은 이 집안에서 뭐냐며 버럭 화를 낸다.
누나 51 회 2007-02-04MORE
지나 할머니는 승주 아버지에게 아들 민준기와 형제의 연을 맺어 한 가족처럼 우애있게 지내자고 한다.갑작스런 제안에 승주네 식구들은 놀라지만 승주 아버지는 자신도 평생 어머니처럼 모시겠다며 흔쾌히 대답한다. 한편 병원에서 돌아온 수아는 엄마가 칩거중인 사채 사무실로 간다. 수아는 자신의 핸드백에서 쥬스 두 병을 꺼내 뚜껑을 열고 미리 준비한 가루약을 털어놓는다. 수아 모는 날이 추우니 마시라며 커피를 권하지만 수아는 엄마에게 이 거 마시라며 쥬스병을 건네준다. 수아의 표정을 보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수아 모는 이 게 뭐냐며 겁을 먹는다. 수아는 더 이상 비참해지기 싫다고 말한 뒤 깨끗하게 죽어 버리겠다며 그 병을 들어 마시려 한다.
누나 50 회 2007-02-03MORE
승주 아버지는 건우를 민준기의 집에 초대한다. 승주 아버지는 지나 할머니에게 사고만 안 당했으면 자신의 사위가 되었을 사람이라며 건우를 소개시킨다. 순간 민준기와 지나 할머니의 눈이 짧게 마주친다. 승주 아버지는 사고 이후로 자신의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건우에게 승주 옆에 있어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제 정신이 아닌 수아는 한복 차림에 건우가 준 시집을 들고 건우 고모네 집에 찾아간다. 핑크가 경기 들었던 것 땜에 화가 난 건숙은 수아에게 달려들려 하지만 고모부는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만류한다. 수아는 건우 오빠가 자신에게 웨딩드레스 맞추라고 했는데 알고 있냐며 고모에게 묻는다. 옆방에 있던 건숙은 수아의 태도에 기가 막혀 방문을 열며 싸울 태세로 달려든다. 건숙이 수아 어깨를 밀치자 수아는 감히 어디다가 손을 대냐며 건숙에게 대든다. 미친듯이 부들부들 떨던 수아는 히스테리성 발작을 일으키며 뒤로 쓰러진다.
누나 49 회 2007-01-28MORE
경찰서에 가서 미리 사채업자를 고소했던 승주는 혁주와 함께 공원에서 사채업자를 만난다. 주변 눈치를 살핀 사채업자는 의심스러운 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승주 남매를 실컷 비웃는다. 자수하라는 승주의 말에 사채업자는 건방진 짓 하지 말고 공부들이나 더 하라며 돌아선다. 그러나 대기하고 있던 형사들에 의해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뒤늦게 승주가 사채업자를 만난 사실을 알고 승주 아버지는 왜 자신과 상의하지도 않고 험한 행동을 하냐며 승주를 꾸짖는다. 한편 건우가 학교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수아는 학과장에게 가서 왜 돈 보고 학원으로 옮긴 작자에게 다시 강의를 주냐며 따진다. 수아는 건우가 여자 친구인 자신을 놔 두고 바람핀다며 헛소리를 한다.
누나 48 회 2007-01-27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