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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픕니다..
자는 아이들 얼굴 한 번 더 보며 소중한 마음 깊이 간직 합니다.”
- "기술이 이렇게 사람의 마음과 결합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MBC! 이건 정말 잘했다! ”
- "I don’t understand Korean but I’m crying... miss my mom”
(한국말을 알아들을 순 없지만 울고 있다. 엄마 보고 싶어요)
- "저런 체험을 하고 나면 엄마는 더 슬퍼지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지난 2월 6일 방송돼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신 ‘너를 만났다’.
그 못다 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VR이라는 신기술을 통해 하늘에 있는 가족을 만나는 새로운 시도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큰 관심과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다큐멘터리로서는 사상 초유의 인터넷
하이라이트 영상 1,800만 뷰 이상, 국내외를 가리지 않은 다양한 인용과 리뷰
기사가 쏟아졌다. 김종우 PD는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기술이 인간의 감정에
결합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에 당연히 따라오는 염려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라는
말을 전해왔다. 뜨거운 감동을 전해 준 시청자와 혹시나 방송 이후 가족이 더
슬퍼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모든 시청자를 위해 MBC에서는 미처 방송에 다
나가지 못한 나연 어머니 장지성 씨의 이야기와 따뜻한 제작기를 모아 1편과
결합한 완결된 하나의 사랑 이야기를 준비했다.
엄마는 왜 그 강을 건너보았나
무거운 HMD(VR 디스플레이)를 끼고 적막이 흐르는 버츄얼 스튜디오의 수많은
스태프들 앞에 선다. 무서울 수도 후회할 수도 있는 상황. 예쁜 딸을 굳이 3D 모델로
만들어 세상 사람들 입김에 오르내릴 수도 있다. 질문 하나를 던져본다.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서라도 가짜에 불과한 영원히 헤어진 딸의 그래픽을
만나고 싶을까? 만나고 싶다면 왜?’
2016년 여름에 시작한 엄마의 ‘투병일지’. 멀쩡하던 아이가 갑자기 열이 계속되더니
입원을 해야 했다. 블로그 투병일지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너는 환자 나는 보호자,
우리는 한 팀’. 그때를 말하는 엄마가 울먹인다. "그 블로그를 제가 적은 것은
나중에 아이가 건강해지면 엄마가 너를 위해 이렇게 고생했노라 말해주려고...
그런데 지금 남은 건 그것밖에 없으니 내가 왜 그런 기록을 했는지 후회도
했지만...”
엄마와 나연이가 한 팀이 되어 기록한 투병일지는 2016년 9월 10일 갑자기 끝난다.
아무 준비도 하지 못한 채 맞이한 이별. ‘정말 사랑한다고, 네가 있어서 기쁨이었다
고’ 꼭 하고 싶던 말을 삼키고 한 달에 한 번 납골당에 가서 편지를 쓰며 엄마는
3년을 보냈다. 그리고 제작진이 연락해 왔다. 엄마가 왜 나연이를 만나야만 했는지,
못다 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 사람을 기억한다는 것은,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
나연이와 엄마의 만남은 기술적인 도전인 동시에 ‘기억’에 대한 탐구였다. 가족들과
제작진은 나연이를 기억해내려 때로는 선명하고 때로는 희미한 기억을 함께
불러내고 가상현실 속에서 반영하려 했다. 그 과정은 한 사람을 기억한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기록이 되었다. 그 사소하고도 따뜻한 과정을 보며 우리의 인생과
기억에 대해 생각해본다.
방송 이후 찾아간 나연이네 가족. 가족들은 과연 방송 이후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
"좋은 꿈을 꾼 것 같아요.”라며 미소를 짓는 엄마. <너를 만났다 - 못다 한 사랑
이야기> 그 아름다운 마무리를 함께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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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속 가장 따뜻한 기억은 무엇인가요?
하늘나라에 있는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제작진은 이런 질문은 가지고 휴먼 다큐멘터리와 VR(가상현실)을 접목해 보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가장 최전선의 기술인 가상현실, 인공지능, 실감콘텐츠가
게임처럼 재미를 주는 데서 멈추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누군가의
기억 속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을 VR(가상현실)로 구현해, 따뜻한 기억의 순간을
다시 불러오려 한다.
영원히 잊지 않을게
네 아이의 엄마였던 장지성 씨는 3년 전 가을, 일곱 살이 된 셋째 딸 나연이를 떠나
보냈다. 목이 붓고 열이 나기에 그저 감기인 줄 알았던 병은 ‘혈구탐식성 림프조직
구증’이라는 희귀 난치병이었다. 나연이가 떠난 건 발병한 지 한 달 만이었다.
엄마의 바람은 하루만이라도 다시 만나 나연이가 좋아하던 미역국을 끓여준 뒤
사랑한다고, 한 번도 잊은 적 없다고 말해주는 것. 집안 곳곳 나연이 사진이 놓여
있고 매달 기일에는 생전에 좋아하던 장난감을 납골당에 넣어준다.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는 의미에서 나연이의 이름과 생일을 몸에 새기기도 했다. 어떻게든
존재했다는 기억을 남기고 싶은 가족은 간절한 바람을 담아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하늘 보고 대화를 하거나 손을 흔들거나...
어떤 이상한 여자가 하늘에 손 흔들고 있으면 저예요”
-엄마 인터뷰 中
세상에 없는 아이, 나연이를 만들다
더 이상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 손을 내밀어도 잡을 수 없는 아이를 다시 보고
느낄 수 있을까? 가상의 캐릭터가 아닌 실제로 살았던 아이를 시공간을 초월하는
가상현실로 구현해야 해야 하는 작업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제작진은 국내 최고의 VR(가상현실), VFX(특수영상) 기술을 가진 비브스튜디오스
와의 협업으로 구현 작업을 시작했다. VR(가상현실) 속 나연이를 실제 모습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인터뷰와 핸드폰 속 사진과 동영상에 저장된
다양한 표정, 목소리, 말투, 특유의 몸짓에 대한 분석이 필요했다. 이 과정을 토대로
순간의 동작을 포착하는 모션 캡처 기술을 거친 긴 CG 작업이 계속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좋은 기억’을 만들어내는 것. 엄마의 기억을 적극 활용해
나연이가 좋아하던 옷과 신발을 그대로 구현했고 배경이 되는 장소 역시 엄마와
나연이의 추억이 남아있는 곳으로 설정했다. 더 현실감 있는 몰입을 위해 체험자와
가상현실 속 캐릭터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도 포함된다. 손을 잡거나 건네주는
물건을 받을 수 있고 엄마와 나연이의 대화가 가능하도록 나연이 목소리 구현도
진행했다.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체험을
하는 동안 짧은 대화와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만들어내려 했다. 8개월간 진행된
작업을 통해 나연이는 어떻게 구현됐을까?
D-day, 너를 만났다
"나연이를 만날 수 있으니까 어떻게라도 한번 보고 싶었으니까...
이렇게라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엄마 인터뷰 中
2020년 1월, 마침내 나연이를 만나는 날이 다가왔다. 상암 MBC에 위치한 가상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만남 이벤트’를 위해 VR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함께
한 제작진과 기술 엔지니어, 촬영팀,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모두에게 최초의
시도이기에 낯설고 어려운 작업. 꿈에라도 한번 보고 싶다던 나연이를 만난 엄마
장지성 씨의 반응은 어땠을까? "엄마!”하고 울려 퍼진 소리에 스튜디오는 눈물
바다가 되는데...
현재 구현 가능한 최전선의 VR(가상 현실) 기술과 MBC의 고품격 휴먼 다큐멘터리
노하우가 만나 빚어낸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한 사람의 기억을
넘어 삶과 죽음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는 2월 6일 목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3월 12일 목요일 밤 10시 5분에는 <너를 만났다>에서
다 공개하지 못한 뒷이야기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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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만드는 남자, 배우 이천희와 만나는 ‘계속 가고 싶어지는 공간’
가구 잘 만드는 다재다능한 배우, 이천희가 직접 ‘특별한 공간들’을 찾아 나섰다!
목공이 좋아 작업실을 차리고, 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커피라도 대접하자는 마음
으로 카페까지 만든 이 남자. 전부 버려진 목재들을 재활용해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어느새 자신의 철학이 담긴 공간을 만들어낸 지도 6년. ‘과연 정말 좋은 인테
리어란 무엇인가?’라는 궁금증이 생겼단다.
예쁘고 트렌디한 핫 플레이스가 정말 많다지만 자꾸만 가고 싶어지는 ‘좋은’ 공간은
따로 있다. 멋있다, 분위기가 좋다 등의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가
숨겨져 있는 바로 그 가게들. 그러나 좋은 인테리어는 절대 우연히 나오지 않는다.
작은 소품 하나까지도 주인장들의 오랜 고민과 철학이 담겨 있기에 가능한 것.
단순히 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공간 안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
해주고 싶었다는 이들. 주인장의 남다른 고집이 녹아든 공간들을 배우 이천희와
함께 만나본다.
몇 번을 가도 좋고,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아지트 같은 곳들. 12월 26일 목요일
밤 10시 5분
■ 맛있는 한 끼를 최고의 순간으로
대기시간만 기본 한 시간이라는 용인의 작은 막국수 집.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전하는 가게는 규모를 크게 넓히지도 않고, 신발을 벗고 들어
가야 되는 불편함 또한 고수하겠다고. 가게가 갖고 있는 불편함은 손님들에게 대접
할 귀한 한 끼를 위해서 꼭 필요한 요소라는 유수창, 김윤정 사장님 부부. 이들의
이유 있는 고집을 들어본다.
그리고 음식만큼이나 공간에도 정성을 다한 두 셰프가 있다. 자신이 요리하는
새로운 한식처럼 조화롭고 세련된 한국의 미를 인테리어로 표현한 강민구 세프.
모든 요리 과정을 공연처럼 즐기길 바란다며 과감히 주방을 무대로 만든 이준 셰프.
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식당에서 즐긴 한 끼 식사가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는 것이다. 인테리어에 대한 두 셰프의 남다른 철학을 만나본다.
■ 차 한 잔의 휴식, 그 이상을 선물하는 카페
인적 드문 김포 외곽, 주말에는 하루 1000명 이상 찾는다는 한 카페가 있다. 재료
하나하나 공들여 차를 만들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는 이 카페. 미니멀하면서
자연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멋스러운 인테리어 때문에 더 찾게 된다고. 카페에서
제일 돋보여야 될 존재는 단연 ‘손님’이기에 손님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는
김정온 사장. 그의 확고한 가치관이 녹아든 카페를 들여다본다.
이 외에도 커피와 빵으로 지역의 문화발전을 꿈꾸는 디자이너들의 카페와, 화려
했던 과거의 을지로를 재현해낸 카페, 적산가옥을 재해석해 만든 호텔 등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이유 있는’ 다채로운 공간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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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 디자이너 스티브J&요니P의 ‘개성 넘치는 집’ 탐방기!
집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닌 취향과 개성을 담는 공간이
되고 있는 집. 시간이 생기면, 사정이 나아지면 언젠가 나를 위한 공간을 만들고
말 것이라는 다짐,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행복을
위해 과감하게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집이
아닌, 오직 내가 좋은 집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별한 집주인들을 만나기 위해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스티브J&요니P 부부가
나섰다! 스케이트보드가 좋아서 집 안에 스케이트보드 파크를 만들었다는 디자이너
스티브J와 요니P.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데에 일가견 있는 이들의 에너지 넘치는
유쾌한 ‘집 탐방기’를 만나볼 수 있다.
진정한 나의 집을 만들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12월 19일 목요일 밤 10시 5분
■ 월세면 어때? 20대 청춘의 옥탑방 캠핑장
서울 한 가운데, 1년 365일 캠핑을 하며 사는 청년이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 많던
20대 초반, 캠핑의 즐거움에 푹 빠져버린 한상훈 씨. 캠핑을 하다하다 2년 계약
월세로 얻은 옥탑 집 전체를 캠핑장으로 직접 꾸몄다. 셀프 인테리어 비용만 해도
보증금과 맞먹는 금액. 하지만 당장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고 싶은 집에 사는 것이
중요하기에 조금은 무모하고 과감한 선택을 했다. 매일 캠핑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는 그의 집을 만나본다.
■ 휴식이 절실했던 30대의 나 홀로 전원주택 라이프
자취 경력만 십여 년차 김동욱 씨. 잦은 야근과 격무에 시달리던 그에게 집은 유일
한 쉼터가 되길 바랐다. 하지만 혼자 살기에도 오피스텔과 원룸은 답답하기만 했고,
층간소음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삶의 질이 점점 낮아져만 갔다.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큰 결심을 하게 된 동욱 씨. 바로 대출을 받더라도 혼자 살 전원주택
을 짓는 것! 빚은 조금 생겼지만 ‘이제야 사람답게 살고 있다’고 말하는 싱글남의
전원주택 라이프를 만나본다.
■ 남자의 로망이 현실로, 40대 가장의 비밀 아지트
평범한 회사원이자 네 가족의 가장인 류형규 씨. 일과 가정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그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비밀스러운 놀이터가 있다! 대학원 시절부터
지난 20여 년 동안 각종 음반 및 비디오, 만화책들을 수집했다는 형규 씨. 이제는
그 양이 너무 많아 아파트 한 채를 아예 따로 얻어 각종 수집품들로 빼곡하게 채워
넣었다. 비로소 혼자만의 공간이 탄생된 것.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만 꽉 채운
중년의 아지트를 찾아가 본다.
■ 딸부자 가족의 웃음 가득한 한옥 생활
딸 부자집 박종서, 김혜정 부부의 한옥에는 온종일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불편하더라도 자연에 가깝고자, 오랜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한옥살이를 시작한
지 4년차. 달라진 것이 한두 개가 아니다. 딸들에게는 자기만의 방이 사라졌고 부부
는 살림에 조금 더 부지런해졌다. 하지만 한옥 생활을 시작한 뒤 온 가족이 복작거리
며 사는 재미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가족에게 하루하루 가장 행복한 순간을
선물하는 한옥 생활을 들여다본다.
■ 인생 2막, 중년 부부의 생애 마지막 집
숨 가쁘게 달리던 날들을 지나 어느덧 은퇴를 앞둔 두일호, 최명순 부부.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인생 2막을 즐기고자 전원주택을 짓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첫 도전은 늘 그렇듯 시행착오에 부딪히기 마련. 지천명의 나이에 사회의 쓴맛을
다시금 느낀 뒤 부부는 꿈에 그리던 집을 짓게 되었다. 그토록 원하던 전원생활을
시작하고 삶을 대하는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다는 이들. 황금빛 전원주택 삶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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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다에는 얼마나 많은 고래가 살고 있을까!
또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베일에 싸인 한국의 돌고래를 추적하며 이정준 감독은
오 년을 바다에서 살았다. 세상의 관심을 끌지 못했던 작은 쇠돌고래 ‘상괭이’의
아름다운 생태를 국내 최초로 담아내고 제주 남방큰돌고래 무리의 신비로운 삶을
기록해왔던 경이로운 물속의 시간. 하지만 육지의 개발과 인간의 활동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바다의 삶은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었다. 상괭이는 한 해 일만여 마리가
넘게 혼획으로 죽어갔고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은 연안 개발이 계속되면서
자신들만의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다.
꼬리지느러미가 잘리고 악성종양으로 턱이 꺽인 제주 돌고래. 대체 이 바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완벽한 바다였고 경이로운 생명체였던 돌고래들이
벌이는 치열한 생존의 사투! 사라지는 고래들의 슬프고 아름다운 마지막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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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과 탄수화물의 진실을 밝히는 최신 보고서,
2019 지방의 누명’
질병을 부르는 식습관! 당신의 식습관을 진단하라!
임신과 출산 후, 급격히 몸무게가 불면서 2시간마다 공복이 찾아온다는 주부 아람
씨, 짜장면은 6초 만에, 치킨 한 마리는 10분 만에 다 먹고 만다는 푸드 파이터 강동
진씨, 불규칙한 식습관에 달고 짜고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는 이신씨와 이종찬씨,
업무 시간 내내 탄산음료와 과자를 입에 달고 산다는 직장인 김도락씨, 그리고 반복
된 다이어트로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문주영! 평균 나이 31.8세, 평균 몸무게
105.5kg인 6인의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 불과 30대 초반에 찾아온 만성질환과 중
증 당뇨의 원인은 그들의 식습관에서 기인한다는데....
식습관이 부른 질병, 음식으로 고친다! 10주간의 저탄고지 도전기
잦은 식사와 폭식, 그리고 달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이 불러온 각종 대사질
환! 건강검진 결과 6명 중 3명이 중증 당뇨, 그리고 대부분의 사례자가 지방간과 고
지혈증, 그리고 고콜레스테롤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대사질환에 찌든 몸을 치유하
기 위한 10주간의 식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질 좋은 지방을 섭
취하는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과연 그들은 10주 후 체중감량과 함께 각종 대사질환
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인가?
버터와 삼겹살만 먹는 식단이 아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의 모든 것!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3년차인 멘토 4인과 의료진 5인이 여섯명의 사례자들의 몸상태
를 실시간으로 살피며 시작된 식이 프로젝트! 과연 무엇을 먹고, 무엇을 금해야 하
나? 지방과 탄수화물의 적정 섭취량은 어느 정도인가? 식단을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은 무엇이며, 그 부작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또한 외식에서 먹을 수 있
는 음식과 먹을 수 없는 음식을 구분하는 법에서부터, 지속가능한 저탄수화물 고지
방식의 노하우까지...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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