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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해당회차는 사례자 신상정보 보호 및 출연자 보호를 위해 다시보기가 일시 중 지되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마블링의 두 얼굴 소고기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1++한우! 육즙 가득한 빨간 단면에 눈꽃처럼 촘촘히 박힌 하얀 마블링이 눈에 들어온다. 소고기의 등급의 기준은 바로 이 마블링! 한우의 가격과 등급을 좌우하는 마블링의 실체를 <불만제로UP>에서 알아본다. ▶ 1++한우의 불편한 진실 많은 소비자들은 1++의 한우를 고르는 이유에 대해 맛도 좋고 건강한 먹거리라는 믿 음이 있었다. 과연 그럴까? <불만제로UP>에서 건강한 주부 2명을 대상으로 혈액검 사를 해 보았다. 결과는 놀라웠다, 1++한우를 먹고 2시간이 지난 후 주부들의 중성지 방 수치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높게 측정된 것! 임상영양내과 전문의는 한번 올라간 중성지방 수치는 6시간 후에도 30%이상 높은 상태로 유지되어 바로 식사를 할 경우 중성지방이 쌓일 여지가 크다고 우려했다. 1++한우엔 어느 정도의 지방이 있기에 인 체에 이러한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 한우 등급의 비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 울릉도에는 각종 약풀들을 먹이며 사육하는 울릉도 약소가 있다. 공기 좋은 울릉도에서 몸에 좋은 풀을 먹고 자라는 약소에게도 최근 고민이 생 겼다. 바로 마블링 위주의 소고기 등급제! 울릉도의 농민들은 풀을 먹고 자라는 약소 에게는 지방, 즉 마블링이 생기지 않아 높은 등급을 받을 수가 없다고 하소연한다. 결국 마블링을 만들기 위해 육지에서 비싼 가격을 주고 곡물사료를 들여오는 이상 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현재의 소고기 등급제는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생산을 선호는 소비자들의 생각을 전혀 반영하지 않기에 벌어지는 기현상인 것이다. 2. 가짜맛집 현재 대한민국은 ‘맛 집’ 열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SNS와 인터넷, TV에서 소개 되는 맛 집들은 정말로 믿을 수 있는 것일까? ▶ 입보다 눈이 즐거운 치즈 맛집의 실태 어디서나 핸드폰으로 검색이 가능한 세상, 사람들은 블로그나 SNS를 보고 음식점 을 찾는다. 그만큼 사진이나 영상같은 비주얼이 중요해 진 것이다. 입보다 눈이 먼 저 즐거운 음식의 대표주자는 바로 ‘치즈’ 치즈 쭈꾸미에 치즈 등갈비, 치즈곱창, 심 지어 치즈 장어까지! 치즈가 들어간 예쁜 음식들은 줄을 길게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 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불만제로와 함께 검증에 나선 전문가들은 치즈 퓨전요리에 대하여 불편한 시선을 감추지 못한다. 먼저 음식들과 치즈의 맛이 어울리지 않다는 것! 굳이 치즈를 넣을 필요가 없는 음식에 억지로 치즈를 입힌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수상한 치즈의 정체였다. 모조치즈나 치즈 맛 소스를 치즈라 속여 마케팅을 하고 있 는 것! ▶ 맛집 전쟁, 홍보에 목마른 음식점들 현재 대한민국의 음식점은 약 60만개! 인구 80명당 1개의 음식점이 있는 꼴이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블로그들이 맛있다고 올린 게시글 하나가 가게 매출에 큰 영향 을 미친다. 이에 블로거들의 평가 하나하나에 예민한 음식 점주들을 유입, 협박해 광 고 아닌 광고 영업을 하는 일명 ‘블로거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정부에 서 선정한 듯 한 애매한 상호와 접근법으로 영세한 음식점들을 현혹하는 광고회사까 지 등장했다고 하는데... 객관적인 검증 없이 텔레마케터들을 이용해 막무가내로 맛 집에 선정되었다며 자신들의 광고를 이용하라는 요지경 음식마케팅 회사! 소비자와 음식업주 모두를 속이는 신종 가짜 맛집 마케팅을 <불만제로UP>에서 고발한다. MBC 가을 개편으로 <불만제로UP>은 폐지가 결정되었습니다. 명실상부 국내최초 의 소비자 고발프로그램 <불만제로>는 2006년 10월에 시작해 8년 동안 총 360회에 걸쳐 방영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불만제로>는 한국 PD대상, 한국 방송대상 , 방송 통신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등을 다소 수상하였으며 MBC의 대표적인 공 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공영방송 MBC가 앞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소홀하지 않도록 애정과 질책 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불만제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불만제로 UP UP 93회 2014-10-29MORE
1. 커피 맛이 이상하다?! 세계는 지금 커피홀릭! 세계무역품 중 석유 다음으로 많은 교역량을 차지하는 커피! 한국 역시 커피사랑에 푹 빠져있다. 2013년 한국의 커피시장 규모는 약 6조 1650억! 성인 기준 1인 커피소모량은 연 300잔! 한 끼니 밥값보다도 비싼 커피, 위생에 문제 는 없을까? ‘불만제로UP’에서 커피에 대한 숨겨진 비밀이 공개된다! ▶불만제로UP 최초공개! 에스프레소 머신 속 ‘스케일’의 정체! 알고 먹으면 못 먹는 게 커피 일 수 있어요. -커피머신 AS기사 인터뷰 中 우리가 커피전문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피머신! 겉모습은 제대로 관리되는 것 같 았다. 하지만 그 속은 어떨까? ‘불만제로UP’,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커피머 신 속을 들여다보았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커피머신의 심장, 보일러 통속은 돌처 럼 딱딱한 물때가 껴있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바퀴벌레가 생기기에 최적의 조건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믿고 마시는 커피, 세균은 없을까? ‘불만제로UP’ 유명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커피전문점 33곳의 세균 측 정을 의뢰해 보았다. 과연 그 결과는? 2. 스마트폰 대한민국에는 ‘고개 숙인 사람’이 많다. 이동할 때, 밥 먹을 때,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 뗄래야 뗄 수 없는 스마트폰은 이제 사용자들을 위협 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사고로 출동하는 상황이 3 배 이상은 늘어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방관 인터뷰 中 국내 한 보험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사고가 날 뻔 한 사람은 성인의 20%에 달한다. 등, 하교 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학생은 약 65%. 그 중에서도 하루 중 스마트 폰을 2시간 이상 사용하는 초등학생이 2시간미만 사용자보다 사고 날 뻔 한 경험이 5.8배 높았다. 길을 걷고 밥을 먹으면서, 버스나 지 하철에 앉아, 심지어 차를 운전하면서도 휴대폰을 놓지 않으니, 길이나 버스·지하철 에서 남과 충돌하거나 넘어지고 차량 추돌사고가 나는 것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 는 풍경이 되었다. 일본의 이동통신사들은 청소년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어플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떨까? 스마트폰 제조 회사의 경우 사용설명서에 ‘보행 중 스마트폰의 위험성’에 대해 한줄 적혀있는 것이 고작이다. 국내 이동통신사는 보행자의 안전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고 대책은 없는지 ‘불만제로UP’에서 파헤쳐본다.
불만제로 UP UP 92회 2014-10-22MORE
■ 화장품 용기를 사면 크림을 드려요! 지난 9월 28일, 대학생 3명이 과자봉지를 엮어 만든 뗏목을 들고 한강에 나타났다. 국내 제과업체의 과대포장을 꼬집기 위해 만든 퍼포먼스였는데, "과자 뗏목”의 한강 횡단이 성공하자 다시 한 번 과대포장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그런데 이 과대포 장, 제과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화장품 용기들. 과연 화장 품 용량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 일까? <불만제로UP>에서 알 수 없는 화장품 용기, 그 속을 들여다봤다. ▶ 대 포장시대! 연약한 화장품을 2중, 3중 용기로 보호한다?! "저는 사기라고 생각해요. 이거 통이 이 만큼 크니까, 꽉 찼을 거라고 생각을 했죠. 완전히 속임수죠, 이게 돈 주고 병을 산거지 크림 산 게 아니잖아요" - 인천 사례자, 길OO 할머니(71세) 몇 번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금세 바닥이 보이는 화장품. 용기는 커다란데 내용물의 양은 어느 정도 길래 금방 사라져 버리는 걸까? 실제로 얼마 전 <불만제로UP> 앞 으로 화장품 용기를 톱으로 잘라봤다는 70대 할머니의 제보전화가 걸려왔다. 아껴 쓰던 한방 화장품이 금세 떨어지자 계속 용기를 살펴봤다는 할머니! 결국 얼마나 들 어있는지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직접 절단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제품을 뜯고 나서야 보이는 터무니없는 내용물에 소비자들의 실망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불만 제로UP>에서는 시중에 판매되는 화장품 제품들을 무작위로 구입해 용기의 부피를 확인했다. 겉으로 봤을 때 같은 부피의 용기여도 화장품 용량은 50ml와 150ml로 상 당한 차이가 났다. 화장품 용기 안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22개의 제품을 직접 절단 해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마트료시카 인형을 보는 것처럼 2~3배 큰 용기에 겹겹 이 싸여있는 화장품들. 게다가 용기 겉면과 내부 사이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텅 빈 공간이 발견된 용기도 있었다! 대체 왜 이런 포장을 하는 것일까? 한 업체의 사업보 고서 분석 결과, 화장품 내용물을 만드는 원재료보다 용기를 만드는 부재료 매입에 몇 배 이상의 비용을 사용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화장 품 용기의 속사정과 그동안 몰랐던 업계의 관행까지. 화장품 용기의 두 얼굴을 <불 만제로UP>에서 속속들이 파헤쳐봤다. ■ 아파트 관리비 비리! 혹시 내가 사는 아파트도?! 현재 대한민국 국민의 60%가 살고 있는 아파트! 가장 아늑해야할 이 보금자리에서 매일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아파트 관리비 때문! 작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아파트 및 공동주택에 관련된 민원만 11,323건, 주민들 사이 에 고소·고발이 오가며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는데! 대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아 파트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 그 많던 관리비는 다 어디로 갔을까?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라는 권력은 그 아파트를 공화국이라고 치고 그 아파트의 황제입니다” - 아파트관리 관련업체 관계자 매달 한번 씩 찾아오는 관리비 고지서. 다양한 항목은 뒷전, 총 금액만 확인하기 마 련인데! 서울의 1702세대가 입주한 B아파트의 고지서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관리비 항목이 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공사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그에 대한 상환금 을 내고 있던 것인데.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주민들을 빚쟁이로 만든 입주자대표회 의! 그 금액만 무려 12억여 원! 대부분의 주민들은 이 사실도 모른 채 계속 빚을 갚 고 있는 상황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 아파트는 한여름 삼복더위에도 꾸준히 기본 난방비가 나가고 있었는데! 이 난방비 안에 숨겨진 꼼수는? 아파트 주민도 몰랐던 그 실체를 <불만제로UP>이 밝힌다. 경기도의 1,028세대가 입주한 W아파트! 꼭대기 층의 사는 한 주민은 썩어가는 집 때문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라는데. 곰팡이 천 지인 천장부터 썩은 나무 마룻바닥까지. 원인은 바로 옥상의 부실 방수공사로 인한 누수 때문! 확인해본 옥상의 상태는 참혹했다. 방수페인트는 다 벗겨지고 시멘트는 산산조각이나 옥상 바닥이 누더기가 돼있던 것! 놀라운 사실은 옥상 방수공사를 한 지 겨우 3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데.. 피해는 이 주민뿐만이 아니었다. 피해를 입은 주 민만 19세대가 넘는다는데!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주민들의 피 해를 나 몰라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람 잘날 없는 수많은 아파트들. 이제는 관 리비 횡령을 목적으로 아파트를 옮겨 다니는 직업 동 대표, 꾼 대표까지 생길 정도! 폭언과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이권 다툼 현장! 끊임없는 관리비 전쟁, <불만제로UP>에서 그 실태를 취재했다!
불만제로 UP UP 91회 2014-10-15MORE
▶ 디스크를 주사 한방으로 치료한다? 신경성형술의 실체 "일반 환자들의 90% 이상이 완치라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오전에 시술을 하면 오후에 퇴원을 하고 다음날 바로 출근을 할 수 있을 정도라고...” - 척추관절병원 피해자 전00씨 인터뷰 얼마 전 허리 통증으로 척추전문병원을 찾은 전모씨.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 선 수술보다 간단하게 통증을 잡아주고 부작용 걱정이 없다는 시술을 권했다. 진단 에서 시술까지 걸린 시간은 단 하루. 병원을 믿고 초고속으로 시술을 받았지만 3개월 이 지난 지금 그녀는 시술 후유증으로 심각한 배뇨장애를 겪고 있다. 목 디스크 진단을 받고 역시 같은 시술을 받은 김모씨와 류모씨도 시술 후 두통과 전 신통증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받은 시술은 신경성형술. 일반적인 주사 요법(신경차단술)과 기본 원리는 같지만 비용 면에서는 수십배의 차 이가 있는 비급여 항목 시술이다. 보통 150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척추관절병원이 광고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시술의 부작용 또한 이미 학계에 여러 차 례 보고된 바 있다. 약물과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 대신 신경성형술부터 권하는 병원의 속내는 뭘 까? ▶ 요통 환자들과 점검한 척추관절병원의 실태! <불만제로UP>에서는 척추관절병원의 의료행태를 점검하기 위해 요통환자(실험군) 들과 함께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검진 결과 먼저 약물이 나 운동요법을 통한 보존 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이었다. 그러나 실험군이 가 본 여섯 곳의 척추관절병원 중 세 군데에서는 바로 신경성형술과 같은 고가의 시술을 권했 다. 허리 통증이 경미한 환자의 경우 시술을 권하지는 않았지만, 6군데 병원 중 5곳 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상대적으로 비싼 비급여 치료를 권했다. 환자의 건 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비급여 치료를 권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건강보험은 NO, 비급여 치료만 권하는 척추관절병원! 척추관절병원에서 근무한 의료진들이 밝히는 그동안 병원에서 숨겼던 진실. "사진 찍고, 코스를 밟아야죠. 저도 가서 뭔가 MRI찍으라면 찍어야 되고 도수 치 료 받으라고 하면 도수 치료 받아야 되고, 그런 치료들을 권유 받을 게 상상이 되니 까” MRI 촬영은 기본, CT, 체외 충격파, 근전도 검사, 초음파 검사, 적외선 체열 검사까 지! 척추관절병원에서 처음 진단받기 위해 권유 받는‘비급여 검사’만 해도 종류도 병 원마다 가지각색이다. 한 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MRI의 경우 임상적으로 어떤 병 을 치료하고, 치료가 안 됐을 때 해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도대체 병원에서는 왜 이 렇게 많은 검사를 권할까? 병원과 의사를 믿고 받은 그 검사들은 과연 꼭 필요했을 까? 비급여 시술과 치료를 권하는 척추관절병원! <불만제로UP>에서는 비양심적인 의료행위를 일삼고 있는 일부 척추관절병원의 상술을 낱낱이 공개한다.
불만제로 UP UP 90회 2014-10-08MORE
1. 과일상자의 진실 명절 대목, 농가만큼 바쁜 곳이 또 있다! 전국 각지의 과일이 한 곳으로 모이는 농협 공판장! 산지에서 생산자에게 오는 머나먼 여정에 과일 원산지가 뒤바뀔 위험은 없 을까? 농산물 유통관리에 앞장선 전국 1157개의 지역 농협들! 소비자들은 믿고 구입 해왔다. 그런데 구입한 과일의 포장박스가 수상하다? ▶ 유명 산지 과일상자에 담긴 불편한 진실 과일의 품격은 원산지! 지역에 따라 과일의 유명세와 그 맛이 다르기 때문! <나주배 >처럼 유명 산지에서 재배된 과일은 몸값도 훨씬 높다. 때문에 명절 대목에는 유통 업자들의 꼼수가 기승을 부린다. 다른 지역 과일을 유명 산지 표시된 과일 상자로 상 자만 바꿔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일명 ‘박스갈이’! 취재 중 제작진 앞으로 온 충격적 인 제보! 농협에 가면 누구나 농협마크가 찍힌 과일 상자를 살 수 있다? 불만제로 제 작진, 전국에 있는 과일 유명 산지 농협에 상자 사러 가봤다. 과연 제작진은 과일상 자를 사는데 성공했을까? 믿고 구입한 농협 과일박스의 충격적인 실체, 불만제로 업 이 공개한다. ▶ ‘특’ 등급 과일상자의 비밀 용인에 거주하는 김 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구입한 복숭 아가 무르고 썩은 데다 곰팡이로 뒤덮인 것! 그러나 상자에 표시된 복숭아의 품질은 <특> 등급이었다! 올 한해 한국소비자연맹에 접수된 과일 불만 건수는 1000건 이 상! 그 중 77%는 품질문제! 이처럼 과일의 겉과 속이 다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런데 불만제로 제작진, 직접 농협에서 구입한 상자에서 이상한 점 발견했다. 과일 이 담기기도 전, 빈 박스에 이미 인쇄되어 있는 ‘특’ 등급 표시들! <불만제로UP>은 시중에서 판매중인 ‘특’ 등급 과일 10상자를 구매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품질검 사를 의뢰했다. 총 10개의 과일 중 진짜 특급 과일은 몇 개였을까? 과일의 등급, 과 연 믿어도 되는 것일까? 2. 너무 더운 냉방기기 ▶ 국내 대기업 ‘이동형 냉방기기’의 실체 올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혁신적인 냉방기기가 등장했다! 바로 ‘실외기 없는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작은 사이즈에 전력은 선풍기의 2대 수준! 전선만 꽂으면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이동식 냉방기기! 그런데 서울에 거주중인 채 씨는 이 제품 때문에 두 달 전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채 씨는 이 제품을 구입하자마자 배신감에 휩싸였다. 바로 냉방기기의 성능 때문! 손 바닥 남짓한 배출구로 나오는 바람의 세기는 코앞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도였다. 여 기서 끝이 아니다. 실외기가 없는 일체형이다 보니 냉방기기의 뒤편에서는 더운 바 람이 흘러나왔다. 과연 그 열기는 어느 정도일까? 더운 바람이 나오는 뒷면의 온도 는 무려 44.7도! 사막의 온도와 맞먹는 수준이다. 뒤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열기에 방 안 온도까지 올라간다는데... 소비자들이 더욱 황당한 건, 제품의 가격! 제품의 미미 한 성능과 달리, 가격은 무려 60만 원 대다. 전문가들은 구조상 냉방기의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제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 러나 제조사는 원래 1인용 냉방기기이지 공간 전체를 시원하게 하는 에어컨과는 다 르다고 말한다. 제품을 구입할 때 더운 바람에 대한 고지를 받지 못했던 소비자들은 분통이 터지는데! 실외기 없는 냉방기의 배신, 그 뜨거운 논란을 파헤쳤다.
불만제로 UP UP 89회 2014-09-17MORE
▶1++ 한우의 배신 민족 대 명절 한가위가 돌아왔다. 한가위 선물 중 어른들이 가장 받고 싶은 것 1위는 한우! 1++한우는 가격이 비싸지만, 찾는 소비자가 많아 물량이 모자랄 지경. 플러스 등급 한우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등급을 속이는 불량업체들도 늘어나고 있 다. [불만제로UP], 추석을 맞이해 한우등급의 실태를 조사해보았다. 2013년, 등급을 속인 사건들은 언론에 보도된 것만 30여건이 넘는다. 한우판매업자 가 챙긴 부당이익은 적게는 몇 천 만원에서 많게는 50억 원에 달한다. [불만제로UP] 제작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수도권 65곳의 한우 판매점을 단속했다. 방 문 업체마다 우리가 믿고 먹는 한우의 등급은 제각각 이었다. 65개의 매장 중 18곳 이 등급을 속인다는 것이었다. 네 개의 매장 중 한 곳은 등급을 속이고 있다는 것. 한 우 이력추적제가 시행된 지 5년이 지났다. 여전히 허위로 등급을 표시하는 한우판매 점들의 비양심적인 실태를 [불만제로UP]에서 파헤친다. ▶삐거덕 거리는 브랜드 아파트 내 집 마련의 꿈! 꿈을 이뤘지만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원인불명의 소음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것이 그 이유. 한여름 열대야처럼 입주자들의 잠을 설치게 만 드는 주범은 바로 마루! 층간소음을 줄여주고, 저렴하고 실용적인 강화마루가 화근 이었다.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수원의 P아파트! 3억 5천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입주한 내 집이지만, 맘 편히 걸을 수 없다. 시공사에서 설치해준 강화마루는 이제 막 돌이 지 난 아이가 걸어도 ‘삐거덕’, 뒤꿈치를 들고 걸어도 ‘삐거덕’ 소리를 냈다. 마루는 층간소음의 원인되어 이웃 사이에 벽을 만들기도 했다. 매일 마른걸레질을 하며 마루를 관리했지만 곰팡이가 슬고, 심지어 설치한지 3개월 만에 마루는 점차 썩 어갔다. 이유는 무엇일까? 습기, 열에 취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이었다. 하자 가 생긴 마루는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았다. 삐거덕 소리를 내는 강화마루의 해결책 으로 시공사가 제시한 것은 본드를 발라준다는 것이었다. 조립형태의 강화마루에 본 드를 바를 경우 더 큰 결함이 생길 수 있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빛 좋은 개살구’가 되 어버린 강화마루의 실체가 [불만제로UP]에서 공개된다.
불만제로 UP UP 88회 2014-09-03MORE
1. 노인 울리는 만병통치 보정 속옷! 군살을 감춰주고 날렵한 옷맵시를 만들어주는 보정 속옷. 그런데, 파킨슨병과 치매 를 치료하는 보정 속옷이 있다!? 해당 업체는 속옷이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그 원적 외선이 피부에 투과·흡수되어 질병을 고친다고 주장하는데... 디스크, 당뇨, 고혈압, 하지정맥, 암까지, 치료한다는 입기만 하면 건강해진다는 보정 속옷의 진실을 밝혀 본다. ▶ 세상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보정 속옷이 있다!? 지난 7월 제작진 앞으로 걸려온 다급한 전화. 자신의 할머니(82세)가 파킨슨병을 고 친다는 소리에 300만 원짜리 보정 속옷을 구입했다고 한다. 온몸을 압박하는 보정 속 옷 때문에 숨쉬기도 어려웠지만 ‘질병 치료’만 믿고 가족에게도 구매 사실을 숨겼다 는데... 해당 보정 속옷은 주로 노년층을 대상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올인원(브래 지어, 웨이스트니퍼, 거들이 함께 붙어 있는 여성용 속옷) 한 벌에 70만 원이 넘는 고 가임에도 치료 효과를 믿는 노인들은 쌈짓돈을 털어 속옷을 구매하고 있었다. 제작 진의 끈질긴 잠복 끝에 어렵게 공장을 확인 취재할 수 있었다. 70만 원이 넘는 속옷 의 원가는 고작 십여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팬티 역시 원가의 10배에 가까 운 가격으로 부풀려져 판매됐다. 업체가 주장하는 치료 방법은 속옷 안쪽에 부착된 은(銀) 수지침과 특별한 가공법으로 제조된 소재에서 치료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 라는 것. 과연 의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일까? <불만제로UP>에서 진실이 공개된다. ▶ 그들의 수상한 판매 수법! 더 큰 문제는 해당 업체의 다단계성 판매 수법이다! 단계별 진급구조를 갖고 있는 해 당 업체는 불법과 합법 사이에서 구매자에게 많은 수익을 내세워 사업을 권유했다. 진급구조는 초기 투자비용 최소 500만 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해야 더 많은 마진을 남 길 수 있는 등급을 갖기 때문에 소위 모집책은 끈질기게 구매를 강요할 수밖에 없었 다. 제작진은 해당 업체 대표를 만났는데... <불만제로UP>에서는 허위·과대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사기 행각을 일삼고 있는 보정 속옷 판매업체의 수법을 면밀히 고발한다. 2. 토종 영어 시험, NEAT의 현주소 취업준비생들의 필수 스펙, 영어! 지난 7월 영어 시험을 치던 응시자들은 황당한 경 험을 했다. 시험 도중 듣기·읽기 영역에서 5문항의 그림 파일이 표시되지 않는 전산 오류가 발생한 것. 응시자 442명 중 40%는 재시험을 보게 됐다. 이 시험은 바로 2008 년 이명박 정부가 개발한 한국형 영어시험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다. ▶ 혈세 낭비, 사교육 열풍 부추기는 한국형 입시정책! 토익, 토플 등 해외 영어시험 의존도를 낮추고 수능 영어로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NEAT! 읽기·듣기 중심의 기존 수능에 말하기·쓰기 영역을 추가하며 실용 영어가 강 조됐다. 공교육에서 실용 영어를 가르치겠다는 정부의 발표와 달리 학교는 니트 수 업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결국 학부모들은 자녀를 학원에 보냈고, 니트 수 업이 추가된 학원비는 30%까지 올랐다. 사교육 때문에 식당 아르바이트나 가사 도우 미를 시작한 학부모도 많았다. 니트의 문제점은 서서히 드러났다. 인터넷 전산을 기 반으로 치러지는 시험은 지난 2013년 모의고사 때 오류가 발생했고, 결국 많은 논란 속에 2·3급 니트는 폐기됐다. 말하기·쓰기를 강조한 취지는 좋았지만, 385억 원이란 세금으로 개발된 니트는 처음부터 시행이 어려웠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NEAT. 대통령 공약이라는 이유로 사업의 실효성을 따지지 않고, 수백 억 원의 세금을 투입하고도 현장에서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다. 낭비된 세금에 대한 책임은 누구도 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1700여명의 교사들은 국민감 사를 청구했다. <불만제로UP>에서는 사교육 열풍을 부추기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불안만 가중시키는 대한민국 입시정책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불만제로 UP UP 87회 2014-08-27MORE
■ 좋은 쌀, 나쁜 쌀, 이상한 쌀 지난 7월 18일, 정부가 쌀 관세화를 통한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농민 들은 불안함을 느끼고, 소비자들도 앞으로 쌀을 믿고 먹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과연 쌀 시장의 전면 개방을 앞둔 현재 어떤 상황일까? ▶ 충격! 수입쌀, 원산지 허위 표시 및 미표시 50곳 중 무려 9곳. 올해 수입된 쌀 41만톤. 2013년도 국내 쌀 소비량의 약 9%를 차지한다. 도대체 수입 쌀은 어디서 소비되고 있는 걸까? 수입쌀은 국내산 쌀과 섞어 혼합쌀로 판매하는 경 우가 많다. 그러나 제품명이 순우리말인 데다,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으면 혼합 쌀임 을 확인하기가 어려워 소비자들이 국내산으로 오인하기 쉬운 상황! <불만제로UP> 이 양곡 도∙소매상에서 찾은 혼합쌀 유통을 추적한 결과, 상당수가 식당으로 판매됐 다. 원산지를 정직하게 표시한 곳도 많았으나, 유명 프랜차이즈의 김밥집을 포함해 원산지 허위 표시 및 미표시를 한 곳이 무려 9곳이나 적발되었다! 식당에서는 이미 다양한 꼼수를 쓰고 있어 소비자들이 식당 내 표시 외에는 쌀 원산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불만제로UP>에서 소비자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쌀 원산지 표시 위 반 실태에 대해 취재했다. ▶ <전격 비교> 수입산 쌀 vs 국내산 쌀 밥맛 테스트! 대표적으로 수입되는 쌀은 미국산, 중국산. 대부분은 다른 재료들과 섞여 맛에서 티 가 나지 않는 김밥, 볶음밥에 주로 쓰인다. 또한 수입쌀로 밥을 지을 때 국내산 쌀로 지은 밥처럼 감쪽같이 속일 수 있는 황금비율도 있다. 중국산 쌀 50%+미국산 쌀 50%, 중국쌀 90%+국산 찹쌀 10%의 비율. 이렇게 밥을 지으면 웬만한 전문가들도 원 산지를 알아맞히기가 매우 어렵다고 하는데... 그래서 <불만제로UP>에서 전격 비교 에 나섰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밥을 짓고 먹어보는 밥 소믈리에 부터 20년 경력의 총주방장, 농업기술연구원의 연구사 그리고 음식칼럼니스트까지 수입쌀과 국산 쌀, 그리고 혼합 쌀로 지은 맨밥, 김밥, 볶음밥의 맛을 비교해봤다. 과연 그 결과는? ■ 부모들을 울리는 비싼 입장료의 실태! 올 여름 초등학생이 가장 가고 싶은 휴가지 1위, ‘워터파크’! 하지만 그 이용료가 만 만치 않다? 성수기 4인 가족(성인2, 아동2)의 입장료만 해도 무려 20만원을 훌쩍 넘 긴다. 어른의 입장료는 약 6~7만 원, 아이들(생후 36개월부터 초등학생)의 입장료 도 무려 5만 원선! 그런데,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에 비해 입장료가 너무 비싸 다는 부모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불만제로UP>이 대형 워터파크들을 취재한 결과, 일부 놀이기구는 안전문제로 인해 신장 이용 제한이 있었다. 국내 최초로 생긴 워터 파크 경우, 신장 120cm 미만의 어린이는 전체 놀이기구 중 절반을 이용할 수 없었으 며, 다른 워터파크도 23개의 시설 중 11개나 이용하지 못했다. 심지어 어린 아이들 과 함께 간 부모들도 아이들을 돌보느라 단 하나의 놀이기구도 제대로 탈 수 없는 상 황! 그렇다면 비싼 입장료는 도대체 어떻게 책정된 것일까? 한편 여름 방학을 맞이해 호황을 누리는 또 다른 곳. 어린이들에겐 환상의 나라이지 만 부모들에겐 돈을 내고 피로를 쌓는 곳 이라는 캐릭터 테마파크! 이 곳의 가장 큰 문제점 역시 ‘입장료’였다. 대부분의 캐릭터 테마파크는 보호자 동반입장이 필수! 입 장료를 내고 들어갔지만 부모가 하는 일이란 아이 꽁무니만 쫓아다니는 것이다? 테 마파크 내에 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찾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지어 부모 들의 휴식 공간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곳도 있었는데... 도대체 성인 입장료는 왜 받는 것일까? <불만제로UP>에서 국내 최고 인기 캐릭터들을 내세운 테마파크 6 곳에 요금 책정 방법에 대해 직접 문의 해봤다. 과연 업체의 답변은? 부모들의 등골 을 휘게 만드는 입장료의 실태에 대해 취재했다.
불만제로 UP UP 86회 2014-08-20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