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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머리부터 발끝까지 야구 하나로 똘똘 뭉친 야신, 김성근 1942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난 재일 교포 2세 김성근 감독은 20대 초반 한국에 건너와 귀화해 한인의 삶을 살았다. 일본 가쓰라 고등학교에서 투수로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고 재일 교포 학생야구단, 동아대, 교통부 선수를 거쳐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었으며 이후 기업은행에 입단하여 발군의 활약을 펼치지만 부상으로 인해 1968년 선수 생활을 마감하였다. 투수로서 혹사당해 마운드를 떠나야 했던 사정과 최고의 야구감독으로 성장하기까 지 고생도 많이 했다는 김성근 감독. 그는 최하위 팀을 맡아 선수들의 정신력을 무장시키고 키워낸 시대 지도자이자, 명장이다. 프로야구 세계에서 눈 밖에 나 있는 야생마 얼굴을 보여주던 김성근 감독은 2007년 대역전극으로 한국시리즈를 우승하면서 50여 년간 맺힌 한을 풀었다. 그런 그가 밟아온 삶 속에는 야구인으로서만이 아니라 한국과 일본 어느 한 나라에도 속하지 못하는 재일교포들의 삶이 녹아 있다. 오직 선수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었던 김성근 감독. 무수한 야구팀을 전전하며 4강 감독이라는 폄하에 시달렸지만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가며 패배에 무릎 꿇지 않고 앞을 향해 전진했던 그의 고단하지만 빛나는 삶이 펼쳐진다. 김태원 강사- 김성근의 '직구' 이은혜 강사- 야신의 인생훈련법
희망특강 파랑새 66회 2012-05-29MORE
남대문 거지 소년, 워싱턴주 의회에 입성하다! 4세 때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마저 실종되자 졸지에 거지가 된 신호범. 15세 때 미군 부대의 하우스 보이가 된 그는 군의관 레이 폴과 만나게 되고, 그의 양아들이 된다. 그 후 양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온갖 고난을 견디고 교수가 되었다. 그리고 31년간의 교수생활을 정리하고 1993년 미국 워싱턴 주 하원의원에 당선되었으며, 1998년 상원의원으로 진출 후 5선 당선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면서 한국인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2006년에는 제1회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진구 교수- 비상의 원칙 김미경 원장- 인생의 불황을 호황으로!
희망특강 파랑새 65회 2012-05-28MORE
나눔을 실천하는 ‘대한민국 조리명인 1호’ 김용중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낸 김용중 조리장. 1968년 충무로 라이온스 호텔에 입사해 서양요리를 배워 자수성가하겠다는 본인의 꿈을 갖고 최고의 요리, 최고의 위생, 최고의 서비스로 최고의 프로정신을 발휘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결국 이루어냈다. 프랑스와 일본에서 요리를 만드는 장인정신과 절약정신을 바탕으로 1985년 63빌딩에 입사, 총주방장을 거쳐 2006년 국내 최초 조리명장 1호가 된 그는 학생들에게 강의를 할 때면 항상 조리인의 기본자세를 강조한다. 또한 어려운 시절을 알기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를 당부한. 평생 한 번 있는 본인의 회갑연과 해외여행을 뒤로하고 5년 동안 모은 5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조리명장 김용중. 접시 닦이에서부터 시작된 요리 인생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어 의미 있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하는 김용중 조리장. 그의 인생을 요리한 희망의 레시피! 송진구 교수- 꿈요리 레시피 이영권 교수- 배고파야 배부를 수 있다
희망특강 파랑새 64회 2012-05-22MORE
비디오 예술의 선구자, 백남준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대학에서 미술사와 미학, 음악학, 작곡을 공부한 백남준. 1956년 독일로 유학을 떠나 뮌헨대와 프라이부르크 음악학교, 쾰른대학에서 현대음악을 전공한 그는, 이후 전위음악가 존 케이지를 만나 자신의 인생과 예술세계에 일대 전환을 일으켰다. 데뷔작인 ‘존 케이지에 대한 오마주 Homage a John Cage’ 공연 중에 바이올린을 내리쳐 부수는 해프닝을 보여준 것이다. 이 작품을 계기로 평생의 예술적 동지인 요제프 보이스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1961년에는 플럭서스 운동의 창시자 조지 마키우나스와 첫 만남을 갖고 플럭서스(Fluxus)의 창립 멤버 가운데 한 명이 되었으며, 이후 요제프 보이스 등과 함께 독일 플럭서스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1963년 독일 부퍼탈의 파르나스 갤러리에서 열린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TV Exposition of Music-Electronic Television’에서는 텔레비전 13대와 피아노 3대, 소음기 등을 배치하고, 이 가운데 피아노 1대가 요제프 보이스에 의해 파괴되는 퍼포먼스를 시행했다. 이 전시를 시작으로 비디오 아트의 선구적 활동을 전개한 백남준은 1964년 뉴욕에 정착한 후 첼리스트 샬럿 무어만과 함께 음악, 퍼포먼스, 비디오를 결합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996년 6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몸의 왼쪽 신경이 모두 마비되었지만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국내외에서 도시와 영상전, 교과서 미술전, 독일 비디오 조각 전, 97바젤국제아트페어, 개인전, 98서울판화미술제, 한국현대미술전-시간 등의 전시회를 열었다. 2006년 1월 29일 미국 자택에서 74세의 나이로 타계한 故백남준. 독일 『포쿠스 Focus』가 선정한 '올해의 100대 예술가', 『캐피탈 Capital』이 선정한 ‘세계의 작가 100인’ 독일 문화원이 비독일 국민에게 주는 '괴테메달'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을 찾아 변혁을 꿈꿔 온 예술 탐험가 故백남준의 인생에서 얻는 희망의 메시지! 김미경 원장- 창조의 이력서 송진구 교수- 세상을 바꾸는 동력
희망특강 파랑새 63회 2012-05-21MORE
아이비리그 최초 아시아계 총장에서 세계은행 수장이 된 김용 총재 5살에 부모님 손을 잡고 미국으로 건너가 브라운대학을 거쳐 하버드대학 의학과 인류학 박사를 받고 하버드 의대 교수를 재직해오던 김용. 중남미 등 빈민지역에서 결핵 퇴치를 위한 의료구호 활동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에이즈 치료를 위한 대대적인 활동을 벌이며 인류의 질병 퇴치를 위해 헌신해 왔다. 그 결과 2005년,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에 의해 ‘미국의 최고 지도자 25명’에 뽑히기도 하였으며 2006 미국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240년, 미국의 역사보다 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다트머스대학을 이끌 수장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또한 최근, 세계은행총재로 공식 선출되기도 했다. 퇴계 이황과 마틴 루터 킹 목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기 보다는 세상을 위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한 어머니와 막연한 꿈을 꾸기 전에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기술과 실력을 키우라고 강조한 아버지가 있었기에 김용 총재는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는데... 한 순간도 특정한 직책에 욕심 내지 않고 순수한 열정으로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꿈을 향한 실력을 쌓아온 김용 총재. 그의 삶에서 배우는 희망의 메시지! 송진구 교수- 글로벌 인재의 습관 김창옥 교수- 무엇이 되기 보다, 무엇을 해야하느냐에 인생을 걸어라!
희망특강 파랑새 62회 2012-05-15MORE
20년 간 마라토너로 살아온 이봉주의 인생 완주법! 고등학교 때 특별활동으로 처음 육상을 시작해 고교 졸업 때까지 중장거리 선수로 활동한 이봉주. 여러 우여곡절 끝에 세 번이나 고등학교를 전학, 1년 늦게 졸업하여 서울시청 팀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마라톤 인생을 시작했고, 그 후 코오롱을 거쳐 삼성전자에서 활동했다. 하프마라톤 한국 최고기록과 마라톤 풀코스 한국최고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이봉주에게 2009년 정부는 체육인으로 최고의 영예인 청룡장을 수여했다. 은퇴 후 그는 한국의 육상 발전을 위해 재단설립을 준비하면서 지도자와 스포츠 행정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이봉주. 그의 마라톤 인생을 따라가 본다. 이재용 아나운서- 은근한 끈기 김미경 원장- 봉달이의 인생 완주법
희망특강 파랑새 61회 2012-05-14MORE
66년 장수기업의 힘! 발효명가 <샘표> 상표법 시행 이래 최고(最古)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온 샘표.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경영 일선에 나서 장인 정신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고 있는 박진선 사장. 그저 오래됨이 아닌, 긴 세월 좋은 가치 이어온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우리 가족이 먹지 않는 건 만들지 않는다' 생각으로 제품이나 위생에 신경 쓰고 또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공장 견학, 시식 등도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작한 샘표. 지금 생각해보면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보다 정직하게 만든다는 진정성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2005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2008년, ‘가장 신뢰받는 기업’, 2010년, 경실련이 주관하는 경제정의기업상 수상 2011년 제7회 투명경영대상 우수상 수상 지난 반세기 이상 국민의 식탁을 책임져온 한국의 대표 장수식품기업. 행복한 사람들이 건강한 제품, 바른 사회를 만든다고 믿는 샘표의 감칠맛 나는 희망 이야기! 김창옥 소장- 구더기 잡고 장 담근다 이영권 박사-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희망특강 파랑새 60회 2012-05-08MORE
만년의 빛, 옻칠로 세계를 감동시킨 예술가 전용복 남대문의 복원을 일본인이 하게 된다면 어떨까? 일본의 국보급 건물인 메구로가조엔 복원 공사를 한국의 무명 옻칠장이가 하게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주인공은 바로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아온 옻칠예술가 전용복. 가난과 슬픔으로 얼룩진 유년시절을 거치고 난 뒤 우연히 마주친 옻칠의 세계에 매혹되어 전 생애를 옻칠에 바쳐 왔다. 현재 세계 최대의 옻칠 미술관인 이와야마 칠예미술관의 관장, 전용복 칠예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일본 이와데 현의 문화예술진흥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작품 활동과 제자를 양성하고 있는 그는 배우 김혜수와 배용준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명장으로 우뚝 선 그의 삶에서 찾은 희망의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송진구 교수- 꿈을 이루는 주문 전용복- 옻칠처럼 살자
희망특강 파랑새 59회 2012-05-07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