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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사료도 싫고, 고구마도 싫다!? 먹기를 거부하는 바니 사람이나 동물이나 치과 무서워하는 것은 매한가지! 짖고 으르렁대고 난리가 난 반려견들 사이에서 무념무상의 얼굴을 한 개가 있으니, 10살 바니다. 치과 병원을 제집 마냥 돌아다니지만, 최근 밥을 거부하는데다가 좋아하던 고구마마저 잘 먹지 못한다는데. 보호자의 애정 어린 호소에도 물배만 채운다는 바니. 이빨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치과의사와 수의사 자격을 모두 갖춘 조희진 수의사가 나섰다. 10여 년간 사람과 동물의 치아만을 치료해 온 그녀. 먹기를 거부하는 바니의 입속 사정을 들여다보는데. 심하게 흔들리는 바니의 이빨들! 게다가 뽑아야 하는 이빨이 한두 개가 아니라는 것. 과연 바니는 다시 예전처럼 잘 먹을 수 있을까? - "턱뼈가 녹았을 수 있어요” 12살 수홍이의 사연은? 수많은 동물실험으로 발전한 치과 기술을 이제는 동물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조희진 수의사. 그런 그녀가 한 유기견 보호소를 찾았다. 입양 간 유기견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강아지 한 마리, 한 마리 꼼꼼히 살피는 그녀. 그런데 유독 경계심이 심한 한 녀석이 눈에 띄는데. 입 냄새부터 심상치 않은 12살 슈나우저 수홍이다. 수홍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수홍이의 입 안을 살펴보던 조희진 수의사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알고 보니 치석이 심각할 뿐 아니라 치석으로 생긴 염증으로 턱뼈가 녹았을 수도 있다는 것! 치료가 시급한 상황. 곧바로 병원을 찾은 수홍이가 수술대에 올랐다. 노령견인 만큼 마취도, 수술도 우려되는데... 수홍이는 수술을 잘 끝낼 수 있을까? ‘심장이 뛴다 38.5’에서 수홍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 토종 야생동물 종복원에 앞장서는 동물원 수의사, 김정호 한국 토종 늑대부터 호랑이, 삵, 독수리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산골짜기에는 400여 마리의 야생동물이 산다. 1997년 개장한 산속 동물원이 있기 때문! 400여 마리 동물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람은 20년 넘게 동물원 수의사로 살아온 김정호 수의사다. 그는 오랫동안 동물원 수의사로 일하며 좁은 철창에 갇힌 동물들을 보며 안쓰러움을 느꼈고, 동물원의 변화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멸종위기에 놓였거나, 영구장애를 입은 야생동물들을 위해 그들만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그의 오랜 꿈이다. 야생동물들의 건강을 돌보는 것은 물론, 영구장애 개체 보호,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연구까지. 김정호 수의사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라다. 야생동물에게도 복지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동물원 수의사, 그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 일촉즉발, 한국 토종 늑대 이사하는 날! 마취 중 호흡곤란 온 늑대, 다시 눈을 뜰 수 있을까...? 지난해 동물원에 입주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한국 토종 늑대들이 임시 동물사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동물사로 이동이 결정됐다. 그동안 비좁은 임시 동물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늑대들! 정형행동까지 보여 김정호 수의사의 걱정이 컸다. 다행히 작년부터 시작된 동물사 공사가 이번에 완공됐다. 김정호 수의사의 진두지휘 아래, 늑대들의 이동이 시작됐다. 20여 년 경력의 베테랑 수의사에게도 긴장되는 순간이다. 건강한 야생동물이라도 마취할 때는 무슨 변수가 생길지 몰라 위험하기 때문! 아니나 다를까 늑대 한 마리가 갑자기 고열과 과호흡 증상을 일으키는데. 과연 늑대들은 안전하게 이사를 마칠 수 있을까? -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삵의 탄생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삵의 2세 탄생 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로 태어난 삵 새끼들은 방사 훈련을 거쳐 야생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는데. 동물원 내 토종 야생동물들과 그들을 지키는 김정호 수의사 이야기는 ‘심장이 뛴다 38.5’에서 공개된다.
심장이 뛴다 38.5 10회 2022-07-13MORE
- SOS 찾아가는 댕댕병원!...가깝고도 먼 섬 주문도, 섬 동물들의 건강검진 동물병원에 가기 힘든 ‘동물 의료 사각지대’의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SOS 찾아가는 댕댕병원’! 한 할아버지가 반려견의 안락사를 고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인천 강화도에서 배로 40분! 가깝고도 먼 섬 주문도로 방송인 일레인, 고대량 수의사, 새로운 얼굴 박성용 수의사가 나섰다. 하루에 배가 3번, 주민들도 육지에 나갈 때는 큰마음을 먹고 나서야 하는 섬! 제보 받은 강아지를 찾으러 가는 길에 만난 섬마을 인싸 먹보 강아지 코코부터, 섬 최고 어르신 강아지 초코까지~! 단 한 번도 동물병원을 가본 적 없다는 동물들! ‘SOS 찾아가는 댕댕병원’에서 주문도 동물들의 건강검진을 시작한다. 과연, 주문도 동물들의 건강 상태는? - 응급! 안락사까지 고민할 만큼 고통이 심하다는 반려견 ‘유리’! 원인은? 안락사까지 고민했다는 제보의 주인공을 방송인 일레인, 고대량 수의사, 박성용 수의사가 찾아갔다. 그렇게 만나게 된 전종철(82) 할아버지와 경운기 드라이브를 즐기는 강아지, ‘유리’! 할아버지의 친구이자 반려견 유리에게는 말 못 할 고통이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여름이면 더 극성을 부린다는 진드기다. 유리의 온몸을 덮고 있는 진드기를 보고 의료진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는데... 크기는 작지만, 자칫 잘못하면 유리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 유리는 이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유리를 위한 ‘SOS 찾아가는 댕댕병원’의 특별한 솔루션이 시작된다. -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더 가까이’ 캠페인>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더 가까이’ 캠페인>. 9번째 주인공은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우리나라의 대표 성악가 조수미이다. 동물보호소에서 오랫동안 봉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유기 동물의 해외 입양을 도와주는 ‘해외 이동 봉사’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 페럿, 고슴도치, 슈가글라이더~ 특수동물 진료 25년, 박천식 수의사 흔한 강아지, 고양이의 울음소리도 없고, 환자도 보이지 않는 동물병원 대기실! 그런데, 작은 가방을 열자 동물 환자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토끼, 페럿, 고슴도치, 도마뱀, 거북이까지, 온갖 기상천외한 환자들이 줄을 잇는 이곳은 특수동물을 진료하는 동물병원이다. 이 병원의 중심에 있는 박천식 수의사. ‘흔하지 않을 뿐,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일념으로 25년간 특수동물 진료를 해왔다. 국내에는 사례가 적어 외국의 논문이나 책을 찾아보며 공부하고, 닭, 햄스터 농장을 직접 발로 뛰며 치료법을 배웠다고! 의료 기구도 특수동물에 맞게 변형하고 개조하며 진료해왔다. 그의 병원은 특수동물 진료 병원이 많지 않아 고민하는 보호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 악성 종양으로 시한부의 삶을 사는 고슴도치 루시!...그럼에도 루시를 놓지 못하는 이유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개구리, 도마뱀, 미어캣 등의 특수동물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들과의 일상을 담는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들도 늘고 있다. 그중 페럿, 고슴도치와의 재미난 일상을 공유하는 구독자 20만 명의 크리에이터 이용식 씨! 낯선 사람에게도 척척 다가가는 페럿, 제삐와 제오. 그리고 밤송이처럼 둘둘 말린 몸에 긴 다리를 숨기고 있는 고슴도치의 매력은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그러나 최근 용식 씨와 구독자들에게 걱정이 생겼다. 뼈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조금만 움직이기도 불편한 고슴도치 루시 때문이다. 기대 수명 2개월을 진단받고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는 루시! 그래도 살아보려 애쓰는 루시를 용식 씨는 포기할 수 없다. "루시가 잘 먹는 모습이 살고 싶다는 표현 아닐까요?” 삶의 의지를 보이는 루시를 위해 박천식 수의사를 찾은 용식 씨. 과연, 용식 씨와 루시는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심장이 뛴다 38.5 9회 2022-07-06MORE
- 눈에 보이는 건 다 먹는 강아지 레오…유기 동물보호센터 이혜원 수의사 저마다 다른 사연으로 학대받고 버려지는 동물들이 모인 남양주의 한 유기 동물보호센터. 이곳에 상처받은 마음을 읽고 고쳐주는 이가 있다. 올해로 13년째 동물 행동을 분석하고 치료하고 있는 이혜원 수의사! 종일 유기 동물보호센터를 오가며 270여 마리 동물의 건강 상태를 살핀다. 최근 애니멀 호더에게서 구조된 새송이. 사람의 손길을 두려워하며 구석으로 숨기 바쁜데…. 새송이를 위한 그녀의 처방은 무엇일까? 문제 행동으로 고충을 겪는 전국의 반려동물 가족도 심심치 않게 이혜원 수의사를 찾아온다. 이번엔 눈에 보이는 것이라면 다 먹는 심각한 이식증 증상으로 몇 번의 응급상황을 겪어야 했던 레오와 보호자가 찾아왔다. 훈련사들에게 보내도 봤지만, 차도가 없이 점점 심해지기만 했다는데…. 마음의 병을 이겨내고 동물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을 꿈꾸는 수의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생명을 위협하는 주삿바늘, 길 위의 백구와 새끼들을 구하라! 유기 동물보호센터에서 근무하는 만큼, 늘 다양한 사례와 마주한다는 이혜원 수의사. 응급 전화를 받고 길 위로 출동했다. 7년째 마을을 떠돌았다는 백구. 매일 놀이터와 동네 할머니 집을 오가며 밥을 얻어먹고, 잠을 자던 녀석이 어느 날부터 보이지 않는단다. 주민들의 제보를 따라 시작된 밤낮 없는 추적! 그런데 다시 만난 백구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목과 앞다리 사이에 꽂힌 커다란 주삿바늘. 설상가상으로 좁디좁은 컨테이너 아래 새끼까지 낳은 상황. 이혜원 수의사의 마음이 급하다. 과연 백구와 새끼들은 무사히 구출될 수 있을까? -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더 가까이 캠페인>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더 가까이’ 캠페인> 8번째 주인공은 골프계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 박세리 감독이다. 반려견에 의한, 반려견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박세리 감독. 그녀가 반려견들과 만난 애틋한 사연이 ‘심장이 뛴다 38.5’에서 공개된다. - 도시의 아픔을 품다! 서울의 야생동물센터 다정한 이웃 비둘기부터 청설모, 너구리, 가마우지...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까지! 도시의 야생동물센터는 끊임없이 들어오는 환자들로 정신이 없다. 사람들에게 구조되어 온 아픈 야생동물을 치료하는 일뿐 아니라, 잘 보살펴 방생하는 것까지 이곳 의료진의 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 발견되어 들어온 ‘93번 너구리’는 심각한 탈수 증세를 보인다. 겨우내 먹이활동을 거의 못 했는지, 앙상한 몸에 개선충까지 감염된 상태! 혈관을 찾기 힘들 정도로 탈수 증세가 심한 너구리가 응급처치를 받는 가운데, 비슷한 증상의 다른 너구리는 생사를 넘나든다. 최근 이렇게 아픈 너구리들이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발전하는 도시의 이면에서 살아가는 야생동물의 아픔과 그 아픔을 품어주는 야생동물센터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죽을 수도 있어” 35g 때까치 수술의 결과는? 비장한 표정의 의료진들. 그 어느 때보다 신속 정확하게 끝내야 하는 수술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수술 환자는 바로 한 뼘 크기, 35g에 불과한 자그마한 때까치! 날개뼈가 부러져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야생에서 살아갈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부러진 뼈를 찾아 나서는 하민종 수의사. 워낙 작다 보니 힘이 조금 더 들어가거나 살짝만 어긋나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마취를 오래 버틸 수도 없어 수술 중 죽을 수도 있다는데... 시간은 흘러가고, 수의사의 마음은 더 간절해져만 간다. 때까치는 다시 날 수 있을까?
심장이 뛴다 38.5 8회 2022-06-29MORE
- 'SOS 찾아가는 댕댕병원'...한 달 사이 배가 풍선처럼 부푼 수컷 강아지, '백구'에게 무슨 일이? 'SOS 찾아가는 댕댕병원'에서는 동물병원이 멀고 상황이 열악해 동물병원에 가기 힘든 '동물 의료 사각지대'의 환자를 직접 찾아간다! '심장이 뛴다 38.5'에 도움을 요청한 사연 중 이번에 선정된 사연은 한 달 새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는 백구의 사연! 방송인 일레인, 이학범 수의사, 고대량 수의사가 백구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충청남도 안면도의 한 작은 마을을 찾았다. 배가 부풀어 올라 제대로 앉지도, 걷지도 못하는 '백구' 는 언제부턴가 가족들의 손길마저 거부한다는데~! 마을 인근에는 동물병원도 없고, 유일하게 운전이 가능한 아버지는 한 달 전 고관절 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상황! 왕진을 와 줄 수의사는 없는데, 백구의 상태는 날로 나빠져 고민이 많았다고! 백구에겐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방문 검진을 한 후, 응급상황을 선포하는 의료진! 과연 백구는 나을 수 있을까? - 안면도 정당리 댕댕이들 건강검진 하는 날! 진료 거부 사태까지 일어난 시골 반려견들의 생애 첫 건강검진 현장! 백구가 대전의 한 동물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는 사이, 마을에서는 동물병원 가기 힘든 동네 개들을 위한 긴급 건강검진이 시작됐다. 인생 첫 건강검진을 받는 안면도 정당리 반려견들! 처음 받아보는 진료에 겁을 먹고 진료를 거부하는 환자부터, 으르렁거리는 환자까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할 돌발상황들이 발생하고, 처음으로 강아지 귀 청소를 배워보는 어르신들의 질문 폭탄까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수의사들이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 정당리 반려견들의 첫 건강검진 현장, 'SOS 찾아가는 댕댕병원'에서 만나본다. -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더 가까이' 캠페인'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더 가까이' 캠페인'. 그 7번째 주인공은 16년 차 배우 신소율이다. 안락사당할 뻔했던 유기묘 '머냥이'와 '딱지'를 키우며 베테랑 집사로 거듭났다는데. 그녀가 말하는 길고양이들과의 공존법! '심장이 뛴다 38.5'에서 공개된다.
심장이 뛴다 38.5 7회 2022-06-22MORE
- ‘말’만 보인단 ‘말’이야~ 천용우 수의사의 ‘말’ 많은 하루 기원전 4000년 전, 청동기 시대부터 인간과 함께한 ‘말’, 소나 돼지 전문 수의사가 있듯, ‘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말’ 전문 수의사가 따로 있다. 말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간다는 천용우 수의사! 요즘이 상반기 예방접종 기간이라 말을 키우는 목장이 많은 대관령을 찾았다. 대관령의 말 중에는 초원에서 방목해 키워 야생성이 살아있는 아이들이 많다. 방심하면 뒷발에 차이는 등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스펙터클한 말들의 예방접종 현장을 ‘심장이 뛴다 38.5’에서 최초 공개한다. 수많은 말을 치료해온 천용우 수의사지만, 유난히 예뻐하는 말이 있다는데? 바로 발이면 발, 뽀뽀면 뽀뽀! 보호자의 ‘말’ 한마디에 400kg이 훌쩍 넘는 ‘말’이 흡사 강아지가 된 듯 애교를 부리는 루시!! 이런 루시가 최근 예민해졌다! 루시를 예민하게 만든 질병의 정체는 무엇일까? - 베테랑 말 전문 수의사도 벌벌 떠는 거친 매력의 소유자, 야생마 호동이!! 그 누구에게도 길들여지지 않아 베테랑 말 전문 수의사조차 긴장시키는 호동이! 그런 호동이가 배앓이로 인해 응급 내원했다. 말들에게 배앓이는 굉장히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치료가 늦어, 가스가 배에서 터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다. 호동이 역시 배에 가스가 가득 차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 그런데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치료를 거부한다?!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처럼 거칠게 반항하는 통에 치료하는 수의사도, 지켜보는 보호자도 모두 애가 탄다. 성나서 난동을 부리다 벌렁 나뒹굴기까지 하며 진료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린 호동이! 과연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 -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더 가까이’ 캠페인>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코너, <‘더 가까이’ 캠페인>. 그 여섯 번째 주인공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WSG 워너비의 최종 멤버로 발탁된 가수 이보람이다. 2마리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서 고양이들도 좋아하는 양치법 노하우를 전수해준다는데! 가수 이보람과 함께 치주 질환 예방을 위한 고양이 양치법을 알아본다. - ‘심장이 멈춘 코니’...‘생사의 기로에 선 철수’의 사연 지난 방송에서 동글동글~ 솜사탕 같은 얼굴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비숑 프리제 ‘코니’. 귀여운 외모에 걸맞게, 애교도 넘쳐~ 가족의 사랑도 독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선천적인 심장병을 앓고 있어, 사망 가능성 최대 30%에 이르는 심장 시술을 받아야 했다고. 그런데 심장 시술 도중에 멈춰버린 코니의 심장!? 코니는 무사히 깨어나, 코니를 애타게 기다리는 보호자 품에 안길 수 있을까? 자정을 넘긴 시각, 병원에서 하염없이 울고 있는 보호자! 숨을 헐떡이며 내원해 베테랑 의료진도 긴장하게 만든 15세의 노령견, 철수 때문이다. 산소 줄, 약물투여 등 온갖 응급 처치에도 가라앉지 않는 거친 숨소리. 게다가 계속되는 설사까지~ 생과 사를 오가는 노령견 철수를 구할 수 있을까? - 시한부 길동이를 위한 노부부의 간절한 바람 점프 신동이자, 이름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도통~ 종잡을 수 없는 9살 ‘홍길동’. 워낙 애교가 넘쳐 무뚝뚝한 80대 남편도 길동이 앞에만 서면 눈에서 꿀이 뚝뚝~ 흐르는데. 그렇게 노부부와 오래 함께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길동이. 하지만 지난 6월부터 혈뇨를 보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알고 보니, 방광과 전립선 사이에 암이 자리 잡고 있어 수술도 불가능한 상황! 길동이의 기대 수명은 불과 5~6개월. 계속되는 항암치료에도 내성이 생겨 다시 암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적적했던 노부부의 삶에 특별한 의미였던 길동이! 늦둥이 자식 같은 길동이를 위한 노부부의 선택은?
심장이 뛴다 38.5 6회 2022-06-15MORE
- 하루아침에 세상을 잃은 ‘첫눈이’ 수술대 위, 불안한 듯 두리번거리는 13살 스피츠 ‘첫눈이’. 보호자 민주씨가 첫눈에 반해 첫눈이라 이름 지었을 만큼, 까맣고 예쁜 눈망울이 매력적이었던 녀석. 지금은 새하얘진 눈으로 떨고만 있는데. ‘첫눈이’의 눈에 대체 무슨 문제가 생긴 걸까? 불과 며칠 전에도 마음껏 뛰어놀았다는 ‘첫눈이’. 그런데, 갑자기 민주씨를 찾지 못하게 됐다는데. 하루아침에 앞을 보지 못하게 된 것! 놀란 보호자가 병원으로 달려왔지만 이미 두 눈의 시력을 잃은 상태였다고. 병증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정체까지 파열됐다는데... 까다로운 수술을 위해 아시아수의안과 전문의 안재상 수의사가 나섰다. ‘첫눈이’는 다시 세상을 볼 수 있을까? - 매일이 출산의 고통! ‘하쪼’의 마지막 선택은? 매년 9천여 마리의 환자를 만나는 안재상 수의사. 눈 아픈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이 그의 역할이지만, 오랜 환자 ‘하쪼’ 앞에서는 고민이 깊다. 안구 속 액체를 배출하지 못하는 질병으로 고통 속에 사는 9살 몰티즈 ‘하쪼’. 이미 두 차례 녹내장 수술을 했음에도 결국 오른쪽 눈의 시력은 잃은 상태다. 최근에는 왼쪽 눈마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데... 안압이 치솟을 때마다 출산의 통증과도 같다는 녹내장의 고통! 2년간 반복돼온 괴로움 속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하쪼’와 보호자. 이들을 위한 안재상 수의사의 선택은 무엇일까? - 비만인 줄 알았더니 종양!? 규돌이의 아픔 1차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을 진료하는 2차 진료 전문 병원. 이곳에는 생사를 오고 가는 중환자들이 가득하다. 그곳에서 만난 몰티즈 ‘규돌이’! 마른 팔다리와 달리, 배만 유난히 튀어나온 규돌이. 규돌이에겐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어릴 때부터 워낙 먹성이 좋아 단순 비만인 줄로만 알았다는 규돌이의 보호자. 검사 결과를 듣고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6kg인 규돌이 몸에 무려 800g이 넘는 거대 간 종양이 발견됐다?! 규돌이의 아픔을 알지 못했던 보호자는 충격에 휩싸이고,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규돌이의 거대 간 종양 제거 수술! 과연, 규돌이는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을까? - 한밤중 응급 중환자 센터로 방문한 요크셔테리어!...생사의 기로에 선 콩콩이의 사연은? 한밤중 심하게 끙끙거리며 배앓이를 하던 ‘콩콩이’가 응급 중환자 센터를 찾아왔다. 검사 후 진단된 질환은 ‘자궁축농증’!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급하게 진행된 야간 응급 수술! 지난 10년간 한 번의 탈 없이 건강하기만 했던 ‘콩콩이’에게 닥친 비극에 울음을 그칠 수 없는 보호자. 몸 아픈 보호자에게 늘 웃음을 주었다는 콩콩이는 무사히 깨어날 수 있을까? -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더 가까이’ 캠페인>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더 가까이’ 캠페인>. 그 5번째 주인공은 최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꼰대희’ 콘셉트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개그맨 ‘김대희’!! 반려견 ‘별이’와 7년째 함께하며 ‘개념 반려인’이 됐다는데. 그가 말하는 반려동물 등록의 중요성! ‘심장이 뛴다 38.5’에서 공개된다.
심장이 뛴다 38.5 5회 2022-06-08MORE
- 고개가 기울어진 미남이, 다시 세상을 똑바르게 바라볼 수 있을까? 지난 방송에서 고개가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던 미남이. 미남이의 보호자는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뇌 쪽의 종양 문제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급히 경북대 동물병원에 찾아왔다. 어쩌면 위급한 상황일지 몰라 긴급하게 검사가 진행되는데... 검사 이후 "증상이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라는 청천벽력의 진단을 받게 된다. 2016년, 유기견 미남이를 만나 함께 해온 보호자. 잘생긴 외모에 반해 이름을 미남이로 지었다고 한다. 보호자는 본인이 신경을 못 써준 것이 증상의 원인이 되지나 않았을지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이런 미남이는 고개가 왜 이렇게 기울어진 것일까? 수의사의 처방은? - 심장병부터 입술 종괴까지, 대학병원 VVIP 짱구의 사연 경북대 동물병원의 VVIP 손님 등장?! 주치의만 2명이라는 짱구가 병원에 내원한다. 입술에 난 큰 혹이 아이를 괴롭히고 있는 것. 보호자가 현재 키우고 있는 세 마리의 반려견 중에 가장 아픈 손가락이라는 짱구. 유독 아픈 곳이 많아 동물병원의 단골손님이란다. 보호자의 남편이 세상을 떠나기 전 유독 남편 껌딱지였다는 짱구. 그래서인지 남편이 떠나고 난 뒤, 짱구가 더 애틋하게만 느껴진다는데. 보호자도 79세의 고령이지만, 본인의 병원 예약도 잊은 채 병원을 급히 찾았다. 하지만 짱구는 심장병을 앓고 있어 입술 종괴 수술이 간단치가 않다는 진단이 내려진다. 수술에 대한 위험성이 보통 강아지보다 높은 상황! 과연 짱구는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을까? - 개와 고양이의 시간, 부부 수의사의 동물병원 이야기 이날 방송에서는 고양이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노진희 수의사와 강아지 외과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설재민 수의사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수의사 모임에서 만나 결혼한 두 사람은 벌써 10년째, 함께 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동물 치료의 애환을 공유하며 살아간다. 아내 노진희 수의사는 수술실에 사는 남편에게 "수술이 체질인 것 같다.”라며 힘든 수술을 자주 부탁한다고. 이날은 직장에 낚싯바늘이 걸린 새끼 강아지 설하와 구내염으로 이빨 전체를 뽑아야 하는 고양이 초코가 부부를 찾는다. 9년 차 부부답게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지만, 동료 직원들은 "두 사람이 출근이라도 따로 하는 날이면 직원들이 ‘혹시?’ 한다.”라며 어쩔 수 없이 눈치를 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고뭉치지만 병원의 마스코트로 사랑을 듬뿍 받는 강아지 산타와 설재민·노진희 수의사 부부의 이야기가 ‘심장이 뛴다 38.5’에서 모두 공개된다. - 부신종양 가족력 진단을 받은 노령견 꾸식이!...베테랑 설재민 수의사도 힘겨워한 수술 현장, 과연 결과는? 10년 전 결혼과 동시에 함께 병원을 개원한 뒤, 한 생명 한 생명 진심으로 진료한 두 사람에게는 유독 오래된 환자들이 많다. 그중 4살 때부터 10년 가까이 설재민 수의사에게 진료받아온 5마리의 시츄 가족은 최근 큰일을 두 번이나 겪었다는데. 작년 말 부신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13살 막내 꾸남이에 이어, 또 다른 형제견인 꾸식이 역시 부신종양 진단을 받은 것! 수술이 시작되지만, 종양이 대정맥에 바짝 붙어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수술 내내 보호자는 수술실 CCTV 화면만을 초조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꾸식이는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까? -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더 가까이 캠페인>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더 가까이’ 캠페인> 4번째 주인공은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다. 이연복 셰프와 안락사 직전에 만나 반려견이 된 '생일이'의 사연과 믹스견 입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심장이 뛴다 38.5 4회 2022-05-25MORE
- 사람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특수목적견! 그들의 특별한 건강검진 현장! 인간보다 40배 이상 발달한 청각과 만 배 이상 뛰어난 후각! 그리고 고도의 훈련으로 단련된 민첩함으로 사건·사고 현장을 누비는 특수목적견. 잘 훈련된 특수목적견 1마리는 사람 30명을 대신할 정도다. 이렇게 반려동물의 삶이 아닌 사람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만큼 건강관리가 필수. 그래서 꼭 필요한 것이 대형 병원 건강검진이다. 부상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검진이나 치료가 필요한 특수목적견이 찾는 동물병원 중 한 곳이 경북 유일의 대학 동물병원, 경북대 동물병원이다. 건강검진 시즌만 되면 동물병원 전체가 들썩일 정도라고. 충성심이 뛰어나고 복종 훈련을 잘 받은 특수목적견들도 동물병원의 낯선 환경과 힘겨운 자세 앞에선 거부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엄청난 친구들이 9마리나 경북대 동물병원으로 몰려들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46kg의 거구, 에이거의 돌발행동에 모두 긴장을 늦출 수 없는데. 과연, 건강검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 ‘동물 영웅’ 119 구조견 소백이의 건강 상태는?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2명을 찾아낸 119 구조견, ‘소백이’도 임무를 마친 뒤 곧바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경북대 동물병원을 찾았다. 열악하고 위험했던 현장을 누비는 사이,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를 입진 않았을까 의료진도 좀 더 세심하게 검진을 준비했는데... 동물 영웅, 소백이의 건강은 괜찮은 걸까? - ‘웃는 고래’, ‘토종 돌고래’ 상괭이가 동물병원에 나타난 이유는? 특수목적견 건강검진 소동이 지나간 경북대 동물병원이 또다시 소란스러워졌다. 사람들에게 웃는 고래로 알려진 토종 돌고래 상괭이가 나타났기 때문. 길이가 2미터에 가까운 거대한 상괭이가 동물병원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 안녕, 나의 어르신... 노령 동물 전문 수의사, 박정윤 우리보다 빠르게 흘러가는 동물의 시간을 주제로, 노령동물을 특별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수의사 박정윤과 노령 동물 환자와 보호자의 사연을 조명한다. 반려동물 평균 수명 15세. 강아지를 기준으로 15세는 사람 나이로 89세다. 사람도 노화가 진행되고, 아픈 곳이 늘어나는 것처럼 동물 역시 마찬가지. 10세가 넘은 노령동물을 돌보는 보호자들은 암과 치매, 신부전 등 다양한 질병을 앓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막막함에 두려움을 느끼기 쉽다. 그런 보호자와 노령동물의 마음을 보듬고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이가 박정윤 수의사다. 겉으로 보기엔 털이 빠지고 기력도 없어 더 이상 예쁘지 않은 나이 든 동물들. 그래서 가족에게 버림받기도 하는 노령동물에 더 애정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 17살, 찡찡이와의 이별 노령동물 치료에는 완치가 없다. 하나둘 아픈 곳이 늘어나는 데다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한다고 건강을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더구나 수술을 견뎌낼 체력마저 되지 않는다면 손쓸 도리가 없다. 일주일 전, 갑작스러운 경련 증상으로 동물병원에 입원한 17세, 찡찡이가 딱 그렇다. 2년 전, 각막궤양으로 한쪽 눈을 적출하고 만성 신부전 투병 중인 찡찡이. 당시에도 힘들게 고비를 넘겼었는데 이번엔 마비까지 찾아왔다. 보호자, 보람 씨는 대학생 때 생후 2개월, 아기 찡찡이를 입양해 지금까지 함께 지냈다. 얼마 전, 쌍둥이 엄마가 되기까지 그 모든 순간을 함께한 찡찡이가 갑자기 떠나버릴까 봐 두렵고 고통을 덜어줄 수 없는 것도 미안하기만 한데... 17년을 함께한 찡찡이와 이별이 두려운 보람 씨에게 박정윤 수의사가 내린 처방은 무엇일까? -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더 가까이 캠페인>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더 가까이 캠페인. 3번째 주인공은 배우 공승연. 현재 임시 보호 중인 강아지 ‘유키’와 함께 출연한다.
심장이 뛴다 38.5 3회 2022-05-18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