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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 4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심야괴담회 스튜디오 비하인드! 스튜디오 준비부터 녹화 비하인드까지, 궁금해했을 어둑시니들을 위해 준비한 비하인드 괴담! 특별 비하인드부터 시즌 4를 뜨겁게 만들었던 '완불' 특집까지! 끝까지 놓칠 수 없는 심야괴담회 시즌 4 스페셜.
심야괴담회 시즌4 24회 2024-12-22MORE
○ 사연 1. <뒤바뀐 운명> ■ "꼭 오늘 마셔야 돼! 무조건 오늘!” 오랜만에 만난 군 동기, 의뭉스러울 만큼 ‘오늘 저녁’에 집착한 이유는? 준상(가명) 씨에게는 유독 잊히지 않는 장례식이 있다. 절을 마치고 상주와 이야기를 하던 중 들어온 노승이 갑자기 목탁을 내던지고 손가락으로 준상 씨를 가리킨 것! 노승의 행동에 방 안의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고개를 돌리고, 그들의 시선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제단 위! 그런데, 영정사진이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은… 본인의 사진? 깜짝 놀라 잠에서 깬 준상 씨는 뒤숭숭한 꿈자리에 찝찝한 마음으로 집을 나선다. 그날따라 외근을 나갔다 우연히 경품 추첨 행사에서 오랜만에 군 동기를 만나고. 술 한 잔 하자는 동기의 제안에 다음에 약속을 잡자고 하지만. "안돼, 꼭 오늘 마셔야 돼!” 동기는 이상할 만큼, 꼭 ‘오늘’ 마셔야 한다고 밀어붙이는데…. ○ 사연 2. <동초> ■ "그 여자 부를 수 있는 노래가 하나 있거든?” 군대에서 야간 근무를 서다 듣게 된 섬뜩한 노래. 그리고 마주한 끔찍한 사건! 경기도의 한 부대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된 상민(가명) 씨는 새벽에 선임과 함께 부대 경계 철책 주변을 돌며 보초를 서는 야간 동초 근무를 나간다. 철책을 낀 으스스한 숲길을 일렬로 서서 걸어가던 그때, 뒤에서 선임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 너 동초 괴담 들어봤냐?" 새벽에 동초 근무를 돌면 끔찍한 울음소리가 들리고 수풀에서 왔다 갔다 하는 여자를 볼 수 있다는 것. 평소 군대 괴담은 다 뜬소문이라 생각했던 상민 씨는 어색하게 웃으며 재밌다고 답한다. "웃어? 이거 진짜야 인마. 그 여자 부를 수 있는 노래가 하나 있거든?" 잠시 후 선임은 뒤에서 섬뜩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런데 얼마 안 가 갑자기 노랫소리가 뚝 멈추더니 선임의 발자국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천천히 뒤를 돌아본 상민 씨. 선임은 초점 없는 눈으로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다. 그리고 천천히 팔을 들더니 총구를 상민 씨에게 겨누는데! ○ 사연 3. <옆집 누나> ■ "너… 이름이 뭐야? 몇 살?” 퉁퉁 부은 눈, 어두운 낯빛으로 다가온 한 여자. 그 여자가 집까지 따라온 이유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던 민준(가명) 씨. 당시 열 살이었던 민준 씨는 같은 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이들이 민준 씨의 뒤를 보더니 혼비백산 도망간다. 무슨 일인가 싶어 돌아보자, ‘귀… 귀신?!’ 긴 머리카락에 퉁퉁 부어있는 두 눈, 낯빛이 어두운 여자가 서 있다. "너… 이름이 뭐야? 몇 살?” 눈빛을 반짝이며 이름과 나이를 묻는 여자의 모습에 소름이 끼친 민준 씨는 도망치듯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그 여자, 민준 씨의 뒤를 쫓아 집까지 따라오는데! 겁먹은 민준 씨에게 엄마는 그 여자가 옆집에 이사 온 ‘미영 누나’라고 소개해 준다. 그날 이후, 이상하게도 정말 많은 사람이 누나네 집에 줄지어 찾아오기 시작하는데…. 그 방문객 중에 사람만 있는 건 아니었다. 과연, 옆집 누나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민준 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심야괴담회 시즌4 23회 2024-12-15MORE
○ 사연 1. <만신> ■ "죽은 자에게 가까이 가지 마라….” 성준의 집안에는 평생 금기시되는 것이 있다! 충남 예산 바닥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던 성준(가명)의 할머니, 선거철만 되면 국회의원들이 줄을 설 만큼 대단한 신력으로 정평 난 ‘만신’이었기 때문인데! 그러던 어느 날… 늦은 밤, 성준의 집에 찾아온 할머니…. 그런데, 할머니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하다? 흙이 덕지덕지 묻은 맨발에 새까맣게 물든 손끝, 마치 누구에게 쫓기기라도 한 모양새를 하고 있는 것. 그리고 듣게 된 충격적인 소식…. 할머니가 돌연 신당을 팔아버렸다는 것이었다. "내가 죽여버릴 거야! 전상호!!!” 이후 할머니는 큰 아들을 죽이겠다며 난동을 피우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성준의 가족들에게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 사연 2. <박복한 여인> ■ "이게 제 팔자라면... 너무 박복한 거 아닌가요?” 은경 씨가 시작한 세 번째 결혼생활. 과연 이번엔 행복할 수 있을까?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은경(가명) 씨는 지인에게 한 남자를 소개받고, 그해 늦가을 남자의 집에서 세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은경 씨는 결혼 전에는 알지 못했던 문제를 깨닫게 되는데. 바로, 남편이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것! 신혼집 집들이가 있던 밤, 지인들을 배웅하고 들어오던 은경 씨는 영문도 모른 채, 남편에 의해 집 밖으로 쫓겨난다. 어쩔 수 없이 비닐하우스로 몸을 피한 은경 씨는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던 수상한 그림자를 맞닥뜨리는데…. 그날을 기점으로 남편의 이상 행동이 점점 심해지고, 마침내 은경 씨는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 과연 은경 씨 부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 사연 3. <재희에게> ■ "나 너 때문에 정말 죽을 만큼 힘들었어.” 10년 전, 갑작스럽게 사라진 친구 재희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띵동’, 쪽지 알림음에 반가운 마음으로 핸드폰을 확인하는 채경(가명) 씨. 쪽지 발신자의 정체는 바로, 채경 씨의 블로그 친구 ‘바다 님’! 블로그를 통해 몇 번 쪽지를 주고받던 둘은, 채경 씨의 주도로 홍대의 한 카페에서 만나게 된다. "채경이 맞지? 내가 바다, 아니 재희야.” 하얀 피부, 긴 생머리를 가진 재희의 미모에 감탄하기도 잠시, 아파 보일 정도로 바짝 깎인 손톱이 눈에 들어온다. 그 후 채경 씨는 재희와 점점 가까워지며 재희네 집까지 방문하게 되는데…. 자취방 여기저기 놓여있는 손톱깎이, 그리고 짧은 손톱에 집착하는 재희. "있잖아,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재희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꺼내는데…. 과연 재희에게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심야괴담회 시즌4 22회 2024-12-08MORE
○ 사연 1. <토종 백숙집> ■ ‘이렇게 늦은 시간에… 사람이 있을 리가 없는데?’ 산속에 덩그러니 운영 중인 식당. 늦은 밤 창문 밖에 우두커니 서 있는 여자의 정체는? ‘신문 구인 광고’를 통해 일자리를 구하게 된 성철(가명) 씨는, 숙식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직원을 구하는 한 식당에 출근하게 된다. ‘이런 곳에 손님이 오긴 오나…?’ 산속 깊은 곳에 식당만 덩그러니 있고, 주변에 다른 건물이나 집은 보이지 않는데…. 떨떠름한 성철 씨에게 사장님은 앞으로 지낼 곳이라며 식당 안에 있는 단체룸을 안내해 준다. 그런데 그날 밤, 식당을 마감하고 뒷마당에 나간 성철 씨는 두 눈을 의심한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사람이 있을 리가 없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이로 유일하게 흔들리지 않는 그것은, 꼿꼿하게 서 있는… 키가 아주 큰 여자의 형체. 그리고 며칠 뒤, 단체룸 창문 밖에 그 여자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순간! ‘딸랑-’ 식당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분명히 문 잠갔는데…?’ 과연 늦은 밤 식당에 찾아온 불청객은 누구일까? ○ 사연 2. <끝나지 않는 벌전> ■ "이 방송 나가면 절 죽이시려 들 거예요…” 사연자가 불안에 떨면서 숨어 살게 만든 시어머니의 비밀! 시댁에서 신혼살림을 차리게 된 자윤(가명) 씨. 연애할 때부터 집안끼리 격이 맞지 않다고 반대를 하던 시어머니에게 자윤 씨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이다. 임신으로 간신히 승낙 받은 결혼 이후, 며느리로 인정받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도 사사건건 트집만 잡히는데. 그렇게 혹독한 시집살이가 이어지던 어느 날 새벽, 자다가 목이 말라 일어난 자윤 씨에게 ‘탁, 탁, 탁, 탁’ 어디선가 목탁 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소리의 근원지에서는 "비나이다 비나이다 관세음보살…” 희미하게 시어머니의 목소리도 함께 들리고. 시어머니는 자윤 씨와 눈이 마주쳤지만 아무 반응 없이 매몰차게 문을 닫아버리는데…. 그날 이후, 자윤 씨를 죽음의 문턱까지 몰아치는 모진 시집살이가 시작됐다. 시댁에서 나온 지금까지도 여전히 지옥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는 자윤 씨와 그녀를 괴롭히는 시어머니에게 숨겨진 비밀은? ○ 사연 3. <맞혀봐> ■ "세 번 남았어요, 선배님.” 댄스 동아리 후배에게 꿈을 받은 후 시작된 귀신과의 끔찍한 게임! 재학생 후배들과 합동 공연 연습을 위해 모교를 찾은 우리(가명) 씨. 동아리에 전해내려오는 연습실 괴담 이야기가 나오자 후배들은 겁에 질렸고, 우리 씨는 "세상에 귀신같은 게 어딨어~” 라며 후배들을 안심시킨다. 그런데 그때, 밥도 먹지 않고 조용히 앉아있던 후배 소희(가명)가 뜬금없이 웃음을 터트린다. "정말로 선배님은 귀신이 없다고 생각하세요?” 날선 물음에 분위기는 싸해지고, 곧 소희는 ‘귀신을 믿지 않으니 본인의 꿈을 가져가달라’고 제안하는데. "나 윤소희의 꿈을 강우리 선배님한테 넘긴다.”, "나 강우리는 윤소희의 꿈을 받는다.” 우리 씨가 마지못해 꿈을 받자, 소희는 손도 대지 않던 음식을 입에 마구 욱여넣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이어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데…. "아참 선배님, 세 번 남았어요. 곧 알게 되실 거예요.”
심야괴담회 시즌4 21회 2024-12-01MORE
○ 사연 1. <대문 밖의 여자> ■ "너… 진짜 그 집에 살아?” 흉가로 소문난 할머니 댁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은?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된 윤희(가명) 씨. 속상한 마음에 창문 너머로 부모님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깜짝 놀라 주변을 살피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다음날, 등교를 위해 집을 나온 윤희 씨는 골목 저편, 안갯속에서 무언가 서 있는 것을 목격한다. 그 정체는 바로… 검은 옷을 입은 맨발의 여자! 심지어 양팔을 90도로 치켜든 기괴한 자세로 서 있는데…. 섬뜩한 기분과 함께 등교한 윤희 씨는 같은 반 친구들과 한창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할머니 댁 위치를 이야기하는 순간! 친구들이 표정을 싹 굳히며 하나둘 자리를 뜬다. 속상한 마음을 안고 혼자 하교를 하던 윤희 씨에게 같은 반 친구 지영이가 말을 걸어오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는데…. "너… 그 집에 이상한 거 본 적 없어?” ○ 사연 2. <솔담배> ■ 지옥 같았던 의경 시절, "복귀할 때 현대슈퍼 들러서 솔담배 한 갑 사 와.” 고참의 심부름이 불러온 끔찍한 결말은? 파출소에서 의경으로 군 복무를 하던 영배(가명) 씨. 영배 씨의 군 생활은 유독 힘겨웠는데…. 바로, 가혹행위로 악명 높은 고참 때문. 하루는 고참이 글을 쓰다가 연필심이 부러지자, 연필을 제대로 못 깎았단 이유로 폭행을 당한다. 게다가 ‘현대슈퍼’에서 ‘솔담배’를 사오란 심부름까지 맡게 된 영배 씨. 그날 밤, 야간 순찰을 마친 뒤 현대슈퍼를 찾아간다. 그런데 "솔담배 있어요?” 말 꺼내기가 무섭게, 슈퍼 아주머니의 손에 쫓겨난 영배 씨. 당황하기도 잠시… 빈손으로 돌아간 후환이 두려워, 다시 슈퍼 안으로 들어간다. 아주머니를 찾아 쪽방 문을 열게 된 영배 씨는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말문이 막히는데…! ○ 사연 3. <나 여기 있어> ■ "한탄강에 이런 데가 있었다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외진 야영지, 그곳에서 마주친 의문의 여자 사촌들과 함께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으로 야영을 가게 된 수현(가명) 씨. 넘치는 인파에 자리가 없어 난감해하고 있던 그때. "저 아저씨가 그러는데 이 근방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명당 자리가 있대!” 낯선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사촌 오빠가 또 다른 야영 포인트를 알아 온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듯 우거진 수풀을 헤치며 걸으니, "우와~ 한탄강에 이런 데가 있었다고…?”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야영지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러나 그날 밤… 화장실을 가려 텐트를 나선 수현 씨, 저 멀리 바위에 앉아 있는 의문의 여자와 마주치게 되고… 이후 믿을 수 없는 일을 경험하게 되는데…!
심야괴담회 시즌4 20회 2024-11-24MORE
○ 사연 1. <유전> ■ "이거 아줌마가 주는 선물이야.” 아래층에 이사 온 또래 여자아이, 그리고 아이의 어머니가 준 선물에 숨겨진 비밀은? 학원을 다니지 않아 학교를 마치면 혼자 집에서 소꿉놀이를 하며 지내던 선경(가명) 씨. "아저씨! 이거 막 옮기지 말라고 했잖아요!” 바깥이 소란스러운 탓에 내다보니, 무섭게 생긴 아주머니가 소리를 지르고 있다. 그의 정체는 선경 씨의 아랫집에 이사 온 무당 아주머니. TV에서만 보던 무당을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라, 지나다닐 때마다 그 집 창문을 힐끔거리던 선경 씨는 창가에서 처음 보는 또래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어딘가 아파 보이는 아이를 위해 선경 씨는 매일같이 그 앞에 서서 하루 일과를 떠들고 놀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집을 비우고, 선경 씨는 아이를 집에 초대할 생각에 설레어 아랫집으로 향하는데. "얘~ 너 이리 좀 와보렴.” 언제부턴가 저쪽에 서 있던 무당 아주머니가 선경 씨를 부르고. "이거 아줌마가 주는 선물이야.”라며 무언가를 손에 쥐여준 것. 그런데 그날 이후, 선경 씨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 사연 2. <동승자> ■ "방금… 뭐야…?" 늦은 밤, 산길을 운전하다 마주친 까만 형체의 정체는? 입사 12년, 팀장으로 진급하며 새로운 차량을 계약한 시현(가명) 씨. 그런데, 얼마 안 있어 골치 아픈 일이 생긴다. "어? 또 터졌어요? 이상하네….” 걸핏하면 타이어가 터지고, 자꾸 아무도 없는 뒷좌석에 불이 켜지는 것! 처음에는 센서 결함인가, 싶던 찰나 시현 씨에게 문득 떠오르는 기억. 한 달 전, 경남 함안의 산길을 지나던 시현 씨. 갑자기 쏟아지는 졸음에 눈앞에 보이는 샛길에서 선잠을 청하고, ‘쾅!’ 갑작스러운 굉음에 눈을 떠 주변을 둘러보지만, 주변은 여전히 고요하다. ‘꿈꿨나?’ 생각하며 다시 운전대를 잡지만, "으아악! 방금 뭐야…?!” 순간 눈앞을 스치는 시커먼 무언가…. 곧이어 저 멀리 도로에 기이한 형체가 보이고, 시현 씨의 차를 미친 듯이 쫓아오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 사연 3. <대학생 단기알바> ■ "‘인형’ 열다섯 개 필요해요! ‘피’ 재고는 얼마나 남았을까요?” 첫 출근 날 마주한 충격적인 광경. 기묘한 쇼핑몰의 정체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구하던 윤지(가명) 씨는 구직 사이트에서 괜찮은 공고를 발견한다. [쇼핑몰 홈페이지 관리할 대학생 알바 구함]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간 윤지 씨는 햇볕이 잘 드는 밝은 분위기의 사무실이 마음에 쏙 든다. 그런데 일대일 면접 중, "태어난 시간이…?” 생년월일에 이어 태어난 시간까지 물어보는 의뭉스러운 눈빛의 면접관. 심지어 쇼핑몰 사이트 주소를 비밀에 부치는데…. 의아한 것투성이지만, 합격 통보를 받은 윤지 씨는 기쁜 마음으로 출근하게 된다. 하지만 첫 출근 날 이곳이 평범한 쇼핑몰이 아님을 깨닫고 만다. 사무실에 즐비하게 진열된 짚 인형과 사람 머리카락, 새빨간 닭 피들. ‘달그락… 달그락…’ 수상한 소리가 들려오는 ‘귀빈실’까지. 이 쇼핑몰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심야괴담회 시즌4 19회 2024-11-17MORE
○ 사연 1. <패밀리 레스토랑> ■ ‘쿵… 쿵…’ 탈의실 구석 캐비닛에 있는 유니폼만 입으면 들리는 소리, 그리고 그 유니폼에 숨겨진 비밀. 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보영(가명) 씨. 입사와 동시에 카운터에서 손님을 안내하고 결제해 주는 ‘호스트’를 맡게 되는데, 예상치 못한 난관이 찾아온다. "원래 1년은 해야 호스트 주는데… 점장이 너 좀 마음에 들었나 보다?” 바로 최고참이자 같은 호스트인 수진 언니의 괴롭힘이 시작된 것. 수진 언니와 부딪쳐 들고 있던 접시를 전부 쏟아버린 보영 씨는, 가까스로 화를 참으며 탈의실로 향한다. 구석에 있는 캐비닛에서 여분의 유니폼을 찾아 갈아입고 난 뒤… ‘쿵… 쿵…’ 바닥을 내려치는 듯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심지어 방금 갈아입은 새 유니폼에 시뻘건 핏자국이 물들어 있는 걸 발견하고 깜짝 놀라고 마는데…. 그 뒤로도 그 유니폼만 입으면 자꾸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과연 유니폼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 사연 2. <이 사진 좀 봐주세요> ■ "이 사진 좀 봐주세요!” 20여 년간 성현 씨의 지갑 속에 들어있는 사진의 정체는?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학생 성현(가명) 씨. 친구들과의 게임 약속에 늦지 않기 위해 지름길인 폐터널로 향한다. 평소와 달리 으스스한 기분과 함께 터널 안을 걷고 있던 그때, 리어카를 끌고 있는 할머니를 마주친다. "나 좀 도와주렴…." 할머니의 힘겨운 목소리에 발걸음을 멈춘 성현 씨. 할머니는 만 원짜리 지폐 5장과 꽁꽁 묶인 비닐봉지를 쥐여주며 한 가지 부탁을 하는데…. 바로, 비닐봉지를 이대로 묻어달라는 것! 할머니의 신신당부에도 성현 씨는 끝내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봉지를 풀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날 밤, ‘스스슥… 스스슥…’ 소리와 함께 성현 씨의 방에서 인기척이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 사연 3. <들켰어?> ■ "어딨지? 있어야 되는데..?" 준규(가명) 씨 형제가 부산의 한 폐공사장에서 마주한 끔찍한 진실은? 매일 저녁 조깅을 하던 준규 씨는 한 폐공사장 건물에서 검은 형체를 목격한다. 당황해 멈춰 선 사이, 4층에 있던 형체가 순식간에 1층으로 내려와 준규 씨를 응시하는데! 놀란 준규 씨는 바로 집으로 도망가 동생과 엄마에게 이 일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다음날. 준규 씨는 꺼림칙한 기분에 동생과 함께 조깅에 나선다. 폐공사장을 지나가자, 준규 씨의 말을 믿지 않던 동생은 '들어가서 확인해보자'며 자존심을 긁었고, 결국 오기로 건물에 들어가게 된다. 공사장 리프트를 타고 한 층, 한 층 올라가던 준규 씨 형제. 그런데 이곳, 뭔가 이상한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다?! 그리고 마침내 형체가 서있던 4층에 도착해 섬뜩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바로, 정작 있어야 할 것이 없다는 것! 과연 준규 씨 형제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심야괴담회 시즌4 18회 2024-11-10MORE
○ 사연 1. <혓바닥> ■ "혀를 뽑아 버릴 거야!!” 돌아가신 아버지의 천도굿 중 돌변한 무당,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늦은 밤, 화장실을 가려고 마당으로 나온 정애(가명)는 담벼락 위로 얼굴을 삐쭉 내밀고 있는 한 아저씨를 마주한다. 눈 깜짝할 새에 마당으로 들어온 아저씨는 입에서 길고 넓적한 검보라색 혓바닥을 뱉어내고, 놀란 정애는 방으로 뛰어 들어가 아버지 품에 안겨 잠에 든다. 그런데 다음날, 건강했던 아버지가 싸늘하게 식어 깨어나지 못한다. 곧 마을 어른들의 주도로 아버지의 천도굿이 시작되고 무당이 나타난다. 그런데 무당이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하는데….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 사연 2. <암실> ■ "아… 앗ㅊ…. 앗ㅊ….” 지하실을 개조한 암실 안, 정체 모를 남자가 중얼거리는 말의 뜻은? 사진의 매력에 푹 빠져 집 지하 창고를 암실로 개조까지 한 수혁(가명) 씨. 그런 수혁 씨에게, 사진 동호회에서 친하게 지내던 성우 형이 불쑥 무언가를 내민다. 그것은 바로, 성우 형이 아끼던 필름 카메라!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유명한 기종이라 덥석 받아버리고 마는데…. 수혁 씨에게 끔찍한 악몽이 시작된 건, 열심히 찍은 필름을 현상하기 위해 암실로 내려갔을 때였다. 불을 전부 끈 채 어둠 속에서 필름을 감기 시작하자, 깜빡… 깜빡… 꺼두었던 암실램프가 혼자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기 시작한다. "아… 앗ㅊ… 앗ㅊ…” 희미하게 들려오는 목소리. 캐비닛 옆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는 검은 형체를 목격하는데! 과연 수혁 씨의 암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 사연 3. <탈출> ■ "명찰은…?” "같이 태워.” 윤지 씨 앞에 나타난 두 명의 남자. 그리고… 쫓기듯 한국을 떠나게 된 윤지 씨의 사연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탓에 다른 남매들보다 훨씬 애틋한 관계였던 이윤지(가명) 씨와 남동생. 남동생은 심지어 매일 학교 앞에서 윤지 씨를 기다릴 정도였다는데. 사실, 그 뒤에는 또 다른 이유가 숨어있다. 바로… 몇 달 전 이사한 집에서 윤지 씨가 살해당할 뻔한 것! 악몽에 시달리며 몽롱한 상태로 시험공부를 하고 있던 윤지 씨는… "윤지야~ 윤지야~” 기괴한 목소리로 윤지 씨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와 함께, 아파트 복도 쪽으로 난 방범망이 덜컹덜컹 흔들리는 것을 목격하고…! 그때, 문득 창문 옆 거울에 비친 무언가를 발견한 윤지 씨. 자신을 바라보는 살기 어린 눈동자에 그대로 얼어붙고 마는데…!
심야괴담회 시즌4 17회 2024-11-03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