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미숙씨랑 결혼할거다!
난 아직 이름 없어. 나중에 생기면 젤 먼저 알려줄게~
왜 하필 난데?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 되는데?
보이죠? 우리 같이 있어요, 같이!
마루오빠.. 할머니랑 아빠가 오빠 많이 기다려!
나, 몰라요? 나! 작은 미숙이에요!!
아직도 내가 그렇게 싫어?!!
힘든 건, 잊어버리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내가 네 형으로 사는 한, 난 절대 못 돌아가.
시작을 했으니 끝을 봐야죠!
봉우리. 나 보고 말해.
차라리 준하 형, 가족들한테 돌려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