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넨 지금 가장 중요한 가훈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태도 분명히 해, 더 이상 비겁하게 굴지 말고..
만월당 종손이 바람이라니!
종가에서 이혼은 절대 안돼요, 용납할 수 없어요.
당신같은 여자가 넘볼 만한 집안이 아니라구!
난 어디로 가야하나?
해줄게 이혼.. 이혼 하자 우리!
이젠 앞만 보고 달리는거야!
당신은 당신 갈 길 가고, 난 내 갈 길 가면 되는거야.
울지 않고 당당하게 살 테니까 내 걱정은 하지마!
나도 오늘부터 여기 출근하기로 했는데!
왜 눈만 뜨면 간섭하고 참견하고 잔소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