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거신 전화는> 프리미어
내 아내가 누군지 알기나 해..?
요즘, 이해 안 가는 일 투성이야.
나에 대해선 얼마나 알아?
홍희주가...소리를 내.
당신은 없어요? 나한테 감추고 있는 거?
다 줄 수 있습니다. 희주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제일 중요한 그놈 얼굴, 봤습니까?
감추지 말고.. 다 보여줘요.
이제 내 차례야.. 내가 백사언을 지킬 차례...
나도 한 번은.. 당신을 지키고 싶다고.
너와의 사랑과 행복에 내 인생을 걸었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