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로그램 메뉴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무도 20주년

앞집 여자

방영기간 : 2003.07.16~2003.08.21

프로그램 메뉴

미리보기

[12회] 2003-08-21 조회수 0

앞집 여자 12회

2003년 8월 21일 (목) / 제 12 회 (마지막회)

미연은 상태와 헤어지기로 결심하지만, 분노와 충격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는다.
정우는 그런 미연을 보듬으며, 자신의 모든 것을 주겠다며 감싸안는다. 미연은 한결같은 사랑으로 자신을 지켜주는 정우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고, 데이트를 즐긴다. 정우는 미연에게 미국 본사로 돌아갈 때 함께 가자고 말하고, 미연은 나영이 없
이는 어디도 갈 수 없다며 정우에게 나영이의 존재를 확인시킨다.
나영이의 존재가 정우에게 버겁게 다가오지만, 정우는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한다.

상태는 회사동료로부터 미연과 정우의 이야기를 듣고 억장이 무너져내린다.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돌아오는 상태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고, 유정이 곁에 있지만 허탈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애경은 가게를 정리하고, 사채업자를 찾아가 무릎을 꿇는 등 동규의 빚을 갚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애경과 동규는 겨우 빚을 정리하고, 동규는 애경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낀다. 안정을 찾은 어느 날, 애경은 과거에 사귀던 남자와 우연히 마주치고, 남자는 끈질기게 애경을 협박한다. 급기야, 남자는 동규 앞에 나타나 애경과의 관계를 발설하고, 동규는 격분한 나머지 남자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애경에게 싸늘하게 돌변하는데….

한편, 은숙과 함께 농장을 경영할 꿈에 부풀어 있던 봉섭은 은숙이 전문사기단 일원이었음을 알게 된다. 봉섭은 충격을 받지만, 은숙을 원망하지 않고 앞으로 잘 지내라고 작별 인사를 한다. 집으로 돌아온 봉섭은 억척스럽게 성실히 살림을 하는 수미에게 고마움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