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27일 (금) / 제 246, 247 회 (최종회)



진섭네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 아리영은 수정에게 자기 드라마에

출연해 달라고 부탁한다. 수정은 기쁜 마음으로 아리영의 제의를

받아들인다. 한편 마린과 안감독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울

산으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



수림은 주왕을 따라다니며 다시 한번 접근을 시도한다. 수림을 정

신병 환자 취급하는 주왕에게 수림은 흥분하며 화를 내는데... 미

국으로 연수를 떠나기 전 주왕은 미왕도 볼 겸 해서 마지막으로 아

리영을 찾아간다. 주왕이 떠난 후 아리영은 둘째 아이를 가진 사실

을 알게 되는데...



어느덧 시간은 흘러 행복한 가정을 꾸린 마린은 안감독의 아이를

갖게 된다. 꿈속에서 아리영의 임신을 예감한 주왕은 금여사에게

아리영을 보살펴 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주왕은 아리영을 찾으러

귀국 길에 올라 울산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