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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8회] 2026-02-10 조회수 0

1. 설 대목, 전국 농산물이 다 모이는 곳!
2. 가족을 다시 일으킨 김치찜
3. 1억 원대로 산 헌집의 대 변신!
4. 딸 부잣집 세 딸의 딸기 동맹

1. [비하인드 24] 설 대목, 전국 농산물이 다 모이는 곳!

설 명절을 앞두고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찾는 요즘은 그야말로 대목! 그런데 우리가 농산물을 장바구니에 담기 전,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곳은 따로 있단다. 바로 안성에 위치한 농식품 물류센터! 전국 각지에서 수확한 농산물은 반드시 이곳을 거쳐야 할 정도란다. 축구장 3개를 합친 크기에 육박하는 거대한 창고에서, 온갖 농산물을 품종별로 정리하는 일은 반드시 기계의 힘을 빌려야 한단다. 지게차를 이용해 쉴 틈 없이 박스를 옮기며 1차 분류 작업을 마치면, 곧바로 농산물의 상태를 점검하는 검품 과정이 이어진다. 그렇게 기준을 통과한 농산물들은, 손님맞이를 준비하는 매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새벽까지 배송 준비를 마친다. 설 대목을 맞은 선물 세트 포장 라인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쁜 작업이 한창! 해가 진 밤부터 시작해서 새벽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현장을 살펴보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일상 속 숨은 이야기를 들여다 보자.

2. [위대한 일터] 가족을 다시 일으킨 김치찜

경기도 수원시, 익숙하지만 특별한 맛으로 입소문 자자한 음식이 있다. 그 정체는 바로 김치찜. 35일간 숙성을 거친 김치에 채수, 사골육수, 닭 육수를 넣어 깔끔하고 시원한 깊은 맛을 더해준단다. 여기에 19가지 재료가 들어간 주인장표 천연 조미료를 추가해 감칠맛까지 살려준다는데, 이렇게 3시간가량 찐 김치가 만들어지면 뽕잎 가루, 매실주 등을 넣고 이틀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를 더해 독보적인 맛의 생고기 김치찜을 완성한단다. 과거 남편 김만재(63) 씨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던 아내 김흥숙(67) 씨. 사업에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며 살던 아파트는 경매로 넘어가 빚은 2억 원을 넘기며 신용불량자라는 꼬리표까지 붙게 되었단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어머니가 해주던 김치찜이 떠오른 주인장. 그 맛을 되살리기 위해 수없이 시행착오를 거쳤고, 하루하루 맛을 다듬어가며 김치찜으로 인생 2막을 열게 되었단다. 여기에 아들 김만재(39) 씨도 합류해 주인장의 손맛을 이어가고 있다는데, 가족의 밥벌이이자 삶의 터전이 된 일터로 함께 떠나보자.

3. [촌집 전성시대] 1억 원대로 산 헌집의 대 변신!

푸른 바다가 펼쳐진 강원도 강릉시, 안목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동네에 오늘의 촌집이 있다. 관광지라기 보다는 평범한 주택가에 가까운 이 동네. 그런데, 주택들 사이 한옥이 있다? 이곳의 주인장은 바로 조우석 씨. 강릉에서 나고 자란 그는 동네를 돌아다니던 중 오래된 한옥을 발견했다. 평소 공간, 집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넓은 마당을 가진 한옥에 자연스레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그 길로 부동산에 찾아갔다. 그런데, 주인장의 예상보다 더 저렴했던 집의 가격에 결국 덥썩 넓은 마당과 집을 구매하게 됐단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1970년대에 지어진 한옥은 생각보다 상태가 더 좋지 않았다. 보수를 위해 모셔온 한옥 목수 역시 고치다가 집이 무너질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단다. 하지만, 이대로 이 한옥을 포기할 수 없었다는 주인장. 결국 지붕부터 벽, 바닥까지. 기둥을 제외한 모든 걸 새로 고쳤단다. 과연 주인장의 한옥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사실 주인장은 이 집에 이끌린 것은 한옥 때문만은 아니었다. 집보다도 집을 품고 있는 80평 대의 넓은 마당에 마음을 빼앗겼다는 주인장. 그는 일부러 마당에 나무를 잔뜩 심어 마치 숲 속에 한옥이 있는 듯한 모습을 만들었단다. 그 노력 덕분에 겨울철에도 휑하지 않은 마당이 완성된 것은 물론,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치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주인장의 집. 담 너머에 숨어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만끽해본다.

4. [수상한 가족] 딸 부잣집 세 딸의 딸기 동맹

충청남도 공주시에는 소문난 딸기 농장이 있다. 딸기처럼 예쁜 딸만 넷을 둔 딸 부잣집이라는데, 딸들이 결혼 후 독립해서 나갔다가 2023년에 넷 중 무려 셋이나 다시 고향 공주로 돌아왔다. 정흔상(72), 소병화(69) 씨 부부는 남편이 일흔이 되기 전, 이제 그만 딸기 농장을 정리하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딸들이 농사를 그만두는 걸 아쉬워했기에 도시에서 귀농해 직접 딸기를 키워보기로 한 것이다. 딸들이 귀농하고 나면 농사에서 완전 해방될 거라 생각했던 부부는 어째선지 예전보다 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모였다 하면 시끄럽고, 사건이 벌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딸들이 오기 전 농사 준비하느라 한 시간씩 일찍 출근하고, 어머니는 딸들의 점심을 책임지기 위해 집에서 밥하기 바쁘고, 아버지도 세 딸의 뒤를 봐주기에 정신없다. 누가 누구를 돕기 위해 온 건지 헷갈릴 정도지만, 부모님은 세 딸의 귀농으로 삶에 활력이 돈단다. 매일 재미가 넘치는 딸 부잣집 딸기 농장, 오늘N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