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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6회] 2026-03-30 조회수 0

1. 남편 눈엔 보물! 아내 눈엔 고물?
2. 황금알 가족의 봄맞이 봄동 비빔밥
3. 11년 차 직장인 엄차장의 특식 공개
4. 산야초 커피 향이 나는 100년 종갓집

1. [이 맛에 산다] 남편 눈엔 보물! 아내 눈엔 고물?

오늘 주인공을 찾으러 간 곳은 경기도 이천. 이곳에 한산한 동네를 소란스럽게 만드는 한 남자가 있다고. 첫 만남부터 강아지가 아닌 미니 돼지를 산책하고 있는 비범한 남자, 최진응(75) 씨. 그가 보여 줄 것이 있다고 해, 따라간 집에는 태어난 지 20일 된 토끼부터 미니 돼지, 칠면조 등 다양한 동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중에서 단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제작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타조! 진응 씨는 타조알을 제작진에게 맛보여 주겠노라고 아내한테 요리를 주문했지만. 이 모습을 석연치 않은 눈빛으로 보는 이가 있었으니, 아내 이정순 씨(72)다. 잠시 한눈을 팔면 일거리를 만들어 오는 남편 덕에 장구를 치며 화를 누른다는 그녀.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유별난 사랑은 동물이 아닌 골동품까지 이어졌다고? 과거 할머니에게 상평통보를 물려받은 이후로 골동품에 관심이 생겼다는 진응 씨. 오래된 LP부터 과거 점심시간을 알리던 오종은 물론 농촌에서 많이 쓰던 농기구들까지. 오랜 전통이 있는 물건을 하나둘 모으다 보니, 지금은 작은 박물관이 따로 없다. 오랜 사업을 접고 시골로 오며 더 과감해졌다는 골동품 모이기! 서로 취향부터 관심사 모든 게 다르지만 50여 년 동안 부부 생활을 하며 하나둘 맞춰 나가고 있다는 두 사람! 이제는 남편이 운전하는 크레인에 타 나무를 다듬을 정도로 아내 역시 독특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데. 남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자신의 색에 맞게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는 부부의 일상을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2. [한상 잘 차렸습니다] 황금알 가족의 봄맞이 봄동 비빔밥

전국 집밥의 고수를 찾아 어디든 달려가는 <한상 잘 차렸습니다>! 오늘 찾아간 곳은 경기도 연천. 여기 15년 가까이 양계장을 운영하는 가족이 살고 있다. 원래는 건강 기능 식품 유통업을 했다는 김성중(65), 유경순(63) 부부. 잘 나가던 사업이 하루아침에 홀딱 망하고 귀농을 하게 되었다고. 여기에 2년 전 막내아들까지 합류하였다는데. 사업가일 때도, 양계장을 운영할 때도 하루 3끼를 꼬박꼬박 집에서 챙겨 먹는다는 남편.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아내 경순 씨의 손맛 때문인데. 고향이 전라도라 그런지 손맛에는 자신이 있다는 아내. 친정어머니께 어깨너머로 배운 실력을 매일매일 발휘하고 있다고. 양계장을 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장을 담근다는 경순 씨. 류머티즘 관절염이 심해져 제발 좀 사 먹자고 말리기도 해봤지만 아내는 장만큼은 꼭 손으로 담가야 한다는데. 직접 담근 장으로 만든 된장찌개에 신선한 달걀로 만든 달걀말이면 몇 날 며칠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가족. 여기에 요즘 MZ세대인 아들이 유행이라며 봄동을 무쳐 비빔밥을 해 먹기도 한다고. 운이 좋게 쌍란을 본 날에는 한 끼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데. 양계장 가족의 소박하지만 알찬 한상을 <한상 잘 차렸습니다>에서 만나보자.

3. [퇴근후N] 11년 차 직장인 엄차장의 특식 공개

퇴근 후 직장인들의 고단함을 달래줄 저녁 한 끼를 찾아 나선 MBC 아나운서국의 일명 영포티라 불리는 엄주원 아나운서! 11년 차 차장으로서 원기 충전을 제대로 하기 위해 경기도 남양주를 찾았다. 매일 양만장에서 300kg의 싱싱한 장어를 들여오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장정린(58) 씨. 장어 맛의 정점을 찍는 비결은 직접 주문 제작한 800도 고온 화덕에 있다는데. 주문과 동시에 장어를 화덕에 넣어 1차 초벌을 거치는 것이 핵심! 순식간에 겉을 익혀 육즙을 가두고, 5일간 숙성한 양파액으로 잡내까지 잡은 장어는 그야말로 일품이라고. 밤샘 숙직과 아침 뉴스에 새벽 라디오까지 이어지는 살인적 스케줄에 영혼까지 탈탈 털린 엄 차장. 노릇하게 익은 장어 한 점을 입에 넣는 순간 비로소 눈이 번쩍 떠졌다고. 장어만큼이나 존재감을 뽐내는 주인공이 또 있었으니, 바로 형형색색 쌈 채소 군단! 쌈밥집으로 오해받을 만큼 쌓여있는 16종의 쌈 채소는 가게 옆 텃밭에서 주인장이 직접 길러낸 정성 그 자체라는데. 장어에 쌈 채소를 겹겹이 쌓아 올린 엄주원 아나운서, 입안 가득 전해지는 겉바속촉 장어와 싱그러운 채소의 조화에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고. 마무리로 장어 머리와 뼈를 고아 세 번이나 걸러낸 진국 장어탕까지 들이키면 나른한 봄철 기력 충전 완료! 화덕의 열기로 에너지 가득 충전한 엄주원 아나운서의 퇴근길을 따라가보자.

4. [커피 한잔할래요?] 산야초 커피 향이 나는 100년 종갓집

특별한 카페가 있다는 소식에 찾아간 곳은 강원도 강릉! 이곳에 200년 역사를 품은 마을이 있다는데. 바로 서지마을이다. 이 동네에서 손맛으로 소문이 자자한 최씨 종부가 산다는데. 마을만큼 오랜 세월의 역사를 간직한 한옥에서 기다리고 있는 건, 봄맞이 단장이 한창인 한 남자! 바로 소문난 종부의 남편이라는 최민영(74) 씨라는데. 남편을 위해 시원한 음료를 가지고 온 주인공 김영(72) 씨! 종갓집 며느리답게 음식 솜씨가 뛰어나다 보니, 과거 손님을 대접하고 일꾼들에게 내어주던 풍성한 질상 문화를 보존하고자 '씨종지떡'과 같은 전통 음식을 만드는 한정식 집으로 오픈했다가 코로나 시기 이후로 카페로 변신! 떡 사이사이에 콩, 팥 등 곡물이 듬뿍 박혀 있어 씹는 재미가 있고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씨종지떡을 필두로 쑥향이 은은하게 나는 인절미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튀밥이 올라간 와플은 달콤 고소한 조합으로 젊은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고! 게다가 서지마을에서 나는 산야초를 가미하여 로스팅한 산야초 커피는 디저트와 함께 먹기 딱 좋다는데. 각종 수제 차들 역시 빠질 수 없는 메뉴! 연잎차는 물론 백련차, 청미래덩굴, 동박차, 산초차까지! 그때그때 맛볼 수 있는 지천에 널린 제철 재료들을 활용해 만들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샨야초의 향이 솔솔 나는 100년 된 카페를 <커피 한잔할래요?>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