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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1회] 2026-04-21 조회수 0

1. 100% 메밀! 명태 비빔막국수
2. 네 번 끓여야 제맛! 진한 한우 곰탕 한 그릇
3. 하숙생에게 밀린 남편?
4. 한옥에 편안함을 더했다

1. [오늘은 국수 먹는 날] 100% 메밀! 명태 비빔막국수

식사 시간이 찾아오면 남녀노소가 붐비는 충북 제천의 한 식당. 따뜻한 봄바람 부는 이맘때 먹기 딱 좋은 메뉴가 이곳에 있단다. 등장과 함께 환호를 불러일으키는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명태회 비빔막국수! 밀가루 없이 오직 100% 메밀로 만든 면은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해 어제 먹어도 또 찾게 될 정도란다. 손님들께 건강한 국수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게 목표라는 주인장 황효빈(31) 씨. 메밀 함량이 많아 잘 끊어지는 단점을 잡기 위한 핵심은 반죽 물의 온도란다. 여기에 사과, 배, 파인애플과 황기, 감초를 갈아 넣은 양념장이 더해진 조화는 상상 그 이상! 속초에서 가져온 명태회를 올려 완성된 비빔 막국수는 그야말로 작품 같은 한 그릇이다. 오늘 국숫집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또 다른 별미! 칼칼한 국물과 매콤달콤한 제육볶음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제육칼국수가 그 주인공이다. 매콤한 양념장을 풀어 만드는 국물에 제육을 듬뿍 올리는 것도 모자라 칼국수 면발까지 더해진 색다른 한 그릇! 한 번 맛보면 계속 찾게 될 정도로 엄청난 중독성을 자랑한단다. 최고의 맛을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는 맛집으로 함께 떠나보자.

2. [위대한 일터] 네 번 끓여야 제맛! 진한 한우 곰탕 한 그릇

경기도 여주시, 결이 다른 한 그릇으로 입소문 난 식당. 이 집의 대표 메뉴 곰탕과 함께 색다른 별미 소곱창갈비찜을 즐길 수 있다. 이곳 곰탕의 가장 큰 특징은 기름기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맛. 주인장의 비법으로 만든 곰탕 국물 한입 먹으면 바로 소중한 사람이 떠오른다고. 이곳의 단골들에게 곰탕처럼 깊은 신뢰를 얻은 비결은 단 하나, 바로, 주인장의 고집스러운 정성이다. 무려 3일 동안 4번 끓여 가며 기름을 걷어내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주인장! 게다가 소곱창갈비찜 역시 주인장의 연구로 탄생한 음식으로. 맛있는 곱창 더하기 맛있는 갈비찜이라는 공식으로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 이렇게 손님들 마음 사로잡는 주인장의 시작은 이전 가게 한우 구이집이었다. 처음 시작했을 때, 손님이 없는 시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시작한 메뉴. 단돈 5천 원의 한 그릇에서 이제는 곰탕집으로 성장해 현재까지 8년째, 손님들을 위해 매일 곰탕을 끓여내고 있는 주인장. 15년의 연구와 시간을 담아낸 한 그릇. 그 깊은 맛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위대한 일터>에서 들어보자

3. [수상한 가족] 하숙생에게 밀린 남편?

서울시 성북구에는 자식만 수십 명이라는 최필금(70), 유병진(74) 씨 부부가 있다. 사실 진짜 자식이 수십은 아니고, 자식처럼 여기는 하숙생들이 수십 명이다. 아침에 일어나라고 깨우는 것부터 아침밥도 챙겨주고, 저녁밥도 챙겨주며 학생 한 명 한 명씩 진짜 자식처럼 챙긴다. 월세 방에 밥도 아침과 저녁으로 하루 두 끼를 챙기지만 한 달 하숙 가격은 45만 원부터 60만 원 정도다. 요즘 같은 세상에 방세만 이 가격인 집이 수두룩하지만, 여기에 밥까지 나오니 학생들은 끼니 걱정하지 않고 오롯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어 너도나도 이 부부 집의 하숙생이 되고 싶어 한다. 사실 최필금 씨 부부가 하숙을 시작한 지는 올해로 41년째. 그동안 이들을 거쳐 간 학생만 해도 셀 수 없고, 이 부부 덕분에 열심히 공부해 판사, 검사가 되는 등 사회에서 중요한 직을 맡게 된 학생이 많다. 하숙집을 하게된 건 돈을 벌기 위해서였지만, 사실 필금 씨가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학업을 중도 포기했기에 자식만큼은 어떻게든 대학에 보내기 위해 시작했다. 그렇게 딸도 하숙생들과 같은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꿈도 이뤘다. 남편 병진 씨는 아내가 목표도 이루었으니 남들처럼 평범하게 여행도 다니며 여생을 즐기고 싶지만, 하숙집을 놓지 않는 아내 때문에 덩달아 하숙집 일만 하며 살고 있다. 남편은 대체 언제 꿈을 이루며 살 수 있을지, 오늘N에서 성북구 하숙집 부부를 만나 이야기 들어본다

4. [촌집 전성시대] 한옥에 편안함을 더했다

오랜 가옥과 문화가 살아 있는 인천 강화군의 궁골길.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던 석수경 (58세) 씨는 서울과 가깝다는 위치적 장점과 강화도만의 아기자기한 감성에 반해 터를 잡은 뒤, 벌써 12년 째 이곳에 살고 있단다. 수경 씨가 강화도가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오래된 고택, 한옥이 많다는 것. 한옥에 로망이 있었던 수경 씨는 부동산 이곳 저곳에 좋은 한옥이 나오면 소개 시켜달라는 얘기를 하고 다녔다. 그렇게 20채가 넘는 한옥을 본 끝에 지금의 집을 만났다는 수경 씨. 1970년대에 지어진 한옥은 마당이 전부 흙바닥에 단열도 안 되는 상황이었지만,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아늑함을 느꼈단다. 그렇게 그저 옛집이 아닌 살기 좋은 한옥으로 고치겠다 결심했다는 주인장. 그러다보니 한 마당에 50년이 넘은 한옥 한 채와 3년 전 지어진 현대식 건물이 공존하게 되었다는데. 뿐만 아니라 한지로 된 옛 문과 창문을 전부 교체 했다는 주인장. 하지만, 공사 후에도 한옥의 문과 창문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데. 그 이유는 바로 샷시에 옛 창문처럼 격자무늬를 붙인 것! 그렇게 한옥의 분위기와 단열을 동시에 잡았다는 수경 씨. 게다가 이뿐만이 아니다. 창문 청소를 편하게 하기 위해 창문과 문에 있는 격자 무늬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다는데. 한옥의 매력은 그대로, 현대의 편안함은 제대로 살린 그녀의 한옥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