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 마님께서 정신을 되찾으셨습니다!

허준(김주혁)은 본인의 병이 급속도로 퍼지는 것을 염려하여 사또를 만나러 관아로 향한다. 일서(박철민)는 역병으로 온 마을이 시끄러운 와중에 어디선가 들리는 꽹과리 소리에 의아해한다. 한편, 병자들을 돌보느라 끼니를 굶은 허준은 정신이 혼미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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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김주혁)은 날로 심해지는 손씨(고두심)의 병세를 보고 마음이 착잡하다. 소현(손여은)은 도지(남궁민)에게 도약사령 한명이 탕약방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았다고 전한다. 한편, 많은 병자들이 동의보감의 처방에 문제가 있다며 혜민서로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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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김주혁)은 의서편찬을 끝내고 책장에 동의보감이라고 적는다. 광해군(인교진)은 나졸들이 가지고 온 허준의 동의보감을 보고 감격한다. 한편, 허준은 다희(박은빈)로부터 손씨(고두심)의 병세를 듣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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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김주혁)은 은옥의 현명한 대처에 감탄한다. 도지(남궁민)는 내의원 집무실에서 허준의 의서편찬 자료들을 보며 허준의 빈자리 를 느낀다. 한편, 허준은 자신을 찾아온 낯익은 사내를 보고 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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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를 떠난 허준에게 급한 환자가 찾아오지만, 죄인의 몸이라 치료를 하면 안된다는 명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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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을 멀리 유배를 보내기로 결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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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남궁민)는 허준(김주혁)을 설득해보려 하지만 허준은 끝까지 어의로서의 책임을 지겠다고 말한다. 선조(전노민)는 끝내 광해군(인교진)에게 말을 전하지 못한다. 한편, 고민하던 허준은 마음속으로 결정을 내리고 인철(김병기)을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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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전노민)는 영창대군을 세자로 책봉하자는 성필(나성균)과 공량(유태웅)에게 자신의 뜻을 전한다. 다희(박은빈)는 손씨(고두심)의 행동이 부쩍 이상해졌음을 느낀다. 한편, 허준(김주혁)은 공량과 성필을 만나러 갔다가 이들의 말을 듣고 분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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