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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정준호)는 꼭 민수(안재욱)를 잡아 경찰에 넘기려고 한다. 희정 (이태란)은 그런 기태를 말려보지만 기태는 민수와는 친구사이였던 적 없다며 반드시 찾아내리라고 독하게 마음 먹는다. 한편, 민수는 연주 (김희선)를 찾아다니지만 어느 곳에서도 만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소영 (이윤성)의 결혼식 날이 되고, 민수는 그 곳에서 연주를 만나게 된다. 간신히 설득해 병원으로 데리고 가지만 그 사이 너무 상태가 나빠져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의사의 말에 민수와 정애(이혜영)는 절망한다. 연주는 애써 괜찮은 척 해보지만, 정애는 그런 연주를 바라보기조차 힘이 들고, 연주는 민수에게 마지막 여행을 가자고 한다. 연주는 민수가 빨리 자신을 잊고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안녕 내사랑 16 회 1999-10-21MORE
민수(안재욱)는 기태(정준호)가 병원비 주는 것을 그만두자 병원비를 받아낼 생각으로 대호(유준상)의 트럭을 빌려 기태를 납치할 계획을 세운다. 기태는 갑작스런 민수의 그런 행동에 당황하고, 민수는 돈만 받아내면 무사히 돌려 보내겠다고 말한다. 기태는 변호사(박영지)에게 전화해 민수에게 돈을 주라고 시키고, 민수는 돈을 받아낸다. 민수는 어릴적 유괴당할 뻔 했던 기태를 구해준 일이 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럽다고 말하고 떠난다. 그런데 연주(김희선) 를 데리러 간 대호는 연주가 새벽에 몰래 병원을 빠져나간 사실을 알게 되고 민수와 정애(이혜영)는 강릉집에 찾아간다. 하지만 연주는 이미 먼저 강릉에 도착해 연주모를 만나고 있었고, 민수는 밤새 두 사람을 찾아보지만 만나지 못한다. 아침 일찍 연주가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탄 사실을 알고 뒤쫓아가는데.. 한편, 기태는 민수가 자신에게 한 행동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며 꼭 잡아 감옥에 넣겠다고 다짐한다. 경찰에게 신고를 하고, 경찰은 민수를 찾는데..
안녕 내사랑 15 회 1999-10-20MORE
연주(김희선)는 민수(안재욱)가 자신의 병원비 때문에 기태(정준호)에게 이용당하고 있음을 알고 슬퍼한다. 공장사람들은 모금한 돈을 병원비에 보태라며 연주에게 전달한다. 연주의 병원에 병문안을 온 윤경(설수진)은 우연히 정애(이혜영)를 만나게 되고, 기태에 대해 알고 싶다는 윤경에게 정애는 기태의 과거를 말해준다. 기태의 과거를 알게 된 윤경은 기태와 파혼을 요구하고, 이에 화가 난 기태는 연주의 병원에 찾아가 행패를 부 린다. 민수는 마지막으로 기태에게 병원비를 부탁하지만 기태는 이를 무 시하고 민수는 다른 일을 꾸미기로 한다.
안녕 내사랑 14 회 1999-10-14MORE
희정(이태란)은 기태(정준호)가 민수(안재욱)에게 돈을 빌미로 못되게 구는 것이 못마땅하다. 희정은 연주가 백혈병임을 알게 되고, 민수를 찾아가 자신의 상속분을 줄테니 기태밑에서 지내지 말라고 하지만 민수 는 이를 거절한다. 대호를 한번 보자는 기태의 말에, 민수는 대호에게 자신을 봐서라도 한번만 기태를 만나달라고 부탁한다. 대호는 민수의 부탁때문에 억지로 기태를 만난다. 기태를 민수를 데리고 사업차 제주도 로 내려가고, 그 사이 희정은 병원으로 연주를 찾아간다.
안녕 내사랑 13 회 1999-10-13MORE
동식(최재원)은 연주(김희선)가 많이 아프단 사실을 알게 되고, 병원을 찾아간다. 민수(안재욱)는 동식에게서 연주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알게 되고, 자신은 아는 것이 참 없다고 느끼지만 꼭 연주 병을 낫게 해주어 평생 함께 살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기태(정준호)는 기태부(주현)가 민수에게 연주의 병원비 때문에 큰 돈을 주기로 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로 사사건건 민수가 눈에 가시처럼 보이던 기태. 그러던 중 기태부는 갑작스레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가족들과 민수, 모든 사람들은 슬퍼한다. 기태는 자신과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며 민수에게 아버지가 맡긴 제주도 일을 그만두라고 한다. 민수는 연주의 상태가 더이상 좋아지지 않아 새로운 약을 써보자는 의사 말에 돈이 더욱 절실해져 기태를 찾아가 사정을 한다. 결국 민수는 다시 예전처럼 기태 밑에서 일하기로 하는데..
안녕 내사랑 12 회 1999-10-07MORE
기태(정준호)는 희정(이태란)이 몰래 제주도에 내려가 민수(안재욱)를 만난 사실을 알고는 걱정을 한다. 그래서 기태부(주현)에게 그 사실을 얘기하고 가족들은 절대 민수만은 안된다며 희정을 설득해본다. 하지만 희정은 꼭 민수와 함께 유학을 가겠다고 말한다. 한편, 연주(김희선)는 정애(이혜영)가 다니는 술집을 찾아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테니 술집은 절대로 나가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다음 날 연주는 편지를 남기고 사라진다. 정애는 연주가 걱정이 되어 수소문을 하고, 민수에게 연락을 한다. 뒤늦게 연주가 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 민수는 급히 서울로 올라와 정애와 함께 연주 강릉집을 찾아가본다. 그런데 연주는 길거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향하고, 연락받은 정애와 민수는 병원으로 향한다. 민수는 연주를 설득하고, 연주는 치료를 받기로 한다. 민수는 기태부를 찾아가 희정에 대한 마음을 확실히 밝히고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많이 아프다며 돈을 빌린다. 민수의 연락처를 알기 위해 기태의 사무실에 갔다가 정애와 마주친 윤경(설수진)은 둘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기태는 오해라며 윤경의 기분을 풀어준다. 연주는 민수와 정애를 위해 열심히 치료를 받는다.
안녕 내사랑 11 회 1999-10-06MORE
연주(김희선)는 잠든 민수(안재욱)를 놔두고 공장으로 출근을 한다. 정애 (이혜영)는 어떻게 된 일이냐며 따져묻지만 연주는 대답이 없다. 연주가 이상하게 굴자 정애는 소영(이윤성)을 찾아가고, 연주가 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다. 정애는 무슨 일이 있어도 돈을 마련해 연주의 병을 낫게 해주리 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연주는 자신의 아버지가 매일 약을 한주먹씩 먹으 면서도 먹다가 토하기도 하다가 결국은 죽었다면서 다 소용없을 거라며 포기한다. 정애는 연주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연주는 자신때문에 정애가 망가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연주는 갑작스레 회사 앞으로 찾아온 민수에게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며 끝내자고 말한다. 민수는 그 후 제주도로 내려가 열심히 일을 한다. 그때 희정(이태란)이 찾아와 자신은 곧 유학을 가게 될거 같다며, 함께 가자고 말한다. 민수가 뭘 하고 다니는지 감시를 시킨 기태(정준호)는 희정이 제주도에 다녀간 사실을 알게 되는데..
안녕 내사랑 10 회 1999-09-30MORE
연주(김희선)는 술에 잔뜩 취해 민수(안재욱) 등에 엎혀서 집에 들어온다. 정애(이혜영)는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한편, 민수는 일을 그만 두겠다고 하고 다시 트럭 모는 일을 하려고 한다. 희정 (이태란)은 기태부(주현)에게 모든 사실을 얘기하고, 기태부는 다시 민수를 불러들이라 한다. 기태(정준호)가 겨우 설득해 민수는 기태부를 만나고, 기태부는 그동안 소홀했던 것을 사과하며 일을 맡긴다. 민수가 결국 다시 기태네 일을 하기로 했다는 말에 대호(유준상)는 실망을 한다. 한편, 병원 에서 연주를 찾는 전화가 오자 정애는 걱정을 한다. 연주는 그저 빈혈일 뿐이라며 약을 먹으면 낫는다고 말해 정애를 안심시킨다. 그런데 일하던 도중 쓰러지고, 소영(이윤성)이 집까지 찾아오자 연주가 자신에게 뭔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연주는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 그 사실을 숨기고, 화를 낸다. 연주는 민수를 불러내 술을 마시고, 민수는 이번에 기태부가 맡긴 일을 보란듯이 잘해내리라고 다짐한다. 민수와 연주는 함께 하룻밤을 보낸다.
안녕 내사랑 9 회 1999-09-29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