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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넘쳐나는 가공식품은 21세기 풍요의 상징과 같다. 입맛은 점점 획일화되고 옛 맛은 점점 사라져간다. 지금의 우리는 무엇을 먹으며 살고 있는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먹으면서 살고 싶은가? 지금 내가 먹는 한 끼는 나의 몸 곳곳에 문신처럼 스며든다. 나는 내가 먹는 대로 존재한다. 내가 먹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그 뿌리부터 더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국의 한 끼가 패스트푸드의 한계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최고의 음식은 요리사의 기교가 아니라 재료의 본질을 드러내는 음식이다. 내가 먹는 한 끼의 출발점을 찾아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과연 잘 먹고 있는 것일까, 현대인에게 잘 먹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결국 다시 음식의 본질에 대해 묻고자 한다.
MBC 창사특집 위대한 한끼 4회 2016-01-18MORE
도대체 우리에게 ‘한 끼’는 어떤 의미인 것일까 척박한 곳에서부터 문명이 자리한 곳까지, 누구나 ‘먹음’으로써 살아간다. 그래서 고민한다. 무엇을 먹을까? 매 끼니때마다 하는 이 짧은 물음은 선택의 범위가 풍족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을 가리지 않고 따라다닌다. 인류의 한 끼에는 생존과 문화와 욕망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지구곳곳에는 여전히 생존을 위해 간신히 한 끼를 구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오 히려 넘치는 먹을거리에 고통 받는 사람들도 있고, 고집스레 지켜온 그들만의 음식문화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사람들도 있다. 살기 위해 먹던 시대는 지나고, 먹기 위해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한다. 과연 ‘먹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 것일까. ‘위대한 한 끼’는 지금의 우리에게 먹는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다.
MBC 창사특집 위대한 한끼 3회 2016-01-11MORE
지구상에 인류가 출현한 이후 인류의 역사는 음식을 구하기 위한 투쟁사였다. 바다와 산, 빙산과 정글. 때로는 자연에 맞서 싸우고, 때로는 순응하면서 음식을 구해왔다. 얼음 밑 바닷물이 빠져나간 자리에서 일 년의 하루 그것도 단 30분만 허락되는 이누이트의 홍합채취부터 아프리카 정글 속, 벌떼의 공격에 맞서 오로지 칡넝쿨 하나로 40m 이상 아찔한 높이의 나무를 오르는 바야카족의 꿀 채취까지 ‘한 끼’를 향한 인간의 숭고한 도전, 이를 통해 한 끼의 ‘음식’이 지닌 절대적 의미를 살펴본다..
MBC 창사특집 위대한 한끼 2회 2016-01-04MORE
# 얼어붙은 땅, 북극에서 적도 아래 뜨거운 땅, 인도네시아 라마레라까지 이동거리만 총 2만 5천 킬로미터가 넘는 극지의 한 가운데, 북극. 국내 최초 얼음 밑 바다동굴 속 홍합채취 장면과 그간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희귀 오로라 등 북극에서 만나기 어려운 순간들을 카메라에 포착 했다. "태양 위의 접시”라는 뜻의 라마레라 마을은 여름의 온도가 40도를 넘는 그야말로 태양이 작열하는 곳이다. 제작진은 이 곳 주민들과 함께 20미터 길이의 향유고래 잡이에 나섰다. 쉽게 움직일 수 없는 좁고 기다란 목선에서 한 달 동안 먹고, 비워내고 지쳐 잠들기를 반복 했다. 그 기다림의 결과는 과연 무엇 일까? # 1년간 12개국의 한 끼를 촬영했고, 열두 개의 각기 다른 한 끼를 맛보았다. "위대한 한 끼”는 영하 40도에서 영상 40도를 넘나들며 먹는다는 것의 의미를 몸소 부딪쳐 고민한 결과물이다. 4K UHD 제작의 압도적이고 생생한 영상으로 여덟 명의 제작진이 찾은 위대한 한 끼의 길을 만날 수 있다.
MBC 창사특집 위대한 한끼 1회 2015-12-28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