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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다큐드라마로 풀어낸 드라마 같은 삶
2019년은 3·1만세 운동이 일어나고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대한제국 무관학교는 1900년대 초 지금의 육군사관학교와 같이 전문 군인을 양성하
던 대한제국의 기관이다. 본 프로그램은 대한제국 마지막 무관생도 45명의 삶을 다
큐드라마로 풀어낸다. 1919년 3·1운동을 기점으로 지청천, 김경천 등 항일 무장 투
쟁
을 나선 이들과 홍사익, 이응준 등 친일 부역으로 나아간 이들의 엇갈린 삶의 궤적
을 조명한다.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
마지막 무관생도들의 영화 같은 엇갈린 인생 행로!
항일 무장 투쟁 한 길로 일관한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1920~30년대 연해주 항
일
무장 투쟁을 이끌었으며 ‘김일성 장군’으로도 불렸던 ‘백마 탄 김장군’ 김경천, 일본
군 중장(소장) 출신 B급 전범이자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되어 있는 홍사익, 일본군 대
좌(대령) 출신 한국군 ‘창군의 아버지’ 이응준!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는 네 사람은
놀랍게도 각별한 우정을 나눈 사이였다. 지청천, 홍사익, 이응준은 대한제국 마지막
무관생도 출신으로 생도 시절부터 막역한 ‘삼총사’ 사이였고, 김경천은 일본 육사 3
년 선배로서 이들의 정신적 지주였다.
1907년 일제의 압력에 의해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되고, 1909년 군인을 양성하던
대한제국 무관학교 또한 폐교된다. 조국에 대한 헌신을 다짐했던 마지막 무관생도
들 45명 중 44명은 순종 황제의 명에 따라 일본 육군유년학교로 유학길에 오른다.
1910년 한일합방 이후 무관생도들은 동경 인근 아오야마 묘지 앞에서 조국 독립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이 중 김경천과 지청천, 홍사익, 이응준 등 4명은 요코하마의
한 요릿집에서 피의 맹세를 한다. 1919년 3월 1일 3·1운동이 전개되고 이를 기점으
로 운명의 갈림길에 선 네 사람. 이후 김경천과 지청천 둘은 요코하마 맹세에 따라
서간도로 탈출하여 항일 무장 투쟁으로, 홍사익과 이응준은 맹세를 저버리고
일본군으로 승승장구하면서 친일 부역의 길로 들어선다. 우정과 맹세, 신의의
길과 배신의 길, 영화보다 극적인 마지막 무관생도들의 엇갈린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새로운 실험과 형식을 가미한 다큐드라마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이자 배우 정형석, 100년 전 경성 사람 구보 씨가 되어 광화
문에 나타났다! 다큐드라마를 이끌어가는 그는 프리젠터로서 나라를 빼앗긴 식민지
지식인 구보 씨의 시선으로 일제강점기 시대의 우울감과 아픔을 생생히 전한다. 더
불어 미술가 임옥상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영화 ‘도그빌(Dogville)’을 연상케 하는 세
트, 빔 프로젝터, 연극 기법 등 실험적인 형식과 장치를 다양하게 활용한 다큐드라마
를 통해 흡인력 있고 차별화된 이야기를 만나본다.
마지막 무관생도들의 선택, 바로 우리의 자화상이다!
일평생 염원하던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한 채 시베리아 강제수용소에서 죽음을 맞
은 김경천, 일본의 패전 이후 B급 전범으로 기소되어 필리핀에서 교수형에 처한 홍
사익, 해방 이후 한국군 창설의 승기를 잡았던 일본군 출신 이응준과 그에게 자리를
내준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순간의 선택으로 전혀 다른 길을 걸어야 했던 이들의
최후! 신념과 생존, 항일과 친일, 그 사이에 섰던 마지막 무관생도들이 오늘날의 우
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라면 어떠한 선택을 하겠습니까? 개인의 선택과 이로
인한 관계 변화는 타인, 나아가 사회와 국가의 운명과도 연결된다. 대한제국 마지막
무관생도 45명의 각기 다른 행로는 결국 바로 지금, 우리의 자화상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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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드라마로 풀어낸 드라마 같은 삶
2019년은 3·1만세 운동이 일어나고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대한제국 무관학교는 1900년대 초 지금의 육군사관학교와 같이 전문 군인을 양성하
던 대한제국의 기관이다. 본 프로그램은 대한제국 마지막 무관생도 45명의 삶을 다
큐드라마로 풀어낸다. 1919년 3·1운동을 기점으로 지청천, 김경천 등 항일 무장 투
쟁
을 나선 이들과 홍사익, 이응준 등 친일 부역으로 나아간 이들의 엇갈린 삶의 궤적
을 조명한다.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
마지막 무관생도들의 영화 같은 엇갈린 인생 행로!
항일 무장 투쟁 한 길로 일관한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1920~30년대 연해주 항
일
무장 투쟁을 이끌었으며 ‘김일성 장군’으로도 불렸던 ‘백마 탄 김장군’ 김경천, 일본
군 중장(소장) 출신 B급 전범이자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되어 있는 홍사익, 일본군 대
좌(대령) 출신 한국군 ‘창군의 아버지’ 이응준!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는 네 사람은
놀랍게도 각별한 우정을 나눈 사이였다. 지청천, 홍사익, 이응준은 대한제국 마지막
무관생도 출신으로 생도 시절부터 막역한 ‘삼총사’ 사이였고, 김경천은 일본 육사 3
년 선배로서 이들의 정신적 지주였다.
1907년 일제의 압력에 의해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되고, 1909년 군인을 양성하던
대한제국 무관학교 또한 폐교된다. 조국에 대한 헌신을 다짐했던 마지막 무관생도
들 45명 중 44명은 순종 황제의 명에 따라 일본 육군유년학교로 유학길에 오른다.
1910년 한일합방 이후 무관생도들은 동경 인근 아오야마 묘지 앞에서 조국 독립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이 중 김경천과 지청천, 홍사익, 이응준 등 4명은 요코하마의
한 요릿집에서 피의 맹세를 한다. 1919년 3월 1일 3·1운동이 전개되고 이를 기점으
로 운명의 갈림길에 선 네 사람. 이후 김경천과 지청천 둘은 요코하마 맹세에 따라
서간도로 탈출하여 항일 무장 투쟁으로, 홍사익과 이응준은 맹세를 저버리고
일본군으로 승승장구하면서 친일 부역의 길로 들어선다. 우정과 맹세, 신의의
길과 배신의 길, 영화보다 극적인 마지막 무관생도들의 엇갈린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새로운 실험과 형식을 가미한 다큐드라마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이자 배우 정형석, 100년 전 경성 사람 구보 씨가 되어 광화
문에 나타났다! 다큐드라마를 이끌어가는 그는 프리젠터로서 나라를 빼앗긴 식민지
지식인 구보 씨의 시선으로 일제강점기 시대의 우울감과 아픔을 생생히 전한다. 더
불어 미술가 임옥상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영화 ‘도그빌(Dogville)’을 연상케 하는 세
트, 빔 프로젝터, 연극 기법 등 실험적인 형식과 장치를 다양하게 활용한 다큐드라마
를 통해 흡인력 있고 차별화된 이야기를 만나본다.
마지막 무관생도들의 선택, 바로 우리의 자화상이다!
일평생 염원하던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한 채 시베리아 강제수용소에서 죽음을 맞
은 김경천, 일본의 패전 이후 B급 전범으로 기소되어 필리핀에서 교수형에 처한 홍
사익, 해방 이후 한국군 창설의 승기를 잡았던 일본군 출신 이응준과 그에게 자리를
내준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순간의 선택으로 전혀 다른 길을 걸어야 했던 이들의
최후! 신념과 생존, 항일과 친일, 그 사이에 섰던 마지막 무관생도들이 오늘날의 우
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라면 어떠한 선택을 하겠습니까? 개인의 선택과 이로
인한 관계 변화는 타인, 나아가 사회와 국가의 운명과도 연결된다. 대한제국 마지막
무관생도 45명의 각기 다른 행로는 결국 바로 지금, 우리의 자화상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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