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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6회] 2026-04-16 조회수 0

1. 새벽에‘쾅’주택가 초토화
2. 열차? 버스? 정체불명 교통수단
3. 퇴직 후 로망 실현한 비결은?
4. 충격의‘목 매달기 운동’뭐길래

[김승주의 이슈 추적] 새벽에‘쾅’주택가 초토화
(ch) 11층까지 와장창, 온몸 다쳐
(ch) 주택가 덮친 대폭발, 왜?
(ch) 속속 드러나는 원인, 누구 책임?


청주 한 상가에서 갑작스럽게 벌어진 대형 폭발 사고로 주민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4월 13일 새벽 4시경 갑자기 강한 섬광과 함께 폭발이 발생해 상가와 아파트 일대가 순식간에 부서졌고, 주민들은 “전쟁이 난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번 사고는 인근 식당에서 사용하던 LPG 가스 폭발로 추정된다. 누출된 가스가 실내에 축적된 상태에서 전기 스파크로 인해 폭발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접수된 피해는 현재까지 363건으로, 아파트 179건, 주택 113건, 상가 37건, 차량 34건에 달한다. 특히 사고가 새벽 시간에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는 더 커지지 않았지만, 만약 사람들이 오가는 시간대였다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현재 보상을 둘러싼 형평성 논란도 커지고 있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보상이 우선 논의되는 반면, 상가와 일반 주택은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주민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현재 기초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감식 결과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순간의 폭발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 현장에 찾아가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보상 절차 등을 짚어봤다.

[지금 현장은] 열차? 버스? 정체불명 교통수단
(ch) 3칸 굴절차량 등장 배경은?
(ch) 국내 최초 대중교통, 기대와 우려


지난 3월 31일, 대전 서구 도안동에서 국내 최초로 3칸 굴절차량이 시운전에 돌입했다. 이 차량은 차체 세 마디를 연결한 구조로 총길이가 약 30m에 달하며, 한 번에 최대 230명을 수송할 수 있다. 대전시는 오는 2028년으로 예정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전까지의 교통 공백을 메우고, 대용량 수송을 통해 도심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이 차량을 도입했다. 오는 6월까지 주행 성능을 점검한 뒤 10월부터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실제 도로에 정착되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지난 2004년 서울에서 도입됐던 2칸 굴절버스가 한국의 좁은 교차로와 과속방지턱 등 도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장 문제로 운행이 중단됐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차량은 그보다 더 긴 30m급인 만큼, 대전 도심의 회전 구간을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지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또한 차량이 길어진 만큼, 우회전 시 발생하는 사각지대 등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도 크다. 이와 함께 교통 운영상의 쟁점으로는 정시성 확보를 위한 우선 신호 도입이 꼽힌다. 굴절차량이 교차로를 멈추지 않고 통과하도록 신호를 조정할 경우, 교차로에서 대기하는 일반 차량의 정체 시간은 길어질 수밖에 없다. 대전시는 우선 신호 도입을 검토 중이지만, 일반 도로의 흐름을 저해하지 않는 신호 최적화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여기에 30m 이상의 전용 승강장 등 기존 버스 체계와는 다른 인프라 구축 비용 문제도 하나의 주목 대상이다. 전문가들은 굴절차량이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차량의 기계적 성능뿐만 아니라 기존 교통망과의 신호 연동 체계를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기대와 우려 속에 첫발을 뗀 대전 굴절차량이 과연 새로운 대중교통으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시운전 주행 현장을 취재했다.

[시골에서 돈을 벌다] 퇴직 후 로망 실현한 비결은?

녹두장군 전봉준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곳의 자연에 이끌려 인생의 새로운 길을 선택한 부부가 있다. 한 기업에서 32년간 샐러리맨으로 근무한 뒤 인생 2막을 고민하던 임규오 씨(67세). 부부는 도시를 떠나 농촌의 삶을 선택했다. 집 근처 텃밭에서 상추 등 채소를 심으며 자급자족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부부가 수입을 얻는 곳은 따로 있다고 한다. 바로 집 인근에 있는. 약 9,900㎡(약 3,000평) 규모의 정원! 이곳은 원래 폐교였다. 약 30년 전 공매를 통해 매입한 뒤, 2015년부터 부부가 직접 공간을 하나씩 손보며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치유 정원으로 탈바꿈하며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했다. 정원 곳곳에는 부부의 손길이 깃들어 있다. 직접 만든 공예품과,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카페 겸 갤러리에서는 전시와 함께 다양한 수제 먹거리를 통해 또 다른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이곳은 농촌 진흥청이 인정한 우수 치유 농업시설로 자리 잡았다. 최근 3년간 매년 30%씩 성장하며 그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방문객은 1만 3천 명에 달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부부는 폐교 관사 건물에 과학 치유센터를 조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골에서 행복한 삶을 꾸리기 위해선 자연의 아름다움 뒤에 있는 수고를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부. 정읍의 자연이 건네는 치유의 숨결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오늘도 바쁘게 움직이는 부부의 슬기로운 전원생활을 만나본다.

[세계의 창 W] 충격의‘목 매달기 운동’뭐길래
(ch) 통증 잡으려다 마비에 사망까지?


중국 랴오닝성의 한 공원에서 사람들이 무언가에 목을 걸고 공중에 매달린 채 몸을 흔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허공에 뜬 몸을 빙글빙글 돌리는가 하면, 덩실덩실 춤을 추듯 움직이는 기이한 장면이 펼쳐졌다. 심지어 체육관에서는 여러 명이 줄지어 매달린 채 허공을 휘젓는 모습까지 잇따라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른바 ‘목매달기 운동’으로 알려진 이 유행을 이끈 인물은 중국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쑨룽춘 씨. 과거 경추 질환으로 불면 증상을 겪은 그는 견인 방식을 응용한 기구를 개발했다고 밝히며, 해당 기구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기구를 이용해 목을 매달아 앞뒤로 움직이는 운동이 경추 압박을 완화하고 수면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목이 펴지는 느낌이 들거나 수면이 나아졌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중국에서 유행 중인 이 운동은 목 견인 치료를 흉내 낸 것으로 보이는데, 의료 현장의 목 견인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간과 강도, 자세를 정밀하게 조절해 시행하고 있다. 반면 SNS 속 운동은 이러한 통제 없이 목에 하중이 집중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특히 목에는 척수 신경과 주요 혈관, 기도가 지나가기 때문에, 잘못된 압박이 가해질 경우 골절이나 신경 손상, 심하면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2024년 5월 중국 충칭에서는 이 운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질식으로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단순한 동작처럼 보이지만, 몸에 가해지는 부담은 적지 않다는 것이다. 과연 ‘목매달기 운동’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걸까. 제작진은 전문가와 함께 SNS 속 목 운동과 의료용 견인 치료를 비교하고, 목 통증의 원인과 올바른 자가 관리 방법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