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포의 노크소리 최근 울산 중구의 한 빌라는 ‘노크소리’ 때문에 심각한 공포를 겪고 있다. 이 빌라에 사는 송희(가명) 씨는 며칠 전 자신의 집 현관문을 부술 듯이 두드렸다는 남성을 목격했다는데. 아무 말 없이 계속 문만 두드렸다는 남성. 불안했던 송희 씨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남성의 정체는 바로 옆 건물에 사는 주민이었고, “여성이 샤워하는 걸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왔다”고 진술한 것! 가해 남성은 지난해 12월부터 송희 씨의 일상을 훔쳐보고 있었다는데. 하지만 가해 남성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경찰! 그 이유가 바로 남성이 조현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라는데. 노크소리로 불안에 떠는 빌라 주민들, 그 현장을 <바로보기>가 찾아가 본다.
2) 자전거 탄 사람만 노려? 지난 20일, 한강에서 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던 영은(가명) 씨는 끔찍한 일을 겪었다. 느닷없이 나타난 한 남성이 함께 자전거를 타던 영은 씨의 남편을 날아 차기로 가격한 것! 이 사고로 그 자리에 쓰러진 영은 씨의 남편은 치료에만 1년이 소요되고 결국 요리사로 일하던 직장에서도 퇴사하게 됐다는데. 더 놀라운 건 가해자의 범행이 또 이어졌다는 점!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동작대교에서 자전거를 타던 도환 씨(가명)를 똑같이 날아 찬 가해 남성. 도환 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지만 “나는 자전거 사고로 인해 자전거 트라우마가 있고 자전거가 오히려 본인을 위협했다”며 오히려 피해를 호소했는데. 황당한 날아 차기 사건 <바로보기>에서 취재했다.
1) ‘新 수능 금지곡’ 아파트 돌풍 전 세계가 그야말로 ‘아파트’ 열풍이다.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발표한 ‘아파트’는 K-술자리 게임에서 착안한 곡인데.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까지 휩쓸고 있다. 그런데 글로벌 돌풍의 중심에 선 ‘아파트’에 때아닌 금지령이 내려졌는데. 귀에 쏙쏙 박히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이른바 ‘수능 금지곡’ 반열에 오른 것! 수능 금지곡의 원조이자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SS501의 ‘U R MAN’과 샤이니의 ‘링딩동’부터 태진아와의 컬래버로 화제를 모은 비의 ‘LA SONG’까지! 전국 수험생들의 피할 수 없는 적, ‘수능 금지곡’의 계보를 <연예신호등>에서 정리해 본다.
2) 연예계 ‘상습 음주운전’, 왜? 배우 박상민의 음주운전 혐의에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박상민은 지난 5월 19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골목길에서 잠든 상태로 경찰에 적발됐다. 문제는 그의 음주운전 논란이 벌써 ‘세 번째’라는 것. 이 같은 연예계 ‘상습 음주운전’은 잊을 만하면 되풀이되고 있는데. 가수 길은 지난 2004, 2014, 2017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자숙과 복귀를 반복했다. 코미디언 출신 트로트 가수 영기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겼는데. 연예인들의 상습 음주운전, 원인은 무엇이고 대중에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연예신호등>에서 짚어본다.
[가족愛탄생] 낭만 부부의 전국 유랑기 (2부) C) 50년 전 그대로! 첫 데이트 여행
대구광역시엔 집을 두고 365일 중 200일을 길 위에서 사는 부부가 있다. 바로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 중인 남편 황용주(76) 씨와 아내 정점옥(69) 씨. 두 사람의 유랑 일기는 남편의 제안으로 시작됐는데. 15년 전 교통사고로 죽음의 위기를 경험하며 우울증까지 왔던 아내 점옥 씨. 집 밖을 나서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녀에게는 모든 것이 공포였는데. 이런 아내를 위해 남편이 준비한 것이 바로 여행이었다고. 봄에는 벚꽃이 가득한 곳에서 여름에는 바닷가 앞에서 가을에는 단풍나무 앞에서. 부부의 발길이 멈추는 곳이면 어디든 집 마당이 된다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여행을 떠난 부부! 하지만 여행에 뜻밖의 변수가 나타났다. 바로 변덕스러운 날씨! 거기에 당황한 남편은 어처구니없는 실수까지 연발하는데! 결국 아내 점옥 씨에게 외면당하고만 여행. 두 번의 실패는 없다! 실망한 아내 마음을 돌리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는데. 바로 연애하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과연 50년 만의 데이트는 성공할 수 있을지, 낭만 부부의 두 번째 유랑 일기를 <가족愛탄생>에서 만나본다.